Poem - 감귤
감귤
태양빛 눈부심이
나무에 내려 앉아
한라의 정기 먹고 열매로 자라더니
청춘의
푸른 열매가 황금알이 되었다
단맛을 가득 먹고
향기를 토해내며
입맛을 사로잡는 비타민 씨의 보고
한겨울
감기 예방에 감귤만이 약이다
양파를 벗길 때엔
눈물이 나오지만
귤껍질 벗길 때는 나체의 모습으로
벗겨진
감귤 조각이 헤벌나게 웃는다.
감귤
태양빛 눈부심이
나무에 내려 앉아
한라의 정기 먹고 열매로 자라더니
청춘의
푸른 열매가 황금알이 되었다
단맛을 가득 먹고
향기를 토해내며
입맛을 사로잡는 비타민 씨의 보고
한겨울
감기 예방에 감귤만이 약이다
양파를 벗길 때엔
눈물이 나오지만
귤껍질 벗길 때는 나체의 모습으로
벗겨진
감귤 조각이 헤벌나게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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