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 부모님 은혜... 그리고 안마의자

in #kr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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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seunglimdaddy 입니다.

고향집에는 링클라이너 의자가 1개 있습니다. 아버지, 어머니께서 좀 편하게 앉아서 쉬고 싶다고 하셔서 몇해 전 제가 사드린 것이지요. 그런데 지난 번 고향에 가서 보니 한쪽이 기울어져 있고 가죽이 일부 찢어져 있었습니다.

이런 부분을 마나님도 보셨는지, 설날 이전 마나님하고 이야기하다가 더 좋은 링클라이너 의자를 사드리는 건 어떨까하며 가구점에 가서 약 70만원하는 1인 소파를 보면서 어머니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이 때 돌아온 어머니의 대답은 "내 돈 주고 안마의자 살거야~~"였습니다.

안마.....

제가 손아귀 힘이 좋아 부모님 뿐만 아니라 돌아가신 큰아버지도 안마를 해드리면 시원하고 뭉친 근육이 그다음날이면 괜찮다고 하셨을 정도라 자주 해드렸었는데요.

생각해보니 안마를 해드린지가 최근 몇해동안 손에 꼽을 정도가 되었네요. (자주 찾아뵙지도 못하니 더욱 그런듯요..)

이번 설날에 조심스레 이야기를 하니 형들도 한번씩 들어서 이번 설날에 술한잔 하면서 이야기를 하려고 했었나봅니다. 형수들도 동의를 하고, 마나님도 동의를 해서 안마의자를 한번 알아봤습니다.

바ooo드 제품을 보니 약 4~500만원 수준이며, Loo자 제품도 렌탈을 하니 약 340만원 수준이었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이야기하고 있으니, 어머니께서는 자식들 부담주기 싫으시다고 본인 돈으로 사시겠다고 하십니다.

형제들 경제사정이 다 틀리고, 돌봐야할 식구들도 있고 하니 그러신거 같습니다 .

아무튼 형제지간에 잘 이야기하여 우리 형제가 사드리기로 결론을 내고 부모님을 설득했으나 계속 저희 부담이 될 것이 걱정이신 것 같습니다.

첫째형이 또 설득을 할 것이며, 아마도 자식들에게 맡기실 것 같습니다. ^^;;


오늘 사무실에서 혼자 문뜩 생각해보니, 부모님께서 저희를 키워주시느라 쓰신 돈은 몇백만원이 아닌 수억원인데, 자식들에게 몇백만원 받는 것은 왜 이리 부담스러워 하실까요?? ^^;;

아마도 본인들도 그 나이가 되시니 자식들 부담이 되기 싫으신 점과 본인께서도 자식일 때 부모님 일로 돈 쓰는 것이 부담스러울 정도의 시절을 사셨기 때문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부모의 내리사랑으로 자식들에게는 주는 것이 편한 것도 있으시겠죠.

저도 어렸을 때 효자라는 소리 꽤나 들었으나, 지금 40이 넘고 보니 그 때 효도는 속 안썩이고 잘 크기만 하면 되는 것이었더군요.

지금의 효도는 나이가 들어가시면서 옆에 있거나 필요하신 것을 대신 해드리는 것인데 이를 몰랐었었네요.

오늘 아침에 전화드리니 명절 끝나고 혹시 부부싸움은 없었냐고 걱정하시는 어머님이시네요..... ^^;;

부모님의 자식에 대한 걱정은 끝이 없나봅니다. ^^;;

여러분의 팔로우와 보팅은 저에게 힘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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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부모님 안마의자 알아봤는데 거의 렌탈위주로 운영해서 한번에 일시불이 안되던데.. 혹시 정보를 좀 알수있을까요 ㅍㅎㅎ

LG전자에 다니는 친구에게 물으니 임직원 할인으로 좀더 싸게 살 수 있는거 같습니다. 월 렌탈료 뿐만 아니라 일시불 구매요... 혹시 지인에게 물어보심이 어떨지요??
그런데 저는 년 2회 방문 및 부품 교체 등을 고려해보니 LG전자 지인에게 렌탈을 요청할 거 같습니다. ^^

그렇군요.. LG전자에서도 안마의자가 나오나요?

넵 요즘 정수기. 가습기 등 렌탈사업을 강화하는듯요.

효도 좀 해야하는데
참 안되네요 그게..

그러게요... 나이가 들면서 점점 어려운거 같습니다. ㅠㅠ

나이가 들어가면서, 효도하는 방법도 철따라 변하는 모양입니다.

넵... 요즘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 가족을 이뤄서 잘 사는 것도 효도인거 같기도 하구요...ㅎㅎ

부모님이 굉장히 배려깊으시고 자상하신것같아요.
부부싸움걱정을하셨다니ㅠㅠ
그러니 이렇게 잘키워주셨겠죠?

모든 일에 처음에는 시행착오가 있기 마련이겠지요??? ^^;; 말씀 감사합니다.

금전적 부분이 아니더라도 부모님만큼 많은 사랑을 주는 사람은 없죠.ㅎ

안마의자 잘 알아보시고 구매하시길 바래용!

넵... 말씀 감사합니다. ^^

설날인데 찾아뵙지 못하고 전화만 드린게 죄송스러워지네요... ㅎ

나라를 위해 일하고 계신거 아닌가요???^^;; 화이팅이십니다.

그래도.... 너무 당연히 안간거 같아서요.. ㅋㅋ 감사합니다 !!

효도가 생각 만큼 쉬운게 아닌데 정말 대단하십니다~!
저도 시간이 날때마다 자주 뵈러가야 겠네요 !

넵.... 저는 안부전화로 대신하고 있네요... 말씀 감사합니다. ^^

지극한 효심이십니다!!!!
부모님은 늘 자식 걱정만 하십니다 부모님의 은혜는 갚을 길이 없지요
편하게 해드리는 길밖에 없네요
만수무강 하시길 빌어요

우선 마음고생 안시켜드리는 것부터 하려고 하는데, 부모님입장에서는 모든게 걱정이신가봅니다. ^^;;

리클라이너 저도 집에 하나 들여놓을까 생각중이에요. 늘 부모님 생각하게 되네요~ 그분들이 행복하시면 저도 행복하구요! 보팅하고 갑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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