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여자의 Simple Recipe (★맛보장 4☆ 버섯덮밥 편)

안녕하세요. 상여자 로사리아입니다~ :)

매일 새벽같이 출근을 하는지라

지하철을 타면 거의 잠을 잡니다.

혹여라도 잠이 오지 않은 날이면

책을 읽어요.

그럼 10분뒤면

잠들어있는 저를 발견해요~

오늘은 눈이 너무 아파

책을 읽긴 힘들것 같고.

라디오를 들었어요.

방송파 파업으로 인해서

대체 방송으로 음악만 틀어주더라구요.

지오디에 어머니께가 흘러나오네요...

어머니는 왜 짜장면이 싫다고 하셨을까를 생각하며

음악에 심취해 있을때쯤

맞은편에 민낯의 여성분 한분이 앉으시네요.

앉자마자 터프하게 빵봉지를 뜯어

빵을 드시네요.

오늘도 하마터면 입 벌릴뻔 했지만

잘 참아 냈어요~ >.<

빵을 다 드시고는 파우치를 꺼내

예쁘게 단장하는 모습이 참 예뻐보입니다.

이 모습을 보고 있자니

여성들은 사랑받아 마땅한 존재인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많은 남성 스티미언 분들 ...

우리 여성분들은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지지해 주셔야 해요!!~!~

지는게 이기는거다!!!

오늘은 벌써 목요일이에요~~~

일주일 중 저는 목요일이 가장 신나요~

그래서 오늘은 진짜 제가 가장 아끼는 메뉴를

올려볼까 해요!~

버섯덮밥이라고 해서

' 에이~~~'

하시는 분들은 '노노노'

정말 깜딱 놀라실만한 맛이라구요~~

한입 맛보면

5성급 고급진 호텔 중식당에서나

맛볼수 있는 그런 고급진 맛이라구욧~~

제가 만들었지만

만들때마다 새삼 놀라는 그 메뉴...

시작해보겠습니다.

재료: 버섯, 호박, 양파, 마늘

(버섯은 종류 상관없어요~

저는 팽이버섯과 양송이 버섯 사용했는데

부드럽고 아주 좋아요!~

왠만하면 양송이 사용하심 모양도 이쁘고 맛도 최고!!)

소스: 굴소스 2큰술, 간장 2큰술, 전분가루 1큰술, 물 2큰술, 챔기름 조금

하나. 준비된 재료는 얇게 채 썰어서 준비해 둡니다.
(호박은 반달썰기로~ 양파는 얇게 채썰고 양송이는 단면 살려서 잘라주세요!)

둘.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중불에서 마늘을 잘 볶아주세요~

(불이 너무 세면 마늘이 금방 타니까

중불에서 은은하게 마늘향을 만들어줄거에요.)

셋. 어느정도 마늘이 익어갈때쯤 준비해둔 양파와 호박을 먼저 센불에 볶고

호박이 어느정도 익어 갈때쯤 버섯을 넣어 30초 정도 더 볶아주세요~

다섯. 물 반컵을 넣어주시고 준비한 간장과 굴소스를 섞어서

2스푼 넣어서 끓여주세요~

(간은 본인 입맛에 맞게 가감해주세요!!~ )

여섯. 끓기 시작하면 준비해둔 물 전분을 가장자리에 조금씩 부어서 쉐끼쉐끼 해주세요!~

불을 끄고 챔기름을 조금 둘러주시면

끝!!!

이제 세팅 해볼까요???

예쁜 볼에 밥을 먼저 올리고

반대쪽에 만들어놓은 소스를 부어서 세팅해주세요!~

그리고 우리의 영원한 친구 깨를 솔솔 뿌려주세요!!~~

응용버전으로 소고기를 추가해서 만들어도 되구요~

해물을 넣어서 만들어도 ok~~

재료는 맘껏 집에 있는 것들로 응용하시면 됩니다~~

들어간 재료에 비해 참 고급지고

맛난 간단한 한끼 식사가 완성 됐습니다!!!!

오늘도 아~~~ 하세요~~

정말 맛있는데 뭐라고 표현할 방법이 없어서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신나는 목요일 일과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우리 쬐금만 더 힘내보아요!!~~ 😁

오늘도 고생 하셨습니다~~~

목요일은 조금더 기운이 필요하니 활력 넘치는 @rt4u님의

멋진 그림으로 달려봅니다~ 감사합니다~ @rt4u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