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비판해보기 01] 십일조 받을 자격.. 있으십니까?!

in #kr8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스팀잇에 글을 쓴지도 한달이 다 되어가네요. 글을 쓰는 주제를 제가 평소에 가장 많이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서
적어볼까 합니다.

저는 모태신앙 이라고 하는, 교회를 태어날때부터 다닌 사람입니다.
종교는 기독교이지만, 지금 현재로는 교회에는 다니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성경에 대해 매일 고뇌는 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다닌 교회가 한국 교회 전부의 모습은 아니겠지만, 교회를 다니는 동안, 그리고 지금도 계속 했던 여러가지 제가 했던 고민을 스팀잇에 남겨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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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주제는 교회가 십일조를 받을 자격이 있는지, 그리고 그 돈으로 목사가 월급을 받는게 타당한가 입니다.

교회 다니시는 분들은 이 주제가 말도 안되게 느껴지시겠지요. 당연한 거니까요.

하지만 성경적으로 보면 여러가지 맞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십일조의 유래에 대해,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구약성경의 레위지파를 말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레위지파는 이스라엘 지파 중 하나입니다. (지파가 무엇이냐면, 족보라고 생각하시면 편하겠네요)
레위지파(레위라는 사람의 자식들)은 제사 담당입니다.
구약성경에서의 제사는 굉장히 많은 의미를 지니고 있고 이스라엘(유대)민족들의 필수 의식이지요

그렇게 제사를 지내는 데 모든 에너지를 쏟아야 하기 때문에, 다른 지파들의 수입 일부분을 레위지파에게 줍니다
이게 십일조의 대표적 유래입니다.

십일조라는게 사실 교회운영비에 많은 부분을 차지합니다. 십일조 만큼 매번 일정적인 수입을 발생하게 하는 단어가 없습니다
( 헌금을 자율적으로 해버리면 교회수입이 들쭉날쭉하잖아요?)
매달 일정비를 받아야 되는데 이 십일조 라는 단어가 굉장한 힘을 발휘하죠

제가 교회운영비를 받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교회는 운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금액만 성도에게 받아야 합니다 헌금을 당연하게 받아서는 안됩니다.

목사님과 교회에서 직함을 가진 분들이 레위지파 처럼 자신들이 하나님에게 어떤 의무를 받은 특별한 사람인 것
으로 생각하겠지만, 그리스도가 이미 모든 일을 해결한 지금 시대에서는 그분들은 레위지파가 아니고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목사및 직함을 가진 사람들은 특별한 존재가 아닙니다. 하나님에게 특별한 존재는 그리스도 밖에 없습니다.

교회를 운영하는 목사나 다른 직함있는 사람들은 제가 봐왔을때 ,
그들이 평신도와 다른 무언가가 있다라고 생각하는것 같더군요
그들은 특별한 존재도 아니며, 그렇게 되어서도 안됩니다. 성경에서는 그리스도 말고는 다 똑같은 사람입니다

신약성경에서의 바울은 유대학자였지만, 그물을 고치는 일을 하며 말씀을 전했습니다.
결국 목사라고 하시는 분들도 다른 직업을 가지면서 목사업무를 하고 싶다면 그렇게 해야합니다.
왜 특별한 대우를 받을려고 하는지 저는 이해할 수 없네요 아직까지도..

한국교회에 대부분의 부패와 문제점은 아이러니하게도 이 돈때문에 생겨납니다.
돈에 초연하고 돈을 벌지 않을려는 교회가 존재할까요?
그리고 목사님이라는 지위를 버릴려고 하는 목사님이 존재할까요?

저는 아주 많은 교회와 목사님들이 그리스도보다 돈과 자기 자신에게 관심이 더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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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제로 친구랑 대판(?) 싸운적있어요..
등촌동 예x교회(?) 다니는 친구인데... ㅠ 화해하고싶다...
선입견 아닌 선입견(?)으로 바라보게된 무교 닝겐이옵니다 ㅠ
그렇지만 시댁모두 기독교!!
"헌금을 당연하게 받아서는 안됩니다."
신랑이랑 비슷한 생각을 갖고 계시는군요!!

네 교회에서는 종교가 없는 분들보다 다니는 자신들이 천국에 더 가깝다고 믿고 있지만, 성경책을 공부하는 제 생각은 다릅니다^^; 교회에 다닌다는 분들 중 종교가 없는 분들보다 도덕적으로나, 성경적으로나 못한 사람이 많습니다.^^

기독교 신자분 중에 이렇게 깨어있는 분은 처음 보네요.

제 생각도 같아요.

저는 불교 신자인데 자신이 낼 수 있는 범위에서 내는게 맞다고 봐요...

종교는 다르지만 비슷한 생각을 갖고 계셔서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깨어있지 않지만^^;; 그렇게 말씀해주니 감사하네요.

십일조뿐아니라 한국교회는 말이 많죠. 정경유착이 아니라 정종유착이되버려버려서 그중 가장 심한게 교회구... 서지영검사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안태근 검사가 교회에서 간증한번한걸로 서지영 검사에 대한 죄를 뉘우쳣다고 스스로 말했죠. 정작 피해자한테는 사과한마디 안했으면서 ㅠㅠ

잘하시는 목사들도 있긴 합니다만 점점 권력화된 교회가 정말 그리스도와 상관이 있는지 늘 고민하고 있습니다^^ 간증을 해서 죄가 없어지는 건 아닙니다. 죄는 없어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교회다니는 사람들이 자신의 죄에 대한 죄책감을 덜기 위해 말하는 논리이지요^^:;

2018년에는 두루 평안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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