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 환율전쟁과 앙털깎기
양털깎기란 무엇인가?
미국이 신흥국을 수탈하는 기법으로 양털깎이라는 것이 있다.
미국이 어느 특정국가를 죽이려면 환율로 아작내면 된다. 한국의 IMF를 생각해보라.
그 당시 환율이 달러당 2천원을 넘어섰다. 급작스런 환율 폭등은 한국에서 대규모 달러 유출로 이어졌고, 결국 외환보유고가 바닥나면서 두 손을 들고 IMF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 때 IMF가 돈을 빌려주면서 한국의 중요한 기업들 지분을 요구했다. 물론 미국자본이 그 지분을 다 가져갔다. 금융자본시장도 문호를 활짝 열수 밖에 없었고, 외국 자본은 한국의 알토란 기업들 지분을 거져 가져갔다. 즉, 양을 큼지막하게 키운 후에 양털을 깎은 것이다. 이것이 미국 등 선진국 자본의 신흥국에 대한 양털깎이 수법이다.(이걸 음모론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이제 중국에 이 부분을 대입해보자.
중국에 핫머니가 많이 들어가 있다. 이들 자금이 일시에 중국을 빠져 나온다면 중국의 위안화 가치는 급락한다. 중국은 금융위기가 오게 되고 수많은 기업들이 도산한다. 이 때 미국은 미국은 중국의 금융 자본시장 개방을 윽박지르고 소기의 성과를 얻어낸다는 것이다. 이것은 음모론자들이 늘상 말하는 시나리오다. 그러나 과연 그렇게 될까?
트럼프는 최근 중국이 의도적으로 위안화 환율을 조작한다고 했다. 환율 조작으로 미국에 수출을 많이 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사실 고전적인 환율전쟁은 서로 자기네 나라 환율을 평가 절하시키는 것이다. 그래야 수출을 많이 하니깐 (중상주의 시대를 생각하라)
트럼프는 중국을 양털도 깎고 싶고 미국에 수출하는 중국 기업들을 막고도 싶을 것이다.
양털을 깎으려면 중국위안화 가치가 폭락해야 하고, 미국으로 중국제품이 못들어오게 하려면 위안화가 강세가 되어야 한다. (상호모순적인 부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