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의 개발

in #sct4 years ago

안녕하세요 @realmankwon입니다.

요즘 회사에서 열심히 개발 중에 있는 것이 라즈베리파이를 이용한 기기입니다.
결과물은 하나인데 개발해야 할 것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 라즈베리파이를 제어하는데 필요한 프로그램 개발
  • 아두이노와 라즈베리파이간 통신 프로그램 개발
  • 아두이노 프로그램 개발(온습도, 이산화탄소 측정, 서보 모터 제어)
  • 라즈베리파이와 거리 센서 제어 프로그램 개발
  • 라즈베리파이 카메라 제어

하드웨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라즈베리파이의 GPIO와 바로 꽂아 연결되는 아두이노인 RPino를 연결합니다.
아두이노에 온습도 센서, 이산화탄소 측정 센서, 카메라를 움직일 수 있는 서보 모터 2개를 연결하였습니다.

카메라 위에 거리 센서를 부착하고 거리 센서는 라즈베리파이에 직접 연결하여 거리값을 받습니다.

라즈베리파이의 제어는 Node.js로 하고 있습니다.
Node.js는 로우레벨단은 C 기반이기 때문에 하드웨어를 제어할 수 있고 웹서버를 구동시킬 수 있기 때문에 웹페이지를 통해서 어디서든 제어가 가능합니다.
또한 Javascript 기반이기 때문에 npm 모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공용 라이브러리가 많기 때문에 왠만한 건 개발하지 않아도 이미 만들어 진 것들이 많습니다.

일단 웹페이지에서 마우스로 드래그하여 서보모터를 제어하고 화면상에 온습도와 카메라가 바라보고 있는 곳까지의 거리를 표시하는데까지 개발을 하였습니다.
간만에 개발을 위해서 자료를 검색하고 적용하고 원하는 기능이 되게끔하기 위해서 시간을 보내니 회사에서 아주 바쁩니다.

역시나 제 체질은 R&D 인 것 같습니다.
새로운 것을 계속 시도하고 알아가고 하는 것이 참 즐겁고 기분이 좋습니다.
하지만 회사에서는 R&D 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당장 돈이 되지도 않고 나중에도 돈이 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유지보수 업무는 보면 보통 비즈니스 지식은 높아지지만 하던 기술을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기술력은 퇴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새로운 프로젝트가 생기거나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하는 경우에는 기술을 배울 수 있기도 하지만 저의 경우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동아리에서 이어진 개발이 이런 프로젝트도 하고 SCT에 개발에도 도움이 되고 있으니 운이 좋은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새로운 것들을 하면서 즐겁게 개발하고 일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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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기기 개발하시나봐요. 뭔가 아웃풋이 나오면 재미있죠 ㅎ

우리 아이들 말로 발명가 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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