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ode 취미생활 : 미니다육이 화분 만들기
흑단으로 만든 미니다육이 화분
어제의 '취중절도'에 이어 오늘은 공정한 거래를 했다.
미니다육이가 자꾸 눈에 들어오는 요즘 한 녀석을 위한 화분을 만들기로 결심했다.
친구의 가구공방을 찾아 구석에 놓여있던 또 하나의 흑단조각 일전엔 흑단조각하나를 강탈
오늘은 공정한 거래를 진행하기로 했다. 흑단은 고가이기에 목공예품을 만들때 사용을 한다.
처음엔 의리를 내세워 흥정을 시작해 본다 그래도 장사꾼이라고 흥정이 먹히지 않는다.
나 :얼마면 되냐?
친구 : 10만원
나 : 너 미쳤지?
친구 : 이거 비싼거여~~
나 : 좋다 5만원 하자!!
거래는 성사되고 아무리 생각해도 찜찜하다 흑단의 가격은 잘 모르지만 무언가 석연치 않다.
10만원 부르더니 5만원에 콜을 부른것은 말이지
어찌하든 거래는 성사되었다.
샌딩을 시작했다
그리고 미니다육이의 안식처가 될 홀도 타공해 주고 오일도 발라주었다.
출근하자 마자 바로 미니다육이를 심을 준비를 했다.
얼마전 버려진 화분에서 발견했던 다육이 잎에서 자란 새삭이 이 비싼 흑단화분의 주인이다.
마음에 들지 않는 한 부분 주상절리처럼 갈라진 부분은 오일을 바르지 말아야 했다.
검정이 마치 숯덩이 처럼 보였다.
이젠 집주인을 집에 조심스럽게 모셔주어야 겠다.
자갈도 깔아주고 분갈이 흙도 조심스럽게 담아주었다.
이제부터가 가장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
결국 사고를 저지르고 말았다 어린 싹이기에 연약하다는 것을 잊었다.
핀셋을 사용해야 하는데 손으로 만지는 바람에 잎이 떨어져 버렸다 심쿵!
그리고 어찌어찌 조심스럽게 심어주었다.
미니다육이는 한동안 나의 시선앞에서 모든관심을 받을 그 곳에 놓아 두었다.
한방울의 영양제도 주었고 하루하루 조금씩 자라는 모습을 지켜 볼 것이다.
아직은 볼 품이 없지만 뿌리가 강해지고 잎이 하나씩 올라오면 예쁜 미니다육이를
만날수 있을 것이다.
고재 흑단 고급스러워보이는데 가격이 깡패네요
아무래도 뻥 같아요.. 다음엔 자재구입때 따라가봐야 겠습니다...
제가 찾는것들이 많을 것 같아서요
와 흑단이라는 나무가 정말 가격이 대단하네요~
아무래도.. 뭔가 이상해요 ㅋㅋㅋ 나무의 가격을 산출하는 것을 사이당 가격이라 하는데 함 찾아봐야겠어요..ㅋㅋ 혹시 뒷통수? ㅋ 뭐 그래도 가끔 요것조것 제가 가지고 오거든요
꼭 다음번에는 따라가세요! ㅋㅋㅋ 친구분이 너무하신 느낌적인 느낌
저희 어머니도 다육이가 취미신데!
2018년에는 두루 평안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