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포트폴리오 구성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in #kr8 years ago

투자를 시작하기 전 꼭 해야 하는 일은 본인의 투자 성향을 먼저 파악하는 것입니다.
가상화폐라는 시장은 변동성이 굉장히 높은 시장입니다. 선물 옵션에 비할 수 없겠지만 주식에 비한다면 엄청난 변동성을 가지고 있어 하루에 100% 이상의 수익을 낼 수도 있고 하루에 50% 가 넘는 손실을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원금 손실에 대해서 굉장히 민감한 안정형의 투자 성향을 가지신 분이 지인의 말만 듣고 가상화폐 투자를 시작한다면 그 분은 요즘과 같은 대하락장에서 엄청난 손실을 보고 손절을 했을 것이고 일상에까지 많은 영향을 줬을 것입니다.
그래서 만약 안정형의 투자 성향을 가지고 있다면 예금/적금/CMA 와 같은 안전 자산에 투자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투자 성향이 공격형으로 갈 수록 투자위험은 높아지고, 높아지는 투자위험만큼 기대 수익률도 높아지게 됩니다.
저는 투자 시 다음과 같이 투자 상품별 년 기대 수익률을 기대하며 투자를 합니다.

  1. CMA : 1%
  2. 예금/적금 : 2%
  3. 채권현펀드 : 3%
  4. ELS (저낙인) : 5~7%
  5. P2P (부동산담보) : 10%
  6. 주식/ETF/주식형펀드 : 20%
  7. 가상화폐 : 100%

위에 상품 군 중 오늘은 ELS와 P2P 상품에 대해서만 간략하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LS 상품은 초고위험상품입니다. 낙인이 발생한다면 50% 이사의 원금 손실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세계 지수를 감안한 저낙인 상품만 청약을 한다면 거의 원금 보장이 가능한 상태에서 년 5~7% 수익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단, 치명적인 단점을 하나 가지고 있습니다. ELS 상품은 기초지수 하락 시 최고 3년까지 만기가 늦춰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ELS 투자 시에는 3년 후 원금과 수익금이 들어올 수 있다는 것을 염두하며 투자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세계 증시 시황만 나쁘지 않으면 50% 이상은 6개월 후 거의 조기 상환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작년부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P2P 투자도 부동산담보 상품만 투자를 할 때는 거의 원금 보장이 가능한 상태에서 년 10% 정도의 수익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P2P 투자에는 동산담보, 부동산담보, PF, 배당금담보, 신용담보 같은 상품들이 있습니다. 이 중 대부분의 P2P 상품이 PF 상품입니다. PF 상품은 완공이라는 치명적인 위험성을 가지고 있어 원금 손실의 위험성이 굉장히 높은 상품입니다. 하지만 20% 가까이 되는 고수익의 유혹 때문에 많은 분들이 충분한 상품의 분석 없이 PF 상품에 투자를 하시는 것 같아 우려가 됩니다.
P2P 상품 중 부동산 담보 상품은 부동산을 담보로 대출을 하기 때문에 만약 채무자가 대출금을 갚지 않더라도 담보로 잡은 부동산을 경매로 처분 후 원금 회수가 가능한 상품입니다. 물론 LTV 가 충분히 낮은 상품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에 이야기를 보시면서 느끼셨겠지만 저는 저낙인 ELS, 부동산 담보 P2P 상품이 원금 보장이 가능한 투자 상품이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2% 밖에 년 수익이 안 되는 예금/적금에는 거의 투자를 하지 않고, 단기적으로 써야하는 자금은 CMA에 넣고 사용을 하고 있고요.

만약 안정형의 투자 성향을 가지신 분이라면 예금/적금와 함께 저낙인 ELS, 부동산담보 P2P 상품을 전체 자산의 일정 비중으로 같이 투자하는 걸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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