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여행 #12] 호텔 셰프와 함께하는 발리 전통 디저트 만들기!

in #kr9 years ago (edited)

몇일 전 친구가 그러더군요.
"한가지 음식만 줄기차게 먹고 자란 아이들보다 다양한 음식을 먹고 자란 아이들이 두뇌가 좋대!"
(뭐, 일리있는 말입니다. 미각 자극도 되고, 영양가도 골고루 흡수될테니깐요.)
친구의 말을 들은 전 말했죠.
"우리애들은 글렀네...-.-;;"

네~ 전 요리못하는 엄마에요 ㅠㅠ
할줄아는 반찬 몇가지 돌려가며 해서 먹입니다.
(하아... @rosaria@homechelin@cookingpapa님을 비롯하여 스티밋의 요리강자들 부럽습니다!!!)

그나마 저는 여행을 가면 현지식을 고수하며 아이들도 먹여보고 쿠킹클래스도 참여해보니 다행이라고나할까요~ 역시 여행을 가야하나봅니다!! (응???) ㅋㅋㅋㅋ

암튼 지난 다낭여행때 쿠킹클래스를 들어보고 너무 만족했었기에 발리에서도 한번 참여해보면 좋겠다 싶었는데, 호텔에서 무료로 해주는 쿠킹클래스가 있더군요!
당연히 신청했지요^^


*발리 전통 디저트 만들기!

조식을 먹었던 호텔 레스토랑으로 내려가보니,
이미 쿠킹을 위한 준비가 셋팅되어 있었습니다!

검은옷 입으신분이 총주방장님이신거 같고, 하얀옷 입으신 분이 보조주방장이신것 같았어요.
참여자는 서양인부부와 우리가족뿐!

요리를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게 되죠~
로빈윌리엄스 같은 분위기를 풍기던 남자의 이름은 실제로 로빈이었고!
여성의 이름은 케이트라고 하더군요~ ㅎㅎ

로빈은 스코틀랜드 출신이라는데 정말 수다가 수다가 끝이 없었어요~
제가 이제껏 만나본 서양 남자들중 수다로 탑3에 들만했습니다.

쿠킹클래스 한시간 같이 들었을뿐인데, 수업이 끝나고 나니 절친된 기분!ㅋㅋㅋㅋ

케이트는 독일출신답게 독일인의 이미지가 풍겼으며, 애완동물을 엄~~~청나게 사랑하더라고요. 한국도 여행하고 싶다고해서 이유를 물으니 한국에 있는 펫카페 구경가고 싶다고~ ㅎㅎ
(이날도 쿠킹클래스 끝나고 발리의 펫카페를 가는게 이들의 일정이었어요!)


로빈 아저씨의 끊임없이 움직이는 입을 보여드리기 위해 눈만 모자이크처리 해봤습니다^^
대충 요런 분위기였다는거~ㅎㅎㅎ


쌀가루를 반죽하여 동글동글 빚어요~


식당안을 돌아다니는 이 자유로운 영혼...끙...


끓는물에 반죽한 동글이들을 끓여줍니다~
동동 떠오를때까지 끓이래요~
그리고 우리에게 손씻고 오라고 하시네요!


손씻고 시식준비 완료!


짜잔!!!

(중간에 뭔가 더 과정이 었었던거 같은데....제가 다른 용무때문에 로비에 좀 다녀오느라 수업을 모두 듣지 못했어요 ㅠㅠ 신랑과 래이만 온전히 수업 참여했네요! 너무 급하게 완성품이 나온 느낌이군요^^;;)

요 디저트엔 팜슈거가 들어갔다고 하더니, 슈거를 들이부었는지 정말 엄청나게 달았어요~
맛은 있었으나 많이 먹긴 힘든 맛이라고 해야겠네요^^;;

그래도 우리가 요리한거니 다들 한그릇씩 싹싹 비우고,
로빈부부와 우리는 같은 엘레베이터를 타고 로비로 올라옵니다.

엘레베이터 이동하는 그 짧은 시간을 틈타 로빈은 자신이 발리에 도착하자마자 여권을 분실했었던 경험담을 또 깨알같이 제게 전하더라구요~ㅋㅋㅋㅋ

그리고 로비에서 우붓시내로 나가는 호텔셔틀버스를 함께 기다리며,
우리의 다음 행선지인 멍키포레스트에 대해 또 한참을 이야기 나누었어요.
(로빈은 바로 전 날 멍키포레스트에 다녀왔고, 그곳에서의 주의점 및 자신이 목격했던 거의 모든 광경을 우리에게 이야기해줬어요~)

