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빙구처럼 트레이딩: FX 및 선물 트레이딩 마켓 리뷰 #20

저번주 참 다이나믹한 장이였네요. 미장의 폭락을 시작으로 아시아장이 연속으로 무너지고 대부분 3주에 걸쳐 도달하는 목표 가격들이 전부 저번주에 도달해버렸네요.

HSI

먼저 홍콩의 항셍 지수 입니다. 진폭이 살짝씩 확대되는 (고점을 살짝 높이고 저점을 살짝 낮추고) 수렴에 가까운 파동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그 때문에 저번주 포스팅에서 폭락이 나올 수 있다고 언급을 했는데 미장 촉매삼아 와르르 무너졌네요. 하락추세를 이어간다를 생각하고 있으며 2만4천 포인트는 강한 지지에 속하기 때문에 추세 전환이 나올 수 있는 구간입니다. 만약 장기간 포트폴리오 전략을 가지고 계시다면 현재 내려오는 파동에 분할매수를 진행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해보입니다.

NQ

나스닥도 별 다를건 없습니다. 어딜가나 가격은 비슷한 패턴으로 움직인다는 것을 보여주는 차트죠. 이 차트를 보는 순간 저는

비트코인의 보라색 동그라미 부분이 생각이 났습니다. 전혀 상관 없는 차트이지만 비슷하게 좁혀지는 진폭으로 상승하다가 어렵게 올려놓은 가격을 폭락시키는 모습입니다. 아시아장과는 다른 점은 아직 미장은 상승 추세라는 점 입니다. 6410 포인트를 돌파하지 않는이상 저는 상승 추세라고 해석을 할 것이며 단기 추세가 상승으로 변경되었을때 상당한 변동폭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6844 포인트까지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그 가격대에 추세가 반전되지 않을까 생각중 입니다.

KOSPI

코스피도 비슷합니다. 아시아장은 같이 움직이는 성격이 있어서 홍콩장의 선행지표로 코스피장을 보기도 한다죠. 뭐 장기로보면 거의 엇 비슷합니다. 추가 하락이 나올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저는 추세의 전환포인트를 2100포인트 전후로 보고 있으며 이번에 내려오는 파동에 국내 주식을 좀 살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나름 주식은 안전자산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좀 떨어지면 아주 망했을때를 대비하는 보험이라고 생각하며.... 선물에 비하면 하하핳...)

종목은 이 친구로... 조금 담아보겠습니다. 36만7천원대까지 천천히 분할 매수를 하고 35만원 이탈시 손절로 잡겠습니다. :)

외환 시장은 크게 움직인 점은 없는 것 같습니다. 아직 달러가 수렴 중이며 거의 대부분이 저번 분석과 동일합니다.

DXY

달러는 계속 수렴으로 해석합니다. 돌파하는 방향으로 많이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UR

유로 역시 큰 움직임은 보여주지 않고 있습니다. 달러가 위로 깨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으니 유로는 반대로 움직이고.... 매도 추세의 연속으로 보고 있습니다. 장기 목표가는 1.1151 입니다.

GBP

파운드는 저번주와 동일하게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AUD

호주 달러는 밑에 뚜렷한 지지대가 없습니다. 훅 하고 한 번 내려갈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저번주와 동일한 입장으로 보고 있습니다.

JPY

엔화도 저번주랑 똑같습니다. 강한 지지를 받고 반등을 주긴했으나 선행추세는 매도 추세였으니 하락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NZD

위아래로 강한 지지/저항에 가두리를 당하고 있는 뉴질랜드 달러입니다. 저점 수렴후 추가하락을 보고 있습니다. 저번주와 동일한 입장입니다.

CHF

프랑도 똑같이 알 수 없음입니다. 하지만 낙폭을 보아 하락 추세를 예측한다면 위 경로로 움직일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목표가는 0.9997 정도로 잡고 있습니다.

CAD

마지막으로 캐나다 달러입니다. 대체 이게 상승 추세의 시작인지 하락 추세에서의 추렴인지 당췌 감이 오지 않는 가격 움직임 입니다. 어떻게 보면 강한 0.7759 저항대를 뚫고 위에서 종가를 형성했으니 상승이고 어떻게 보면 선행 추세에서도 저항을 뚫고 강한 하락을 보여줘서 하락의 연속으로 봐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제 룰에 따르면 상승 파동이니깐 상승 사이클이라고 표기를 해두나 제 룰을 살짝 점검을 해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