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질구질한 음악 3탄 - Nell - Slip Away

in #music7 years ago (edited)

태그 없이 올릴 순 없는 거군요.
나가서 10킬로만 걷고 오겠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도 너는 나를 위로했지
하지만 모르고 있는 듯 해
뭐가 날 이렇게도 슬프게 하는지
혼자 남겨질 그 날들보다
잊혀질 날들이 눈물겹다
너를 가질 수 없는 것보다
나를 줄 수 없음이 아프다
I never meant to hurt you
I never meant to make you cry
I only wanted to tell you

돌아서고 난 후에도 너는 나를 걱정했지
하지만 모르고 있는 듯 해
뭐가 날 이렇게도 힘들게 하는지
혼자 남겨진 외로움보다
눈물로 얼룩진 마음보다
뒤엉켜버린 그 시간보다
단 하나뿐인 그 진실보다
잊혀져갈 이 모든 게 애처롭다
추억조차 지워갈 내 그 모습이 눈물겹다
익숙해질 그 모습이 눈물겹다
I never Meant to hurt you
Only wanted to tell you
That I am still in love with you

Sort:  

뭐가 @pupil님을 그렇게 힘들게 하나요?
살다보면 이런일 저런일 많찮아요! 곧 이겨내시리라 생각합니다!
힘내시라고 풀봇~ 아자^^

아이고 감사합니다. 태그도 전혀 안 했는데 이렇게 오셔서 풀보팅까지.. ㅠㅠ

넬.. 애정하는 그룹인데,, 개인적으로 전 1집이 제일 좋더라고요~ 노래 잘듣고갑니다~ :-)

1집에 좋죠. 저는 약간 더 대중적인(이라고 생각하는) 5집 좋아합니다.
넬 노래 대부분 좋아하지만 이 곡은 정말 명곡인 거 같아요.

기운 내세요! 비도 곧 그치고 햇님이 반짝 뜰거에요.
화이팅입니다!!

아이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많네요.
감사합니다. 쨍하고 해뜰날 오겠죠.

"이 또한 지나가리니..."

저도 답답하고, 복잡한 심경일 때,
걷습니다. 그냥 걷습니다...

평온한 마음이 다시 자리잡게 될 겁니다. ^^

멍 때리면서 걷거나 팟캐스트 듣는 거 좋아합니다.
한,두시간이 금방 지나가 버려요. 운동도 되고 심적으로 진정도 좀 되고 참 좋아요.

좋은 스피커...가 필수는 아니지만, 생생한 음악의 전달을 통해 pupil님의 복잡한 머릿속을 정리하는데 도움을 준다면 그보다 도움이 될 순 없죠.(저도 좋은 스피커가 갑자기 사고 싶네요.)
좋은 음악 들으시고, 생각들도 잘 정리하시기 바랍니다.

감성팔이 하기엔 이어폰이 가장 좋지만 이어폰이 표현하지 못하는 부분까지 들려줘서 정말 좋습니다.
녹음이 잘돼 있어서 더 허세잡기 더 좋았습니다. ㅋㅋ 이제 깨어 나야죠. 다시 현실로 돌아와야 할 듯 합니다.

좋은 스피커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나름 쓸만한 녀석입니다. 한번씩 정말 잘 샀다 싶을 때가 있습니다. 못 들었던 소리를 들려줄 때 정말 좋은 것 같아요.

10킬로나 걸으신다니.. ㅜㅠ 그만큼 힘든 생각이 많으신거군요...ㅠㅜ 뻔한 위로지만, 이 시간도 언젠가는 끝이 나고, 풀리지 않을 것 같던 문제도 해결책을 찾으실거에요! 토닥토닥. 힘내세요!

10킬로 못 걷나요? ^^; 2시간 정도만 걸으면 됩니다. 걸어보세요. 의외로 길지 않습니다.
위로를 해주시는 분이 많아서 이거 맘대로 힘들기도 힘드네요. ^^;;;;;;;
감사합니다.

좋은 노래네요. 예전에 넬 음악 많이 들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음악을 잘 안듣게 되었습니다.
산책하고 돌아오시면 기분이 풀리시길 바래봅니다...!

산책하고 치킨을 사서 들어 왔더니 쫙 풀리네요. 역시 만병통치계!!!
만들어 놓은 밀크티나 무면서 유튜브나 좀 봐야 겠습니다.

넬 어렸을때는 목소리가 이상하다고 싫어했는데
나이들고 "기억을 걷는 시간" 다시 듣고는 한참을
넬 노래만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

minari입니다. 좋은 음악 감사합니다.

Coin Marketplace

STEEM 0.18
TRX 0.16
JST 0.030
BTC 67202.29
ETH 2597.64
USDT 1.00
SBD 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