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76] 전설의 곱창

in Avle 여성 육아4 years ago

2주전부터 이 집 곱창을 만나기 위해서 여러번 찾아가기도 하고 전화를 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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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갔을땐 거의 기본 대기시간이 2시간 이었습니다. 그래서 전화를 걸었을땐 푸드트럭이기에 다른 인근 타 도시에 가 있다고도 했습니다.
얼마나 맛있길래.. 내가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전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었거든요. 단지 소문에.. 맛있다고 해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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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렇게 만나기 어려운 곱창을 어제 드디어 만났습니다~ㅋ 낮에 미리 전화를 해뒀었죠. 퇴근시간에 맞췃서 찾아갈 수 있도록이요~ㅋ

일주일에 한번 동네에 오는 푸드트럭인데 어제는 장소를 옮겼다고 옮긴 장소를 설명해주셨습니다. 원래 있던 장소의 지역주민이 신고를 했답니다. 그래서 새로 옮긴 장소를 찾아가는데 헷갈렸던게 원래 있던 장소에 다른 곱창을 판매하는 푸드트럭이 있었거든요. 누가 신고를 했던걸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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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주문을 해둔 사람들이 저만이 아니더라구요. 다들 찾아가는데도 순서를 기다려서 찾아갑니다.

도착해서 지금 주문하면 얼마나 기다려야 하냐고 물으니 2시간 이랍니다.

처음 사먹는 거라 양해를 구하고 사진도 찍었습니다. 블로그 하시냐 물으시면서 사장님이 본인 얼굴 나와도 된다고 하십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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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한가지 곱창볶음만 있고 크기만 대. 중. 소 세가지 입니다. 다른 곳에서 주문해서 먹을 땐 보통 식사 시간에 먹으면 대자, 야식으로 먹으면 중자입니다. 그런데 이 집은 식사시간이지만 처음 먹어보는 차원에서 탐색전이다 하고 중자를 주문했습니다.
언뜻봐도 양이 푸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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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와서 포장을 열어보니..
우와~
중자가 아니라 대자도 특대입니다.
대식가라고 스스로 생각하는 저도.. ㅎㄷㄷ 입니다.

포장해주신 곱창 한쪽에 양념을 한스푼 넣어주시면서 밥 볶아먹을 때 사용하라고 하셨는데..
양념만 따로 덜어두었습니다. 도저히 밥까지 볶아먹을 자신까지는 없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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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름 그대로 전설의 곱창 이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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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 정말 푸짐해보이네요^^
밥 볶아 먹으면 맛있을꺼 같아요!

아직 안드셔보셨나요? 매주 금요일 입니다~ 오고가시면서 보셨을것 같은데요~ㅎㅎ

보기만 해도 군침이~~^^

저희 아파트에 오는 곱창 차량보다 더 맛있는것 같습니다~ㅋ

저희 집근처에도 저렇게 트럭으로 곱창 파시는 분이 있는데 제가 이사올때 부터 있었으니 10년정도 됐네요.
물론 완전 맛집이죠 ㅎㅎㅎ
처음에는 일주일에 두번인가 오시다 장사가 잘돼서 매일 오세요^^

호돌박님 집 근처 곱창 사장님이 잘 하시는 것도 있겠지만, 호돌박님 집 근처 분들이 곱창을 많이 좋아하시나 봅니다~ ^^
그 집 곱창도 한번 맛보고 싶네요~ ^^

저도 어제 곱창먹었습니다 ㅎ

저도 열흘 사이에 3번이나 곱창을 먹었습니다. 오늘도요~ ㅎㅎ

정말 맛있어 보여요 그런데 우리 남표니는 이런걸 못먹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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