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A] 그림스비: 용감한 형제(Grimsby, 2016)

realprince (72)in #aaa • 4 years ago

코미디 영화를 볼때면 여러가지 스타일의 내용이 있겠지만 정말 이 영화는 코미디 영화야라는 원초적인 형태의 재미를 전달하려는 경우 약간은 황당하게 느껴지기도 하는데 오늘의 리뷰영화는 조금은 그런류의 색을 보여주고 있다. 말그대로 원초적인 코미디...

서로 다른 삶을 살아가는 형제

노비(사챠바론 코헨)와 세바스찬(마크 스트롱)은 형제인데 어린시절에 고아가 되면서 세바스찬이 입양되면서 서로 헤어지게 되었다. 그리고 만나지 못하게 되었는데 성인이 되어서는 노비는 백수가 되어 하루하루 동네 사람들과 자신만의 즐거움으로 살아가고 있었고, 세바스찬은 정부비밀요원이 되어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세바스찬의 임무는 아프리카 후원을 하는 인사의 암살을 막는 일이었는데 갑자기 나타난 노비가 세바스찬을 알아보고 방해하는 바람에 실패하고 마는데... 그일로 인해 세바스찬이 인사를 암살한걸로 오해받아 도망자 신세가 되어버린다.

묘하게 닮아보이는 두 배우가 형제로 출연하는데 보통은 덤앤더머처럼 바보형제가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겠지만 이 영화는 완전히 다른 스타일의 형제가 다시만나 정말 괴상하게 사건을 처리해 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데 정말 원초적인 코미디 장르를 그대로 시전하고 있다. 중간중간 조금은 역겨울 수 있는 장면의 코미디도 나오기 때문에 영화를 보면서 음식물을 섭취하는건 말리고 싶다.

세바스찬은 누명을 벗을 수 있을까?

결국 갈곳이 없어져버린 세바스찬은 노비가 살고있는 마을로 도망가게 되는데 이곳은 마을 사람들이 모두 비밀없이 사는곳이라 세바스찬의 위치가 그대로 노출되어 버린다. 덕분에 MI6의 요원들이 바로 들이닥치게 되고 겨우겨우 탈출하게 되는데...

도망만 가다가는 자신의 누명을 벗을 방법이 없어보이는 세바스찬과 어디를 가도 사고만 치고 있는 노비의 만남이 왠지 불안해 보이는데 수십년 만에 만난 두 형제는 이 위기를 어떻게 탈출할 수 있을까?

여러가지 영화가 떠오르는 그런 스토리와 스타일의 코미디물이었다. 덤앤더머가 보였는가 하면 중간중간 에이스 벤츄라도 보였다가, 총알탄 사나이 스타일의 개그도 보였다가 여러가지 코미디의 요소를 섞어놓은 그런 작품이었는데 그냥 가볍게 보기보다는 조금은 마음의 준비(?)를 하고 봐야하는 코미디 영화가 아니었나 생각된다.

덤앤더머 + 에이스 벤츄라 + 총알탄 사나이 + @@@ = ㅋㅋㅋ

PS 사진은 Pixabay에서 가져옵니다.

realprince

※ The following part is needed to put filled in and added to your text, as otherwise it will not be included later on phase II on Triple A.
※ 리뷰 하단에 다음 두가지 항목 포함 필수 (미포함 시 차후 자체사이트에 반영 안됨)

Movie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267193-grimsby

Critic: AA

영화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267193-grimsby

별점: 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