그렇게 로빈에게 갖가지 이야기를 듣고도,
우린 아무 생각없이 유모차에 앉은 해이 손에 과자 봉지를 쥐어준채 유모차를 밀었고,
멍키 포레스트 근처에서 원숭이의 습격을 받았네요-.-;;
(원숭이가 멍키포레스트 내부에만 있는게 아니라 입구 밖 길거리까지 나와있어요ㅠㅠ;;;)

자~ 멍키포레스트 다녀온 이야기는 다음화에서 풀어갈께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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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한글 좋은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쿠킹클래서 저는 따로 신청해서했었는데 ㅎㅎ 제가있었던곳에는 따로 숙소에는 없었거든요 그나라 향료와 음식을 직접만들어먹으니 또다른재미가있었던거같아요

ㅎㅎ 그쵸~ 그나라 음식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 발리에는 이렇게 쿠킹클래스 열어주는 호텔이 종종 있는거 같더라구요^^

호텔에서 쿠킹클래스도 해주네요^^ 아이들이 무척이나 좋아하겠어요~ 호기심자극^^ rayheyna님 해피하루되세요~

진정한 한식요리사의 대가인 강원도아지매님!!! 정말 부럽습니다~~~ 아지매님 반의 반의 반만 제가 요리할줄알면 소원이 없겠어요~~
아지매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년차가 있잖아요 ㅋㅋ 전 솜씨라 할수없는 부끄부끄 ㅎㅎ 아마 rayheyna님이 제나이되면 음청 잘하실거에요 걱정마세요^^ 홧팅!!!

해이가 맨발로 돌아다니는 모습이 진짜 여행을 즐길 줄 아는 꼬마 소녀이네요 귀여워라
해이가 입은 원피스 너무 예뻐요
어쩜 엄마의 센스가 이렇게 훌륭하나요!!!!!

^_^
좋은하루되시구
밥 잘챙겨드시구요~~~~

ㅋㅋ 반님 저 원피스는 친구딸이 입던거 물려받은 옷이에요~^^ 친구딸이 워낙 옷을 깔끔하게 입어서 아주 잘 물려받아 입고 있네요^^

반님도 점심 맛있게 드셨나요?
남은 오후 즐겁게 보내세요~~~^^♥

쿠쿠쿠 자유로운 영혼 해이 너무 귀여워용~^^
요리 강자라니요..ㅋㅋㅋ 래이해이님의 요리포스팅을 보는 그 날까지~~ 열심히 푸쉬할겁니다! 숨은 고수신 거 다 알아요~>_<

어흑 ㅠ 전 정말 요리엔 소질이... ㅠㅠ
삼겹살 스테이크 다 태워먹은 후에 다시 새로운 요리에 도전하지 못하구 있어요 ㅠ
낼 친정가니깐 엄마밥 실컷 먹고 오렵니다^^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시켜주는거 좋으네요

ㅎㅎ 네 쌍둥이 아빠님~
쌍둥이들도 다양한 경험하며 자라나길 바랄께요^^

호텔에서 색다른 체험을 하셨군요? 쿠킹 클래스 이벤트는 솔직히 호텔에서 해볼 엄두도 안내고 있었는데...
이름이 로빈인 분들은 다들 수다쟁이들인가보네요. 로빈 윌리엄스나 요분이나 배트맨과 로빈의 로빈이나... ㅎㅎ
몽키 포레스트는 저희도 이번에 다녀왔어요~ (나쁜노메 원숭이들... ㅋㅋ)

그러게....로빈이란 이름 참 희한하네요 ㅋㅋㅋㅋ

노아님도 담에 호텔에서 하는 프로그램 참여해보세요~ 저희신랑은 호텔에서 해주는 요가클래스도 들었었는데 만족했대요^^

베트남에서도 쿠킹 클래스를 하셨던거 같았는데...
이렇게 여행 가실때 쿠킹 클래스 하시는것 되게 좋은거 같아요.
현지식도 아이들이 먹어 볼수 있는 기회 이구요. ㅎㅎㅎㅎ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음식 만들기 수업도 되구요. ㅎㅎㅎㅎ
로빈 아저씨는 웃음도 많으시고 말도 많으시네요. ㅎㅎㅎ
덕분에 심심하지는 않으셨을거 같아요. ㅎㅎㅎ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래이해이나님 ~

네 흠님~
베트남에서 했던게 훨씬 재밌긴 했지만, 이곳에서 했던것도 괜찮았어요^^
달콤해서 그런지 래이는 맛있다며 잘 먹더라구요 ㅋㅋ
흠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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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모자이크가 신의 한수네요 요리 참 어렵지만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어휴....저도 정말 세상에서 요리가 젤 어려워요~ 왜 내가 한 음식은 다 맛이 없는지 ㅠㅠ
그래도 저렇게 여행가서 해보는건 색다른 경험도 되고 잼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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