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전인대와 증시의 등락원인

in #kr6 years ago (edited)

중국에선 매년 3월 초반에는 전인대가 열린다. 작년 큰 폭 하락한 中증시는 해외자본 유입이 가속화되면서 강세기조를 지속한다. 한편 증시 등 금융시장의 회복세 지속여부는 향후 기업실적이 관건이다. 관련 내용은 이렇다.


위 그림은 참고용이며 IMF의 세계성장률 전망을 나타낸다. 중국은 6.2%임.

  • 경기부양과 中전인대

2018년 성장률은 6.6%로 목표치하단인 6.5% 를 상회한다. 다만 對美무역전쟁으로 하반기 이후 급격하게 둔화되어 작년 4Q에는 6.4%까지 하락한다. 2019년 상반기 중에도 경기감속 추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한다. 이에 중국은 3월 全人大에서 2년 만에 2019년 성장률 목표밴드를 작년 6.5~7%에서 6~6.5%로 낮춰 작년보다 0.5% 낮춘다. 경기하강에 대응하여 대규모 감세와 수수료 인하를 축으로 中정부의 경기부양책이 추진될 예정이다.

관련 부양규모는 2018년 당초 1.1조 위안에서 확대되어 1.5조 위안 (250조원)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2018년 12월 초안을 공표한 해외기업의 투자 보호 관련 법안도 신설할 방침이다. 둔화하는 경기를 만회하기 위하여 中정부는 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도 2018년 2.6%에서 상향조정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한다. 부연(敷衍)하면 공공투자를 늘릴 계획이며 지방정부가 Infra

건설로 충당하는 채권발행 범위를 2018년 1.35조 위안에서 60% 정도 높일 것으로전망한다. 이에 예년엔 3월부터 시작된 지방정부 채권발행을 2019년에는 1월부터 앞당겨 시행한다. 이는 지방정부의 자금부족과 Infra 투자의 공백을 억제할 수 있는 방안으로 평가한다. 인민은행도 통화정책은 작년보다 완화기조를 강화하는 한편 민간기업의 자금조달難 해법을 제시할 전망이다.

  • 中증시의 등락원인

상하이 종합지수는 2019년 초 대비 각각 큰 폭으로 상승한다. 상승하는 근거로는 무엇보다 작년부터 교착(膠着)된 美中무역협상의 타결 기대감이 가장 크게 작용한 점이며 그 외 시항으로는 첫째 2018년 中주식시장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주가수익비율(PER)이 역사적 저점을 기록한 점, 둘째 주가의 저

평가에 대한 투자자의 공감대가 형성된 점, 셋째 中양회(인민정치협상회의 및 전국인민대표회의)에서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발표할 전망인 점, 넷째 MSCI 內 중국 A주 종목 신흥국지수 편입확대 결정 등으로 투자심리의 회복된 점 등이다. 반면 中화웨이 등 정보통신(IT)기업에 미국 등 국제사회의

견제(牽制)가 심화되고 있는 점, 전인대에서 성장률 목표밴드를 하향전망한 점, 美中무역협상 완전타결의 불투명성, 기업의 채무불이행 및 실적부진, 외국인자본 유입의 지속여부에 의문이 제기된 점 등은 주가하락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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