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홍콩 등)와 유럽경제는 지금
요즘 신종 감염증으로 전 세계가 요란하다. 홍콩의 지도부는 자국경제를 긍정적으로 보지만 국제신용평가사 등 해외기관에서는 부정적인 흐름이 강하다. 한편 인도와 중국은 Stagflation을 우려한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홍콩의 국가신용등급과 경기대책
20세기 말(末) 아시아 금융위기에서 교훈을 얻은 홍콩은 사회불안을 조장하는 시위지속에도 홍콩의 강력한 내구성은 유지되고 있으며 이는 금융의 중심지로서 지위 훼손이 없는 점과 작년 中알리바바의 상장이 여타 中본토기업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등 금융시스템은 안정되어 있음이 방증한다고 강조함.
경기부양 대책마련
그럼에도 홍콩은 2019년 4분기 평균 실업률은 3.3%이다. 이는 지난해 중반 시위가 일어나기 이전의 2.8%에서 크게 오른 것이다. 게다가 홍콩정부가 시위 장기화 영향으로 2019년 3/4분기(Q)에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하여 관련 대응
목적으로 13억 달러(1.5조원) 규모의 추가 경기대책을 발표한다. 여기에는 고
령자, 실업자,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현금지급 등의 조치가 포함된다. 이에 對中시위가 격화한 이후 경기대책 규모는 누적 기준 45억 달러(5.2조원)가 된다.
작년 홍콩의 성장률은 −1.2%를 나타내 전년에 비해 부진하며 2009년 이후 마이너스를 기록한다. 이는 반(反)정부 시위와 美中무역분쟁 여파가 큰 탓이다.
국가신용등급 강등
국제신용평가사는 홍콩에서 2019년 6월 대규모 반(反)정부 시위가 시작되고 나서 홍콩경제의 저성장이나 마이너스 성장과 관련된 정치적이며 사회적으로 불확실한 기간은 지속될 것으로 경고하면서 2번째로 신용등급을 강등한다.
앞서 영국계인 피치사가 작년 9월 홍콩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강등한다. 게다가 등급전망도 안정적인 것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하여 추가 강등도 예고한 바 있다. 부연(敷衍)하면 장기간 지속된 시위사태에 홍콩경제는 지난
해 3분기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해 경기침체로 접어든 상태이다. 시위대와 경찰이 격렬하게 충돌하면서 관광과 소비 등 여러 부문에 막대한 타격을 준바 있고 기업의 영업도 큰 차질(蹉跌)을 빚는다. 올해(2020년) 들어서도 대중시위가 계속돼 경제도 당분간 어려운 처지에 놓일 것으로 전망한다.
◎인도/중국의 물가논쟁 등
최근 소비자물가가 큰 폭 상승하고 있는 인도와 중국에서는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 물가상승+경기둔화) 우려가 부상한다. 관련 징후가 현실화될 경우 세계경제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한다. 다만 양국의 소비자물가 상승은 일부 식료품 가격 충격에 따른 일시적 영향이며 실제로는 디플레이
션 위험이 더 높다는 반론(反論)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만일 물가상승 억제를 위해 금리를 인상할 경우 오히려 경기침체를 촉발(觸發)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한편 中인민은행은 은행권 유동성의 적정수준 유지를 위해 공개시장 운영을 포함한 통화정책 수단을 활용하여 자금공급에 나설 방침이라고 언급한다.
그리고 인도 예산안은 재정지출 확대와 소득세 감세 등을 통한 소비촉진에 초점을 둔다. 부연(敷衍)하면 인도 2020 회계연도(2020년 4월~2021년 3월)예산안은 재정지출액이 전년 회계연도 대비 13% 늘어난 30.4조 루피다. 자국경제가 부진하여 개인소비 부양을 위해 중산층 대상으로 소득세감세도 시행한다.
◎유럽과 태국의 성장전망
2019년 러시아의 GDP(국내총생산) 경제성장률은 전년대비 1.3%로 부진하여 전년(2018년)의 2.5%에 비해 큰 폭 축소된다. 이에 따라 재정지출의 필요성이 부각된다. 그리고 핀란드중앙은행 렌 총재는 ECB(유럽중앙은행)가 필요 시 경기를 부양할 수 있는 수단이 있으며 유럽경제는 위험(Risk)이 가시화되지
않을 경우에 예상을 상회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언급한다. 세계무역 마찰, 영국의 EU(유럽연합)이탈,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등 역내 불확실성 주요 요인 즉 부정적 영향이 현실화되지 않으면 2021년 성장률이 1.5%에
달한다고 지적한다. 한편 태국 재무부는 전년 10월 제시한 3.3%에서 2020년 GDP성장률 전망치를 2.8%로 하향 조정한다. 이와 같이 낮춘 이유는 수출경기 부진과 중국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등이다. 올해 수출은 전년대비 기준 기존 2.6%에서 1.0% 늘어날 거로 예상하여 전망치를 하향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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