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군산공장 희망퇴직 위로금 1인당 2억원 책정. 나라면 희망퇴직 한다.
가동률 20%. 주 1일정도 근무해도 급여 80%를 지급해오던 GM 군산공장이 근무 중인 직원 약 2000명을 전원 희망퇴직시키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 같다. 한국GM은약 4000억원을 인건비 관련 지출액으로 산정했다. 이는 2000명에게 2억원 안팎의 퇴직 위로금이 지급되는 것으로 산출할수 있다. 현재 한국GM 근로자들의 평균 연봉은 약 8700만원이므로 2억원이면 연봉 2.5년치에 해당하는 금액을 별도의 위로금으로 주는 셈이다.
GM 군산공장 폐쇄에 반발하여 부평과 창원공장에서 연대파업을 하려는 움직임이 보이지만 냉정하게 부평과 창원공정장의 노조원들이 합류할 것으로 보여지진 않는다. 우선 여론이 너무 안좋다. 일감이 없었지만 최대한 줄수있는 급여도 지급했고 어려운 경영상태에서도 성과급도 지급했던 일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며 국민들은 오히려 철수하는게 맞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는 듯한 모습이다.
장사가 안되서 덩치를 줄이고 비용을 절약하겠다는데 이걸 어떻게 막을수 있겠는가? 본인도 자동차 공장을 몇군데 견학해봤지만 사실 높은 수준의 기술을 요구하는 일은 아니다. 단순 반복작업을 하면서 평균 이상의 임금을 받아온 그들에게 새로운 일을 배우고 해야한다는건 재앙과도 같게 느껴질 것이다.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했다. 지금은 앞이 막막하고 두렵겠지만 2억원정도면 3년정도 생활비하며 버틸수 있는 돈 아니겠는가? 지금 상황은 파업하고 현장점거해서 싸운다고 될일이 아니다. GM본사가 있는 미국에서도 디트로이트로 일감을 가져와주길 바라는 모습이고 한국에서는 국민들이 세금투을 반대하고 있다.
쉐보레의 판매량은 늘어날 기미도 보이지 않는 이 마당에 투쟁하며 싸운다고 과연 GM 군산공장을 다시 가동시킬까? 부평공장이나 창원공장으로의 근무지 변경도 어렵다면 냉정하게 현실을 인정하고 퇴직금과 희망퇴직금 받아 제 2의 인생을 시작하는게 맞다고 본다. 나라면 고민하지 않고 희망퇴직한다.
회사가 어려워 문닫는데 미안하다고 목돈 준다는데 왜 마다하겠는가? 어차피 내일 일도 모르는게 인생이다. 된다고 생각하고 무엇이든 미치면 분명 된다. GM 직원분들 비록 지금은 속상하고 걱정이 많겠지만 긍정적인 마음으로 현명한 선택을 하시길 바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