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없이 하루 살기
휴대폰없이 하루를 사는게 알마나 힘든건지
사무실에서 할일이 마땅치 않아
공장에서 잔일을 하고 있는데
대표님이 헐레벌떡 뛰어오신다.
전화도 안받고 뭐하는 거냐고 노발대발 이시다.
급한 상황을 종료하고
카톡으로 "대표님 일처리 다했습니다" 라고 보내고
다시 공장으로 가서 하던일을 하는데
저만치서 홍대리가 휴대폰을 가지고 뛰어온다.
"일다 했으면 전화를 해야지 뭐하는거냐"
"카톡으로 보냈는데요!"
전화하면 돈이나오냐고 또 한소리를 들었다.
나도 늙었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