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서드파티.. 스팀헌트 이야기..

in #busy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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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전, 처음으로 테이스팀을 사용하고 사용한 느낌을 적었어요.
간단히 다시 말하면 테이스팀은 회사측에서 주제를 정해주고 유저들이 주제에 맞는 음식점을 포스트 합니다.
그리고 포스트에는 기본적은 보팅을 지원해주고 해당 주제에 도전하는 포스트들을 보팅금액, 보팅수, 테이스팀 내의 북마크 숫자****를 카운팅하여 점수를 산정하여 1~10위에게는 $15~$20수준의 보팅을 상금으로 지원하게 됩니다. 1위~3위에게는 별도로 상금이 주어지구요.


테이스팀 이야기를 다시 한 이유는 다른 서드파티인 스팀헌트는 다른식의 운영을 하고 있기 때문이예요.

스팀헌트는 초기 서비스 오픈시에 KR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답니다.
큰 이유는 서비스를 운영하는 주체가 테이스팀과 같이 한국인이기 때문이였다고 생각을 해요. 하지만 차이점은 테이스팀은 KR로컬에 먼저 집중을 하였고 스팀헌트는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그래서 포스팅은 모두 영어로 작성을 해야 했어요.
영어라는 장벽이 있었지만 서비스 오픈 후에는 많은 분들이 스팀헌트에 도전을 했답니다. 아마도 이유는.. 당시 매일 진행되는 헌팅 컨테스트에 1위를 하게 되면 $150~$200 정도의 보팅을 획득 할 수 있었어요.. 이는 등수마다 차등을 두었고 한 10위정도 까지는 꽤 매력적인 보상을 주었어요. 그래서 KR의 여러 스티미언이 언어의 장벽에도 불구하고 상위권에 다수 랭크되곤 했답니다.

하지만 스팀헌트에는 또 다른 장벽이 있었으니.. 취급되는 제품에 대한 기준이 엄격했어요.. 엄격했는데 그 엄격함이 INNOVATION이라는 탈을 쓰고 있었는데 이것은 객관적인 잣대가 되기 많이 힘들었고 이를 심사하는 모더레이터 분들의 주관이 많이 개입되곤 했어요.. 그래서 열의를 갖고 도전을 하다 계속되는 심사 탈락에 이내 KR에서 관심은 점점 줄어들었답니다.


그런데 서비스는 진화하는 것이고 문제가 있으면 수정되어야 하는 것이 인지상정이며, 서비스 운영자 입장에서도 해당 플랫폼을 사용하는 유저들이 많아지는 것을 원했을 거예요. 그래서 많은 시스템 변화를 해왔답니다.

예를 들면, 등록 카테고리 제품의 다양화. 조금은 더 객관적인 승인 지표. 그리고 어뷰징을 막기위한 여러 방법등을 시도하며 적용 시켜왔습니다.

저도 어느 시점 부터는 스팀헌트를 이용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어느날 피드에 누군가가 리스팀한 시스템 변경을 보고 몇일간 스팀헌트를 지켜봤는데 이제는 KR분들에게도 조금은 매력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 했어요. 그래서 이렇게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 서론이 엄청 길어졌네요..


서론은 길고 본론은 간단히 하는 제 글 스타일을 벋어나지 않고 간단하게 마무리를 지어 봅니다.

변경된 시스템 내에서는 스팀헌트 상에서 유저에게 개별적은 레벨을 만들었어요.
이것은 활동에 기반하여 산정되는 시스템이구요. 이를 기반으로 스팀헌트 측에서 보팅을 하게 변경이 되었답니다. 그래서 이제는 Lv.1인 유저가 헌팅에서 1위를 한다고 해서 예전과 같은 몇백불의 보상을 받지는 못해요. 하지만 좋은 점은 내가 활동한 만큼 보팅을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어찌 보면 테이스팀의 기본보팅지원이랑 유사한 측면이 있어요.

그런데도 영어 포스팅은 부담 되시죠? 새로운 시스템에서는 이점도 고려를 한 것 같아요..
포스팅으로 보팅을 획득 할 수 있지만 댓글을 통하여도 보팅을 획득하게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물론 갯수의 제한은 있어요.

자 그래서 이런 시스템 하에서 라이언이 추천하는 스팀 헌트 활용법은

영어 공부 하듯이 스팀헌트를 하자! 입니다.

처음에는 내가 관심 가는 제품에 대한 장점 단점을 댓글로 남기며 참여를 해요.
포스팅을 보며 독해능력도 키우고.. 장단점을 남기며 작문 연습도 하는 거죠..
그리고 약 0.5$ 수준의 보팅도 선물로 받구요.

그렇게 활동하며 레벨을 높혀갑니다. (댓글로 참여를 하니 내 블로그에 도배되는 일도 없어요.)
이렇게 활동하다 보면.. 제품에 대한 감이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그 감을 갖고 매의 눈으로 주변 제품들을 보다가 좋은 제품이 보이면
댓글로 쌓은 영어실력과 번역서비스의 도움을 받아 헌팅도 해보는 거예요.
헌트 승인이 되면 자신의 레벨를 기초로 하여 보팅을 획득하게 되니 재미도 생길거예요.

오늘도 텍스트만 가득한 포스트를 남기며 물러가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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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너무 덥습니다......덥다 ㅠ

역시 영어는 꾸준히 계속 가야하는 친구네여~~ ^*

좋은 정보네요. 감사합니다.

스팀헌트~ 굉장히 매력적인 곳이죠.
물론 신박한 제품은 매일 나오지 않긴 해서 점점 신선함이 떨어질 수 있다는 단점과 보상을 노리는 하이에나들이 많이 몰린다는 점이 있지만요. ㅎ
스팀잇의 또다른 면을 맛볼 수 있는 재미있는 서비스죠~ : )
화이팅!!

아마 스팀잇 시작하고 처음으로 제대로 된 포스팅해본게 스팀헌트였던 것 같네요. 근데 지금은 들어가보지도 않는 다는... 두번인가 올려보고 글들 보다보니 일단 너무 많은 제품들이 카테고리 구별 없이 한번에 쏟아져 나오다보니까 약간 어지러운 면이... 카테고리별로 나눠서 해주면 좀 더 활용하기 편할것 같은데.. 포스팅은 안하더라도 뭐있나 찾아보러 오는 사람도 많아질듯 하네요. 그냥 개인적인 생각 댓글에 끄적여 봅니다. ㅋㅋ

그나저나 글 잘 읽었습니다. 긴 서론과 짧은 본론!! 매력적입니다. :)

댓글은 생각도 못했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빨라야 하는뎅...
올리려고 하면 이미 다 올라와 있어용...ㅠㅠ

역시 헌터들은 빨라~! ㅋㅋ

bluengel_i_g.jpg Created by : mipha thanks :)항상 행복한 하루 보내셔용^^ 감사합니다 ^^
'스파'시바(Спасибо스빠씨-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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