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구처럼 트레이딩: 코인 차트 "처음부터" 공부하기 #15- 급등 및 급락

in #sct5 years ago (edited)


투자를 하다보면 낙폭이 너무 커서 되돌려야 한다 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것 입니다. 이러한 현상을 과대낙폭이라고 합니다. 만약 펀터멘털 (기본적) 부분이 문제가 생겨 가치가 20% 하락했는데, 가격은 50% 만큼 하락을 했다 라고 가정을 하면 30% 만큼 "과한" 움직임을 보여준 것 입니다.

하지만 코인 트레이딩에 있어서 오류가 발생합니다. 코인의 가치를 정확히 산정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격적인 면만 이용하여 과대낙폭을 판단하고 대응/예측해야 합니다.

저는 과대낙폭에 대한 기준을 평균 값에서 과하게 괴리율이 발생할 경우 라고 정의하며, 보조지표, 스크립트 등을 활용하여 계산 해보는 것은 추후에 다뤄보겠습니다. 아직까지는 이론만~ :)


복습할겸, 먼저 가격을 단순화를 살짝 해보겠습니다. 가격을 가격이라 보지 않고, 그림 그리는 것이라고 보는 것이죠. 먼저 그림을 그리실때 가장 먼저 연필로 밑그림 부터 그리게 되죠. 그것이 추세에 해당합니다.

하락 추세가 강하게 나타납니다. = 도화지에 밑그림이 그려졌습니다.

밑그림을 그린 후 색을 채우게 되죠. 그것이 반등 = 역추세 로 보실 수 있습니다.

위의 예시처럼, 색을 채워 어느정도 윤곽이 잡히면, 디테일 = 비추세 를 잡아가는데 많은 디테일을 신경 쓰느라 시간이 오래걸리기도 하고,

간단하게 디테일을 마무리 하고 새로운 그림을 그리러 새로운 영역으로 떠나기도 합니다. 확실한 것은 디테일에 신경을 쓸때의 변동성이 밑그림을 그릴때 보다 훨씬 낮게 나타납니다.

무 -> 유 로 가는 것은 힘들지만, 유 -> 유+ 로 가는 것은 비교적 쉽다고 생각하시면 기억하기 쉽지 않을까요?


이제 추세의 개념을 그림 그리는 개념으로 단순화 시켰으니, 급등과 급락하는 상황에 대하여 대입해 볼 차례 입니다.

보통 가격은 평균에 회귀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검정색은 가격, 빨간색은 평균

이런식으로 가격의 평균의 위 아래를 오르고 내리며 가격은 평균에 대해 탄력성을 보입니다. 멀리가면 끌어당기니깐요!

급등을 여기서 하게 되면, 평균에서 빠르게 벗어납니다.

그리고 평균으로 회귀하죠.

이때 어디까지 어디까지 회귀하나 보면, 저는 평균 까지가 아닌,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이전 추세의 고점 까지 회귀한다고 가정합니다.

이 내용도 이전 추세 매매법에서 다룬 추세 구간에서 되돌림 매매 전략에 해당하는 방법입니다.


예시는 먼저 비트코인! 급등 후 급락했으나 이전 고점에서 Bounce

이오스도 큰 파동으로 본다면 전 고점에서 Bounce


실질적으로 "매수" 로써 대응할 수 있는 구간은 하락 추세에서 급락하는 구간입니다.

일단 하락 추세와 평균은 이런식으로 나오게 되겠죠.

급락하는 상황을 추가해 본다면

이렇게 표기할 수 있겠으며, 평균 회귀와 하락 추세에 대한 기준점까지 올라오려면

주황색으로 작도한 부분에 해당하게 됩니다. 이런 예측은 현재 검은색으로 표기된 가격이 급락 했다고 가정했을 시에만 시행할 수 있습니다. 즉, 내려가는 파동에 매수를 받을 수는 없다는 것이죠. 그러기에 올라오는 상승 파동의 형성을 기다립니다.

