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키나와 캠핑 여행 #2 - 야가지 비치의 아침.
별 가득한 밤 그리고 낯선 곳에서의 첫날밤은 더웠다.
낮에 이온몰 라이카무점에서 장 봐온 와규.
더운 날씨 탓에 오늘을 넘기면 상할 수 있기에 준비한 재료들만 가지고 저녁 식사를 했다.
한국으로 돌아갈 때 버너는 공항에서 뺏긴다는 말에 트란지아를 들고 왔다.
만약에 뺏긴다면 안에 버너만 주면 되니까...
그런데...
차라리 그냥 오는 것이 맘 편했을지도...
이온몰에서 보니 부르스타 2만 원 정도 --;;
이소 가스를 굳이 살 필요도 없는...
트란지아 버너는 8만 원인데 --;;
테이블도 없다.
니모와 캐리어를 테이블 삼아 사용하기로 했는데 비가 부슬 부슬 내리는 상황인지라...
모든 것을 바닥에서...
그래도 배부르고 맛만 좋으면 그뿐...
부위는 모르지만 다른 부위로 투척...
일본에선 와규가 상당히 저렴했다.
고기 굽는 내내 옆을 지키던 아이...
그로 인해 셋이서 사이좋게 나눠 먹었고 다 굽고 나니 가버렸다 --;;
배신의 아이콘 같으니라고...
커피와 녹차까지...
전혀 부족함 없는 캠핑 중.
그렇게 야가지 비치에서의 밤은 흘러갔다.
새벽 5시 누가 깨운 것도 아닌데 눈이 떠졌다.
일어난 김에 일출 여명이나 볼까 하고 의자에 앉아 대기 중...
바람도 강하고 비도 많다는 말에 들고 온 녀석...
너무 과했다 --;;
6시 20분이 넘어간 시간...
저 멀리 태양이 올라온다...
바다가 캠핑에선 항상 일출을 보게 되는 기분...
그래서 하루가 너무 길뿐..
그래도 떠오르는 햇살에 장난도 쳐보고...
너무 덥다.
일어나서 철수하고 밥 먹고 씻고 나니 8시 반 --;;
오픈 한 카페도 없을 텐데...
그렇게 이른 철수 후 배터리 충전과 시원한 커피 한장 생각하며 어딘가 열었을지도 모를 카페를 찾아 떠났다.
오키나와 캠핑장에서 찍으신 사진,
우와 진짜~~예쁘네요!!!!!!!!!
잘봤습니다 팔로우하고 갈게요^^
아 좋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저두 맞팔 할게요 ^^*
오키나와 너무 예뻐보여요 ㅠㅠ
저도 여행족입니다. 팔로우 및 보팅할게요 ㅎㅎ
아름다운 곳이지요...
팔로워 하겠습니다...^^*
예뻐보입니다~~~!!!
다시 가고 싶은 곳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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