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제경제와 국내외증시 그리고 국내건설업 분석

최근 국제경제와 국내외증시 그리고 국내건설업 분석

이번 글에서는 최근의 세계경기와 국내외증시는 어떤 흐름인가 그리고 국내건설업이 어려운 이유를 간략히 살펴봅니다.

1. 좋아지고 있는 세계경제 사정

북한위험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안전한 유럽(EU)은 최근 경제성장률이 올라가고 실업률은 점진적으로 낮아지고 있습니다. 경기가 17분기 연속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그리스는 국채발행하고 PIIGS(포르투갈, 아일랜드,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는 재정위기를 극복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금년 경기회복이 본격진행 중이며 미국도 최근 발표한 2/4분기 GDP경제성장률이 3%로 월가의 예상(2.8%)보다 높습니다.

미국경제는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이상적인 경제를 일컫는 Goldilocks 경제라고 표현하기까지 합니다. 한국이나 중국을 포함한 신흥국도 점진적으로 좋아지고 있습니다.

2. 국내외 주식시장 최근 상황

국내증시는 Momentum부재로 조정을 받고 있으나 조만간 2번째 바닥을 친 후 상승할 것으로 보이나 이전의 고점(2450선) 돌파는 쉽지 않을 것으로 봅니다.

국내주식시장은 일정한 폭의 박스장세를 유지하면서 당분간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견됩니다.

종합주가지수보다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업종중심으로 조정장에서 상승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화학, 제약, 철강). 그리고 300MA을 뚫고 올라간 종목을 주목해야 합니다.

삼성전자보다 옐로칩주식들이 수급이 강화되며 강세를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흐름은 외국인이 중소형위주의 코스닥을 사고 거래소 IT주식을 팔고 있습니다. 앞으로 중소형주시장이 열릴 것이라는 방향성은 맞지만

최근의 코스닥시장의 지수상승이 일부 테마주에 국한된 점은 주의해야 합니다.

미국에서는 주식, 부동산, 채권(안전자산)의 동반상승은 거품신호로 인식을 하고 있으며 미국증시 앞날에 대한 낙관론과 조정(고평가)론이 혼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Global 증시의 주도흐름이 선진국에서 중국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3. 경기회복과 증시상승 그리고 불확실성

금년에 세계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한국과 관련성이 높은 중국의 경기회복으로 강세기조가 강화되리라 기대합니다.

국내주식시장은 8월은 기술적으로 월봉이 음봉마감입니다만 경기흐름이 꺾인 것이 아닌 만큼 한국증시의 대세상승이 유효하다고 봅니다.

향후 한국경제는 성장을 예상하지만 경로에 불확실성이 높은 점은 투자자입장에서는 유념하셔야 할 부분입니다. 그리고 하반기에 유럽의 ECB에서 Tapering과 미국의 FOMC에서 자산축소를 결정할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는 것은 증시에는 불확실성 요인입니다.

불확실성에 따라 잘못된 정보가 일파만파로 대중에게 퍼지는 인포데믹(Infordemic)증시현상은 주식시장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4. 국내 건설업이 최근 어려운 이유

현재 중동의 산유국들은 돈을 못 벌고 있습니다. 유가가 70달러는 되어야 수지가 맞고 소비와 경제도 제대로 돌아가는데 50달러도 안 되고 있으니 말입니다.

최근 석유부자인 사우디도 쓸 돈이 부족하여 채권을 발행하는 상황이랍니다. 따라서 중동국가와 관련이 많은 국내건설업체들에게는 부정적 영향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중동수주와 직결된 회사의 경우 실적이 더욱 나쁩니다. 국내에서는 정부가 부동산대책을 수시로 내놓고 있습니다. 국내건설업계는 내우외환이 겹쳐있는 형국입니다.

현대건설은 해외와 국내비중이 섞여 있으며 삼성엔지니어링의 경우 100% 해외수주(오만, 아랍에미리트, 태국)에 의존하고 있고 현대산업은 국내주택사업만 합니다.

따라서 현대건설을 비롯한 건설업체 주가가 약세일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주가가 오르기 위해서는 업종이나 종목이 시대의 변화에 맞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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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투자 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