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항공업 부채증가와 국내은행업

in #kr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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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계 국제신용평가회사 무디스에 의하면 한국의 은행권이 저유가 영향에 간접적으로 노출(露出)된다. 한편 Global항공업의 부채가 크게 증가한다.

◎저유가에 노출된 국내은행업

러시아 에너지부가 예상한 바에 의하면 현 시점에서 원유공급 과잉은 일일로 따지면 700~1,200만 배럴 정도이나 수요증가를 배경으로 오는 6~7월에 전 세계의 원유수급시장 균형이 가시화된다. 또한 OPEC+의 감산공조로 공급이 이

미 감소하고 있음을 제시한다. 지금 국제유가는 바닥에서 상당 폭 반등한 상태이다. 한편 무디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한국의 은행들이 조선업과 건설업종을 통해 저유가 영향에 간접적으로 노출되어 있으며 특히 연안 석유공장을 건설

하는 회사들은 유가하락에 취약한바 국내은행들이 여기에 노출된 상태로 진단한다. 그리고 무디스는 올해 3월 이후 유례없는 유가급락으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일본, 한국의 은행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한폐렴) 발생에 대한 대처로 자산Risk가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한다. 관

련 국가의 은행은 아시아에서 유가변동에 영향을 받는 차주(借主)들에 가장 많이 노출되어 있으며 2014~2015년 이전 경기침체 때보다는 노출정도가 줄어든 상황이지만 석유 및 가스업계의 압박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을 받

는 다른 여러 분야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어 은행의 자산Risk를 가중시키고 있다. 한편 무디스에 의하면 중국의 은행권에 대해서는 석유 및 가스 부문 노출로 인한 시중은행의 자산Risk가 제한적이지만 유가폭락으로 유가와 연계한 구조화 상품을 판매하는 은행들의 평판 훼손(毁損)이 잇따르고 있다.

◎Global 항공업종의 부채현황

  • Global 항공사의 부채급증

관련 업계의 분석에 의하면 신종 코로나19(COVID19)의 Pandemic(세계적 대유행)의 영향으로 올해 Global 항공사의 부채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290여개 항공사가 가입한 글로벌 최대 민간항공기구인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2020년(올해) 말(末) Global 항공사의 부채가 금년 초반 대비 1,200억 달러(148조원) 증가하여 총(總) 5,500억 달러(678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한다. 부연(敷衍)하면 올해 증가할 부채 가운데 670억$(달러)는 정부가 제공한다. 구체적

으로 살펴보면(단위는 미국의 달러J) 정부대출(500억), 대출보증(120억), 각종 세금이연(50억) 등이다. 나머지 520억 달러는 대출(230억 달러), 자본시장부채(180억$), 신규 운용리스 부채(50억$) 등 민간부문에서의 발생이 예측된다.

  • 각국 정부의 재정지원

현재 각국 정부는 항공사에 총 1,230억$(151조원) 상당의 재정지원을 약속하고 있다. 향후 상환해야 하는 670억 달러를 제외한 나머지는 고용보조(347억$), 자본조달(115억$), 보조금 및 세금감면(97억$) 등의 방식으로 지원된다. 국제운송항공협회는 (IATA)는 올해 2/4분기(4∼6월)에만 600억$(732조원)에 달하는 현금을 소진(燒盡)할 항공사에게는 필수불가결한 것으로 판단한다.

  • 한국정부의 항공사 지원

한국정부 역시 코로나로 고사(枯死)위기에 몰린 항공사 지원에 적극 나선다. 대한항공엔 1.2조원, 아시아나항공엔 1.7조원의 유동성을 공급하고 저비용항공사에도 0.3조원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기간산업 안정기금도 마련된 상태다.

IATA는 향후 코로나가 극복되더라도 항공사들이 재무건전성이란 Risk를 안게 될 것으로 분석한다. 여하튼 항공사들은 코로나19 위기국면에서 생존한 이후 재정건전성을 회복하는 것이 다음 과제로 남을 것이 예측되며 이는 정부와 민간의 부채상환 위기가 항공수요 회복보다 더 오래 지속될 것임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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