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통령의 中때리기(1)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관련 책임론을 제기하며 트럼프 美대통령이 연일 코로나 발원지인 중국을 비난한다. 비록 중국이 코로나 여파로 국제사회의 비난대상이 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Global Power가 서양에서 동양으로 넘어가는 것을 재촉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힘의 균형이 베이징 쪽으로 기울게 한다는 내용의 보고서도 존재한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목차
점차 구체화되는 미국의 中공세 / 미국의 對中공세 이유 / 美상원의 中제재법안 제출 / 美공세애 대한 中대응 / 조지소로스의 對中입장
점차 구체화되는 미국의 中공세
중국發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 Pandemic(세계적인 대유행)에 기인한 경제여건 차이 등으로 중국을 향한 美공세가 점차적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백악관 참모진인 로버트 오브라이언 국가안보보좌관과 래리 커들로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그리고 스캘리아 노동부 장관 등이 연방퇴직저축 투자위원회
(Federal Retirement Thrift Investment Board, FRTIB) 즉 美공무원 연금공단에 中기업 일부에 대한 주식투자의 전부 중단지침을 내리는데 이는 계획된 사항 외에 이미 진행 중인 투자도 동결하라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일단 FRTIB는 中기업에 투자를 무기한 연기 발표한 상황이다. 참고로 FRTIB는 연방정부
소속 공무원들의 퇴직금을 관리하는 기관으로서 총(總) 500억 달러(61조원) 규모의 연방공무원 저축계정(TSP)을 통해 자금을 운용하는바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中주식 매입에 관심을 보인다. 앞서 지난 5월 4일 백악관은 FRTIB 위원 5명 중 임기 만료를 앞둔 3명을 새로 지명해 과반수이상을 확보한 상태다.
미국의 對中공세 이유
전기(前記)한 내용 관련한 이유는 수백만 명의 연방 공무원 퇴직자금을 책임지는 기관이 위험한 외국(중국)주식을 사들여 방어할 수 없는 투자포지션에 서는 것은 국가안보 측면에서 매우 위험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인권침해, 美
안보위협 우려가 큰 中항공공업 그룹회사 등 특정한 中기업까지 거명하고 中업체는 美재무공개규칙을 지킬 의무도 없기 때문에 기업투명성에 문제가 있으며 투자Risk가 크다는 점을 부각하면서 투자하지 말라는 등 구체적이고 강
력한 주문을 넣는다. 이는 중국을 의식한 단순경고 메시지를 넘어 현실화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한다. 한편 앞서 올해 3월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MSCI와 FTSE Index를 따라 4,000억 달러(480조원) 규모로 투자하는 美최대 공적연금
기관인 캘리포니아공무원퇴직제도(CalPERS)에 대해 中주식투자 관련 경고성 메시지를 한 바 있다. 그리고 미국의 금융권에서도 주요 은행들이 CalPERS가 中대기업이 포함된 172개의 中기업에 총 31억 달러 규모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들 상당수가 미국의 국익에 반(反)한다는 공동성명을 낸바도 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Posting은 본제하의 (2)에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