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개발과 경제성장

in #kr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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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개발과 국채금리 상승이 금융시장 전반으로 파급된다. 허나 단기간 내 세계경제 성장을 견인(牽引)하기는 쉽지 않을 거로 전망된다. 한편 유럽의 코로나19 2차 규제로 제조업을 중심으로 관련 여파는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 韓경제의 V자 반등여부

전문가들에 의하면 국내수출은 아직 불안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역시 변수다. 다만 Global 시장이 코로나 악몽에서 깨어난다면 韓경제에도 승산이 있다. 대형제약사인 美화이자의 백신임상 실험효과가 공개되자 국제사회가 코로나 탈출까지 남은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 그동안 경기침체를 목전에

둔 세계경제는 V자 반등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부풀어 오른다. 올해에는 마이너스 성장률을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 한국도 마찬가지다. 다만 내년에는 3% 이상 성장을 전망한다. 무엇보다 V자 반등은 기준점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절대적인 성장세를 되찾는 것이 관건(關鍵)이다.

내년도 성장전망

국내백신 개발은 다소 뒤처진 감이 있으나 치료제 개발은 속도를 내는 중이다 국회가 심의중인 내년도 예산안 규모는 555.8조원으로 역대 최대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최근 내년 韓경제성장률을 3.1%로 예측한다. 백신상용화에 따른 Global 시장의 부활가능성이 미(未)반영되다보니 3% 수준을 거뜬히 뛰어넘을 거로 전망한다. 여기에 코로나 정국을 염두에 둔 정부는 경제체력 유지와 신(新)산업 확대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모든 역량을 내년에 투입하고 디지털 뉴딜 등 한국판 뉴딜전략으로 위기의 국내 산업에 숨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 백신개발과 국채금리 상승

높은 예방효과를 지닌 코로나19 (우한폐렴)백신개발 소식 이후 美국채 10년 물 금리는 큰 폭 상승한다. 이는 증시와 신용시장의 변화를 촉발한다. 시장은 기술주와 기업의 차입비용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다. 회사채 시장은 금리상승으로 인한 기업의 자금조달 비용의 상승이 우려(憂慮) 요소이다. 그 중 저(低)신용등급 기업의 부담이 가중될 우려가 존재한다. 일부에선 실제 백신투여까지 시간이 필요하며 최근 시장의 반응이 과도(過度)하다고 지적한다.

  • 백신개발과 경제성장

코로나19 백신개발로 시장에서는 빠른 경제정상화 기대가 고조된다. 다만 내년(2021년) 일자리, 투자 등이 그간 충격에서 완전히 회복되려면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관측한다. 또한 백신이 본격적으로 공급될 때까지 수개월 간 수요회복은 기대난이다. Capital Economics측은 2021년 완전한 고용회복에는 2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다만 일각에서는 백신개발에 따른 낙관적 견해가 확대되어 단기간 내 경제성장률 개선이 가시화될 수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

  • 코로나 2차 규제여파

유럽의 코로나 19 재(再)확산(Pandemic)으로 인한 도시봉쇄(封鎖) 조치는 1차 대유행기(期)에 비해 소비자의 이동과 제조업 활동이 양호한 편이다. 글로벌 투자금융기관 ING측은 확산속도가 빠른 코로나19 억제에서 각국 정부는 1차 조치를 경험하면서 교훈을 얻었다고 진단한다. Euler Hermes측은 최근 봉쇄조치로 인한 충격은 연 초에 비해 30~60% 정도 낮은 수준이다. 도이체방크는 제품수송망이 개방되어 공급망 혼란이 초래되지 않고 있다고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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