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이 감춰왔던 비기.

in #busy8 years ago (edited)

헬로 스티미언 여러분

저의 비기가 뭔지 궁금하시겠죠?
영화던, tv던 광고를 봐야 시작하는 것처럼,
저의 수다를 들어주신 후에야 저의비기를 알아내실수 있습니다.

어제 퇴근하는 지하철에서 혼자 피식 웃었던 일이 있었어요.
사람들을 마구 밀치며 의자를 향해 폭주하는 할아버지 한분이 승차하시더군요
노력이 헛되게도 빈자리가 없어, 결국 입석으로 갈수밖에 없으셨죠.
이어폰도 안꼽고 음악도 크게 듣고 영 그렇더라구요
그러던 와중에 근처에 있던 젊은 처자에게 시비조로 말을 거는겁니다
" 어이 여자가 팔에 문신한거야?" 라면서요.
새초롬한 젊은 여성의 팔이 화려하더라구요
이크. 저할아버지 늬낌이 샤하더니 결국 큰소리가 나려나 싶던 찰나
젊은 여성도 그 기운을 감지했는지,
아니예요 할아버지 스티커 붙인거예요 라며 깜찍하게 응수 :)

자 그럼 수다가 끝났으니 본론에 들어가볼게요 :p

제 나사 빠진것 같은 개그감을 몇번 보신
분당에 사시는 김아무개씨께서는 " 약을 빨고 글을 쓰냐" 는 칭찬을 해주셨는데말이죠. 이제서야 밝힙니다. 제가 빠는 바로 그약!! 두둥
여러분도 이약을 잡솨보면 저처럼 어디 모자란 개그를 구사해내실수 있...는게 아니고 목에 굉장히 좋아요 ㅋㅋㅋ
무려 제임스 므라즈도 먹는 약이라니까요!!
오래전에 한번 소개를 한적이 있었는데 여러분 물론 기억못하시겠죠.

저는 이약이 떨어지면 굉장히 불안하고 초조할정도로 저에게 필수요소 랍니다
이약은 중국이나 태국 싱가폴 등지에서도 구할수 있지만 홍콩에서 만들어지는 약이예요!

제가 얼마전에 홍콩에 다녀오지 않았겠습니까?
그래서 다른건 하나도 못사더라도 이약으로 캐리어를 채워오리라는 결심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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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에 가서 당당하게 10개주세요! 했더니 영차영차 한박스를 창고에서 꺼내오시네요
근데 한박스가 12개!
그렇다면 12개를 사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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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까지 가지고오는데 너어무 무거웠어요.
그게 왜그러냐면 유리병에든 액체거든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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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 없어서는 안될 이약의 이름은 닌지옴 페이파코아

이 12개들이 한박스가 무려 10킬로그램 이예요
저가항공 타고 다녀서 수화물15kg밖에 못싣는데 캐리어는 5키로.
정말 아무것도 못사고 돌아가야하나
쿠키도 사야하는데 ㅠㅠ
쇼핑을 포기할수 없던 기린은 이럴땐 잘돌아가는 머리로 수를 짜냈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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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병을 사서 담아가자!!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고 했던가.
어쩜이렇게 맞춤한 병을 찾아냈는지 그때의 기린 아주 칭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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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에게 시간은 금같으므로 좀더 스피드를 내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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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해도 저 좀 쩌는것 같네요.

저의 궁상맞은점으로는 가볍게 파우치형식으로 나오는 (ex.에브리데이 홍삼) 형태도 있었지만 가격차이와 용량차이가 많이나요. 그래서 어떻게든 절약해서 많은 용량을 사보겠다고 낑낑거렸지만 결국 핸드캐리 짐많아서 추가차지냄ㅠㅠ 제가 이렇게 무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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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늠름하게 서있는게 파우치타입. 앞에는 목캔디 같은것.

아 이거 개그 칠때 빠는약이 아니고 감기약이예요!!
초기감기엔 전반적으로 잘듣고, 목감기에 특히나 효과좋은 약이랍니다
저는 소도 때려 잡을만큼 튼튼해보이는데 사실 감기를 달고 살거든요
헌데 이약을 만난후론 심하게 앓지를 않아요!

복용방법은 1아빠 밥숟가락을 따순물에 타서 먹거나, 꿀 한스푼 먹듯이 꿀떡 삼켜도 돼요!
되게 쓸것같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쌍화탕 같은맛이면서 살짝 달아요.
뭐 좋다는 허브는 다 넣었다고 하더라구요.

중국. 태국. 싱가폴 홍콩에 가실일이 있으신 분들은 속는셈치고 딱 한병만 사와보세요!
약 떨어지면 당장 표값이 저렴한 중국에 약사러 다녀오시게 될걸요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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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러 다녀올게요..ㅋㅋㅋㅋㅋㅋㅋㅋ

진쫘 머리 짱 좋으시네~~~

제가 다른 머리는 안돌아가는데 잔머리가 그렇게 잘돌아가요 ㅋ

닌지옴? 린지용? 근데 진짜 잘했네요 가벼운 병에 나눠담기!!! 역시 똑똑하네요 목이 길어서 똑똑한 기린느님!

댓글 아무렇게나 쓴것좀바.
목이길어서 똑똑한게 도대체 뭐에요!!

아니 목이 길어 슬픈 짐승을 응용한건데 나름...ㅋㅋㅋ

후후 이양반 약 잘 파시네 ㅎㅎㅎㅎㅎ 사고 싶습니다. 심히!!!

성공이군요 후훗!

기린님의 지칠줄 모르는 먹스팀의 비법이 이것이었군요! 음...ㅋㅋ

독거님도 저약만 있으면 저처럼 될수있습니다!!
엄청 탐나죠.

(저처럼 되고싶지 않다는건 굳이 말씀하지 않으셔도 알고있습니다)

오 접수했습니자
혹시나 홍콩 가시는분 있으면 부탁래야 겠어요

홍콩 가시는분이 없으시면 직접 다녀오시는것도 추천이요 :)

비기였군요 ㅎㅎ 저약먹으면 기린님처럼 부가적으로 표현력도 쩔어지나요? ㅎㅎㅎ

헤헤헤 저약먹으면 저처럼 잔뜩먹을수도 있게됩니다!!

약사러 나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글이군요.

제가 바로 그걸 노린거죠!!

기린님ㅋㅋㅋ포스팅 너무 재밌어여 ㅋㅋㅋㅋ
저도 감기를 달고 사는 편이라.. 혹하네여 ㅋㅋㅋ

즐겁게 읽어주시는게 저의 큰 낙인걸요!!
다정한 말씀 고맙습니다 :)

뭔가 했더니 좋다는 허브는 다 넣은 그런 약이군요!

역사도 엄청 오래된 약이라고 하더라구요~

개도 안걸린다는 여름감기도 달고사는 울집 식구.. 아~ 저가항공권 끊어서 중국다녀와야하나요..?? ㅎ

감기에 필수예요!
아이들도 먹을수 있으니까 진지하게 고려해보심이 :)

어디.. 공수 할 수 있는 법 없나요..?? 정말 진심 필요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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