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印度)정부가 은행의 민영화를 추진한다. 일본의 GDP성장률이 작년 4분기에 좋아지고 올해 1분기에는 악화될 거로 예상된다. 한편 에티오피아의 국가신용등급이 하향된다. 그리고 러시아와 EU와의 관계가 별로 좋지 않다.

• 印度/印尼

인도(印度)정부가 구조개혁 및 코로나19 관련 재무손실 만회를 목적으로 중소형위주의 4개 국영은행 민영화를 추진한다. 다만 일부에선 노조파업 가능성, 정책금융의 필요성 등을 기초로 관련 계획이 무산(霧散)될 가능성을 제기한다. 한편 인도네시아(印尼=인니)가 일부 자동차 판매에서 세제우대 조치를 도입한다. 코로나로 타격을 받은 자동차업계 지원을 위해 올해 3~5월까지 엔진배기량 1,500cc 미만 차량의 판매세율을 인하하기로 결정한다. 정부는 자동차업계의 고용비중 등을 감안하면 경제에서 차지하는 역할이 크다고 제시한다.

• 미국

4명의 美주지사와 5명의 시장이 참여한 모임에서 美연방정부의 큰 역할을 강조한 바이든 美대통령이 수백만 명의 실업자지원과 학교재개를 위해 지방정부에 추가 경제대책 실현을 위한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요청한다. 한편 美정부가 중동국가와의 동맹(同盟)강화를 재검토한다. 이를 위해 UAE(아랍에미리트)와 전투기 매각을 중단한데 이어 사우디에 적대적인 예멘 무장조직의 테러단체 지정도 해제한다. 하지만 트럼프 전 美정부와 다른 급격한 정책전환으로 인해 사우디아라비아 등은 경계를 강화하여 중동질서의 혼란을 예고한다.

• 일본

전망기관들이 日경제의 2020년(작년) 4분기 GDP(국내총생산)성장률을 2분기 연속 두 자릿수 대로 예상한다. 블룸버그 조사에 의하면 시장에서는 동(同)기간 성장률이 전기(前期)대비 연율 10.1%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한다. 이는 세계경제 회복에 따른 수출경기가 예상을 상회하고 코로나19 대책의 효과로 소비가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다만 금년 1분기 성장률은 다시 마이너스로 전환을 예상한다. 이는 코로나19 변종이 유행하는 가운데 미국과 유럽

에서 도시봉쇄 조치를 다시 강화하고 일본도 관련 대책을 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日스가 총리가 금융경제 지표 중 환율을 가장 주목한다. 그는 국내외 주가보다 외환시장 움직임을 중시하며 기초 재정수지 목표달성을 위한 경제운영 진행이 당연함을 주장한다. 그리고 이를 위해 주요 정책방향을 유지할 것을 강조한다. 참고로 전기(前期)대비 기준 2020년(작년) 4분기 日성장률(연율)은 12.7%이며 이는 직전 3분기(22.7%)보다 낮고 예상수치(10.1%)보다 높다.

• 泰國/싱가포르

2021년(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태국(泰國)은 2.5~3.5%로 제시하여 작년 11월의 3.5~4.5%보다 하향조정하고 싱가포르 정부는 4~6%로 기존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는 한편 2020년(작년) 성장률은 속보치(−5.8%)보다 상향조정한 −5.4%로 공표한다. 참고로 전년 동기대비 기준 2020년 4분기 泰國 성장률은 4.2%이며 이는 직전 3분기(−6.4%)와 예상치(0.8%)보다 높다. 그리고 전기(前期)대비 기준 2020년 4분기 싱가포르 GDP경제성장률은 −2.4%이며 이는 직전 3분기(−5.8%)와 속보치(−3.8%)보다 높다.

• 러시아/멕시코/에티오피아

러시아 로라브로프 외무부장관이 EU제재 부과 시 관계 단절을 검토한다. 그는 유럽이 자국의 반(反)체제 인사문제로 경제제재를 부과 시 유럽과 관계를 차단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피력(披瀝)한다. 이와 관련 유럽당국은 러시아의 푸틴대통령 측근을 대상으로 해외출국 금지나 자산동결 조치 등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한편 인플레이션 실제수치가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하면 추가로 금

리를 낮출 가능성이 있음을 주장한 멕시코 중앙은행은 2021년 2차례 금리인하 여지를 시사(示唆)한다. 국제신용평가사 S&P(Standard & Poors)가 영국계인 피치(Pitch)에 이어 내전과 코로나19 여파로 재정문제가 악화된 상황을 반영하여 에티오피아 국가신용등급을 1단계 하향 조정한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빈곤한 국가의 부채완화 프로그램을 촉구하는 계기가 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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