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ZARA) 세일

82개국 나라에 2000 여 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는 자라(ZARA)가 드디어 이곳에서도 세일에 동참을 했습니다.
시작 한지는 좀 되었지만 밖에서만 “ 오~ 세일이네” 하며 지나치다가 매장에 관심 있는 옷이 보이기에 안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매장 안에 설치된 광고용 대형 스크린

1층은 여성용 매장이, 2층은 남성용과 아동용 매장이 있습니다.
옷에 관심이 많은 여성의 요구대로 여성 매장이 남성 매장보다 몇 배의 규모입니다.

옷 이외에도 신발, 가방 , 스카프등 악세사리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한국과 말레이시아 에서도 자라 매장에 몇 번 가본 적 이 있는데 국가에 따라서 판매하는 제품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나라마다 계절, 선호도, 사회적 분위기 등에 차이가 있어서 그렇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번 세일 품목은 다양합니다.
얇은 반팔 티셔츠에서 두꺼운 패딩까지 지난 일 년 동안 자라 매장에서 판매했던 옷들은 모두 나온 것 같습니다.
세일 기간이 꽤 되었는데도 제품마다 싸이즈가 있는 것을 보면 쿠웨이트 사람들이 아직은 본격적인 쇼핑에 나서지 않았나 봅니다.

자라 제품은 가격이 비싼 편이 아니라 부담 없이 살 수 있습니다.
저는 가끔 기분 전환이 필요 할 때 자라에서 화려한 색감의 옷을 구경하고 신발도 신어보며 시간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