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모임] 연합나비 독서모임 제308회 우리 다시 어딘가에서
[독서모임] 연합나비 독서모임 제308회 우리 다시 어딘가에서
Since 2012
2012년도에 시작한 연합나비 독서모임이 308회를 맞았습니다.
오늘은 설 연휴 기간이었는데요 명절이 있어도 쉬지 않습니다!
저희 독서모임의 한 문화로 자리를 잡았어요.
그럼에도 오늘 40분이 넘게 오셨습니다~
오늘은 지정도서 '우리 다시 어딘가에서'를 중심으로 책 나눔이 이어집니다
모임이 시작되기 전에 책 선물 추첨이 이어집니다.
각자 독서모임에 오기 전 신청을 하게 되는데
각자마자 번호가 부여가 되어요.
그래서 추첨으로 그 번호가 당첨되면 책을 선물로 받아가게 된다는 것!
저.. 정말 반년이 넘도록 책 추첨이 한 번도 안되었거든요.
이번 제 번호가 15번이었습니다.
런데... 번호 14번! 이 불려지는 순간 어찌나 안타까웠던지 ㅠㅠ 그런데 잠시 뒤
"15번!"
네~~ 당첨되었습니다. 와우~~ 전 조금 더 특별한 선물인
오재철 작가님이 찍은 사진이 들어간 탁상달력을 받았어요!
주변에서 엄청 엄청 부러워 하셨어요.
완전 행복해보이지 않나요? 새해 첫 날부터 복을 받았습니다~
이후 조를 배정받았고 저는 '1조'에 들어가게 되었어요.
그리고 제가 리더를 맡게 되었습니다 ㅎㅎ
제일 오래 나온 사람이 하래요
이 독서모임은 이렇게 어린 학생들도 함께 한다는 것!
책에 대한 나눔을 합니다.
루엔님(본인): 저는 164 페이지에 엄마가 딸에게 주는 시를 보며 감동을 했어요.
다리가 세 개밖에 없는 강아지 '찰리'와 딸이 노는 것을 보며 딸에게
'개 다리가 4 개임을 가르쳐 주지 않을거야'라고 이야기를 해요.
그러며 '나는, 네가 여행을 통해 지식이 아닌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의 눈을 갖게 되었으면 해'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세요.
이런 마음을 갖게 하는 것이 부모로서 자식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유산이 아닐까해요.
연** 님: 여행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어요.
보통은 많은 사람들이 계획을 짜고 가잖아요? 그런데 이 책을 보면
계획 된 여행이 아닌 즉흥적으로 다닌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랬더니 의도하지 않은 일들, 상황들에서 새로움을 찾을 수 있고
아름다운 경험을 하게 되신것에 감명을 받았습니다.(135.)
김** 님: 이 책은 솔직함이 매력 포인트였어요.
무언가 자랑하려고 책을 쓴 것이 아님을 느꼈습니다.
무엇보다 뉴욕편에서 부부가 다투었던 상황들이 묘사되었는데 참 많이 공감을 했어요.
이** 님: 마술과학이란 책을 읽었어요.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마술은 사기라고 생각했는데 읽고나니 과학이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김** 님: 작년 말에 중국상해캠프를 다녀왔어요.
저는 별로 힘들지 않았어요. 중국을 가기 전에는 Made in China라는 데에서 오는
안좋은 인식을 갖고 있었어요. 그런데 직접 현장에서 보고나니 대단하다고 느꼈고
더 나아가 이렇게 까지 발전을 시킨 중국 사람들의 노력과
죽음의 위기를 극복하려는 의지가 보였습니다.
다음주엔 자유도서라 평소에 읽고 싶은 책을 갖고 가서 나누면 되거든요
그래서 전 읽고 있는 "히트 메이커스"란 책을 갖고 가려고요 :)
다음주도 벌써 기대가 되네요~~
저는 평상시에 책 읽는 것을 정말 귀찮아하는데
저랑 정반대시네요 ㅋㅋ
이상하게 책만 잡으면 잠이 오는데 인터넷으로 정보를 접하면 잠이 안 오더라구요... 개인차인가봐요 ㅎㅎ
독서 모임 응원하겠습니다!!
생존을 위한 책 읽기라서 ㅋㅋㅋ 그런가봐요. 그리고 이런 모임을 나가니 습관이 점점 잡혀가서 책을 가까이하게 되네요 전에는 전혀 안그랬거든요
응원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