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mengirl Magazine Vol.76] 먹고, 먹고, 먹어도 또 먹고싶은 라멘 | Ramen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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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먹고, 먹어도 또 먹고싶은 라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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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ramengirl입니다.

일본 라멘도 여러 종류가 있지만 제가 가장 좋아하는 건 사실 차갑고 꼬들꼬들한 면을 따뜻한 국물에 적셔 먹는 츠케멘입니다. 씹으면 뚝뚝 끊어지고 씹는맛이 일품인 두툼한 면의 식감을 가장 좋아해요!!

지난번 여행에서 한국에서도 정말 유명한 이치란 라멘을 먹었는데... 저에겐 뭔가 부족한 맛이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이번 도쿄 여행에서는 제가 좋아하는 츠케멘집으로 향했습니다. 신주쿠에서 두번째로 맛있다는 후운지 입니다! 저녁 늦이막히 갔는데도 가게 밖에 여전히 긴 줄이 있었어요.

30분정도 기다린 뒤 드디어 가게로 들어갑니다. 역시나 자판기 주문이네요 :)

자판기로 티켓을 사고... 가게 안에서 또 줄을 서야합니다!!
가게 안에서 사람들이 맛있게 라멘을 먹는걸 보면서 줄서있는건 정말 고통 스러웠어요ㅠㅠ

티켓을 사면 면의 양을 보통으로 할 것인지, 곱배기로 할것인지 물어보는데요!
저는 당연히 곱배기로 주문했습니다!! 곱배기로 주세요^~^ 하니 직원분이 놀라시더라구요...;;
면은 당연히 곱배기 아닌가요~?

저는 챠슈와 아지타마고(삶은달걀)이 포함된 특제 츠케멘을 주문했는데, 챠슈가 나오는지 모르고 추가를 해버렸지 뭐에요ㅠㅠ 이미 국물 안에도 챠슈가 많았던 터라 추가한 챠슈는 그냥 다 남기고 왔네요ㅜㅜ!!

그렇지만 면은 모두 클리어~^^

츠케멘의 가장 큰 매력은 면을 따뜻한 육수에 반만 담궈 반은 차가운면의 고유한 맛을 느낄수 있고, 나머지 반은 따뜻하면서 찐한 짭쪼름한 국물과 함께 먹는 그맛! 이라고 생각해요 :) 짬짜면 같은 매력?ㅋㅋㅋㅋㅋ

아참!! 후운지의 사장님은 아이돌 출신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어쩐지 포스가 장난이 아니셨어^^
라멘 끓이시는 모습이 마치 드라마를 보는거 같았어요!!ㅋㅋㅋㅋㅋ

후운지는 신주쿠내에서도 조금은 한적한곳에 작게 위치해 있어요!!
프렌차이즈에서는 느낄 수 없는 진짜 맛집의 느낌을 주는 곳이였습니다.

또 먹고싶네요ㅠㅠㅠㅠ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녁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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