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위안화 강세와 통화정책 등

in #kr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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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갈등관계에 있는 中정부가 미국에 대응한 수출관리 강화 법안을 추진한다. 또한 중앙은행인 中인민은행은 통상의 통화정책을 유지한다. 한편 中위안화 강세는 경제, 정치적 요인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분석이다.

  • 中수출관리 강화

中정부가 전략물자와 첨단기술 등에 대해 국가안전 보장을 이유로 수출금지 기업 관련 목록을 작성한다. 이는 Global 통신 대기업 中화웨이 등에 대한 미국의 제재(制裁)조치에 대응함이 목적이다. 중국이 실제 목록에 美기업을 포함하면 양국 상호간 보복조치가 확산될 우려가 존재한다. 아울러 中외교부는 英의회가 통신대기업 中화웨이를 中정부와 연결되어 있음을 주장한 내용을 비난(非難)한다. 이는 양국정부의 신뢰를 저해하고 있음을 첨언(添言)한다.

  • 中통화정책 유지

기존처럼 시중에 유동성이 풍부하게 지속될 수 있도록 점검하는 한편 부동(浮動)자금이 과도할 경우에 부채확대와 버블(Bubble,거품) 등을 초래할 수 있음을 주장한 中인민은행은 가계저축과 소득의 합리적인 증가를 정책당국이 촉구할 계획이다. 또한 공산당 일당체제의 中시진핑 주석은 남부지역을 세계 첨단기술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中관영 언론기관 신화사에 의하면 공산당은 향후 5년간 선전을 中고유의 사회주의 모델지역으로 지정하며 디지털위안화를 시험할 선전과 홍콩과의 협력을 보다 높은 수준으로 끌어 올릴 예정이다.

  • 中국채보유와 시가총액

해외투자자의 中국채보유가 올해 9월 전월대비 증가율은 2018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부연하면 국채예탁결제기관에 의하면 9월 해외투자자의 中국채보유액은 1.68조 위안(285조원)이다. 이는 세계국채지수(WGBI)에 中국채 포함 등이 주요 요인이다. 한편 中본토 주식시장 시가총액이 2015년 이후

10조 달러(1경 1,135조원)를 상회한다. 즉 2020년 10월 12일 기준 시가총액은 10.04조 달러를 기록한다. 세계 최대 주식시장은 미국으로 시가총액이 38.3조 달러(4경 3,470조원)이다. 中교통은행측은 신규주식 공개 등 시장개혁이 시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중국의 시가총액 확대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 中위안화 강세의 지속

경제적이나 정치적인 요인으로 中위안화 강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공산당 일당의 사회주의 체제이며 외환시장을 통제하고 있는 中정부는 과거보다 낮은 통화가치 유도를 통해 빠른 경기회복의 유인이 커질 수 있으나 현재는 과거와 양상(樣相)이 다르다. 이는 중국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한폐렴)로 인한 전 세계 수요의 제약과 중국의 달러화 의존도 등에

기인(起因)한다. 한편 中위안화강세는 해외자본 유치라는 전략적 목적에 기여(寄與)한다. 또한 다수 중국인들이 위안화가치 상승을 자신감의 척도(尺度)로 인식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중국 몽(夢)을 구현하기 위한 수단인 위안화 국제화를 추진하는 중국의 입장에서도 현재 움직이는 환율추세를 전환시키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참고로 2020년(올해) 9월 中무역수지금액(억 달러)은 370(42조원)이며 이는 직전 8월(589.3)과 예상치(580)보다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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