그리고 상승 파동을 완성하고 돌파하는 시점에서 매수를 받는 것이지요.

당연히 매매 전략이기에 손절과 익절을 표기하면

익절은 하락추세에 대한 기준점이 되는 가격보다 살짝 아래 초록색으로 표기했으며, 손절은 저점 아래에 위치한 보라색으로 표기했습니다.

만약 손익비가 1:1 이상이 된다면 진입을, 아니라면 진입을 하지 않습니다.


실제 비트코인의 경우 이런식으로 배팅을 했었죠. (손익비 툴 익숙해지셨죠? ㅎㅎ)


다시 반복하지만, 결국 추세가 가격의 방향을 만들고, 비추세 & 역추세가 되돌아오며 빈공간을 탐색합니다. 그러기에 대부분 급등했던 구간은 급락을 하게되고, 급락했던 구간은 급등을 하게 됩니다.

큰 스케일에서 보자면 이더리움은 아직 급락한 것에대해 급등하는 구간이며, 조금만 크게 보면

급락한 것에 대해 급등을 해주었습니다. 물론 익절 가격에 대해서 오차를 두고 끝까지 되돌리지는 못했죠.


현재 코인 시장을 굉장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이유도 위와 같은 이유들이죠.

먼저 저는 가격이 급등한 구간을 끝까지 되돌려 줬을때 모든 포지션을 정리하고, 추가 하락을 예상하며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추가 하락을 예상한다가 실현 되는 기준은 저점과 고점을 낮추는 하락 파동이 형성됨이 되겠죠. 하지만 하락 파동을 형성하지 않고, 급등해주었습니다.

빨간색 화살표가 시작된 시점에서는 저는 5500 불을 갈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야 급등한 공간을 채워준다고, 생각했으며, 상승 추세가 지켜지는 구간 중 최적의 매수 구간으로 활용될 수 있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급등 구간을 "지켜" 주며, 고점을 높여주었습니다.

새로운 기준점이 생기는 것이죠. 빨간색으로 표기한 빨간색 저점을 건들지 않는다면 추가 상승에 대하여 생각할 수 있는 구간 입니다. 그래서 매수 배팅을 한 것이죠.


가격이 변함에 따라, 분석은 계속 변해야 합니다. 그러기에 확실한 규칙이 없다면, 주관적으로 변하기 마련입니다!

급등, 급락 이후 조정이 오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에 따라 손절 이라는 요소는 필수적인 것이구요. 원하는 패턴이 그려지지 않는다면, 그 패턴이 초기화 된 후 다시 분석하시면 됩니다. ( ex. 고점, 저점이 갱신될 때 재분석; 그전까지는 무대응)


점점 내용이 어려워지고 있네요 ㅠㅠ... 나름 반복되는 내용도 있고, 새로운 내용들을 이전에 내용들과 얽히게 설명하고 있긴한데... 제가 봐도 1번째 포스팅 대비 난이도가 확실히 !

만약 제 시리즈를 처음 보시는 분들이라면 1번 포스팅 부터 천천히 보시는 것을 추천드릴께요! 저도 2년에 걸쳐 형성한 이론들이며, 제가 트레이딩을 처음 접하고 어느정도 배우고 싶을때 인터넷에 제공되어 있는 내용이 많지 않아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리며 작성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저를 위한 튜토리얼! :)


팔로, 댓글, 질문은 사랑입니다!

같이 다루고 싶은 아이디어, 종목이 있다먼 서슴없이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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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네요 ㅎㅎ
보다보면 저도 그려보며 제대로 분석하는 날이 오겠죠? ^^

:) 제 방법은 제 방법일 뿐! 5번 큐레이터님도 독특한 방법을 찾으실 수 있을 거에요~
확실한건 열심히 그리시다보면 자신만의 방법을 찾으시는 것 같더라구요!

감사합니다!

몇번더 읽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더 쉽게 설명드릴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봐야겠습니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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