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림이네 이야기] 친형들과 만나서 오고간 이야기.... (부제 : 40후반에서 초반까지의 가장들의 생각)

in #kr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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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seunglimdaddy 입니다.

저는 삼형제중에 막내입니다.

첫째형은 국내의 굴지의 기업에서 그룹 기획조정실에 있다가 지금은 핵심부서의 팀장을 하고 있습니다.

둘째형은 게임벤처회사에서 게임을 만들고 있는 팀장이나 아직까지 잿팟이 터지지 않네요.

저는 국내의 중견기업에서 나이에 비해 빠른 진급으로 부장(팀장밑이 부장입니다. ㅎㅎ)을 하고 있습니다.

3형제가 만나면 항상 바라보는 곳이 달랐습니다.

첫째형은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출근을 하며, 주말도 이슈가 생기면 출근을 합니다. 그러다보니 한번씩 만나도 안부인사가 "요즘은 좀 안바빠요??"입니다.

둘째형은 요즘 게임만드는 것이 어떤지 묻다가 최근 출시한 게임이 잘 안되어서, "요즘은 어떻게 지내?"가 안부인사였습니다.

반대로 형들은 주말부부하는 저에게 "밥은 잘먹고 다니냐?"가 안부인사입니다. ㅎㅎㅎ

이렇게 사는 방식도 틀리고, 나이도 3살씩 터울인 형제가 만나서 이야기해보면 각기 다르지만 동일하게 귀결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일흔 중반을 넘기신 아버지, 내년에 일흔이신 어머니 이야기입니다.

친구들을 보면 같은 나이대이심에도 이미 돌아가셨거나 편찮으시지만 아직까지 그나마 정정하신 편이시고, 교편을 잡으셔서 교직원 연금도 나오시니 자식들 입장에서는 해드리는 것 없이 감사히 여기고만 있습니다.

갑자기 둘째형이 "아버지 모시고 남자들끼리 2박3일 여행을 가자"고 하는 것입니다.

골프도 치고, 저녁에 남자들끼리 술도 한잔하고 하자는 것이지요.

그러면 먼저 머리에 떠오르는 것이 금전적인 부분도 있지만 주말부부를 하다보니 마나님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 부분이 있지요. ^^;;

그래도 언제 이런 기회가 올까 싶어 긍정적인 대답을 하고, 지난 주말에 마나님과 이야기를 했습니다.

마나님도 흔쾌히 다녀오라고 하시네요. 다만, 여성분들은 빼놓고 가는게 내심 섭섭한가 봅니다.

언제일지 모르겠지만 시간을 내어 아버지와 삼형제가 여행을 한번 가보려고 합니다.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데요. 처음이자 몇번 안될 수 있는 여행일거 같습니다.

나중에 이 여행이 실현되면 다시 한번 공유드리겠습니다.

나중에 후회하지 않고, 조금 많이 늦은 감이 있지만 조금씩 부모님과 할 수 있는 건 해보려고 합니다. ^^;;


ps : 삼형제들 며느리와 시어머니께서 같이 할 수 있는 것이 뭐있을까요?? 온천을 생각했으나 아이들 때문에 비추가되었는데요. 어디 가서 힐링 스파 이런거 하면 괜찮으려나요?? ^^;; 아들녀석들이다보니 어머니랑 뭘 할 수 있는 부분이 적어서 고민입니다. ㅠㅠ

여러분의 팔로우와 보팅은 저에게 힘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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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도 함께 간다면, 아내분이 아주 흔쾌히 웃으시며 보내드렸을꺼라 생각되는데요^^

ㅎㅎㅎ 그래서 눈치보면서 말씀을 드렸지요... ^^;;

굉장한 난제의 P.S인것 같습니다..^^ 함께 영화보고 식사 + 이야기 꽃 하시는 코스를 미리 예약해서 몸만 가면 되게끔 만들어 놓으시는 건 어떤지요? 건강하시고, 화기애애한 모습이 지속되시길 바랍니다~

저도 엄청난 난제인거 같아 여쭤봤습니다. ^^;; 아이들도 따로 놀수 있는 아이템이 있어야 해서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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