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ETF QQQ vs. QQQM vs. QQQJ, 어느 쪽이 더 나은 선택일까?
나스닥이 기술 부문과 동의어가 되었지만, 이 비교가 전적으로 적당한 것은 아니다. 지수의 절반 정도를 기술주가 차지하고 있지만, 75% 이상이 기술, 재량 소비재 및 통신 서비스 부문이기 때문이다.
포트폴리오에 나스닥 노출을 추가하고자 한다면, QQQ(Invesco QQQ ETF), QQQM(Invesco Nasdaq 100 ETF) 및 QQQJ(Invesco Nasdaq Next Gen 100 ETF)를 고려해 볼 만하다.
QQQ는 누구나 잘 알고 있는 대형 ETF다. 현재 1,500억 달러 이상의 운용자산을 보유한 시장에서 5번째로 큰 ETF이며, S&P 500이나 미국 주식시장 전체에 집중하지 않는 ETF로는 최대 규모다.
QQQM은 기본적으로 QQQ와 동일하지만 운용보수가 더 낮다. 둘 다 똑같은데 그중에 하나를 선택할 필요가 있을까? 아래에서 살펴보도록 하자.
QQQJ는 QQQ와 QQQM가 기반으로 하고 있는 나스닥 100 아래에 있는 차세대 100개 종목을 타깃으로 한다. 조금 다른 노출을 제공하지만, 성장 잠재력은 더 크다.
QQQ, QQQM 및 QQQJ 중 어떤 것이 투자자에게 더 좋을까?
QQQ(Invesco QQQ ETF)
QQQ는 나스닥 100 지수를 추적한다. 20년 이상 거래되어 왔으며, 나스닥 거래소에 상장된 종목들 중 금융 부문을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100대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QQQ의 기술 집약적 특성에 대해 더 이상 이야기하지 않겠다. 왜냐하면 대부분 이미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비교에서 주목할 만한 한 가지는 운용보수다. 0.20%로 비교적 저렴하지만, 종종 0.05% 이하인 뱅가드나 블랙록의 전체 시장 ETF 만큼 저렴하지는 않다.
이 점을 염두에 두고 다음 ETF를 살펴보자.
QQQM(Invesco Nasdaq 100 ETF)
QQQM 역시 나스닥 100 지수를 추적한다.
그렇다면 QQQ와 QQQM은 정확히 어떤 차이가 있을까? 답은 운용보수다. QQQ는 0.20%, QQQM은 0.15%다.
당연히 왜 인베스코가 똑같은 ETF 두 개를 운용보수를 달리하면서 운용하고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 것이다. 답은 아주 간단하다. 돈이다. 단 0.05%의 운용보수 차이는, 1,500억 달러 자산 기준으로, 연간 약 7,500만 달러에 달한다. 그러면 인베스코는 이미 5번째로 큰 ETF가 있는 데도 운용보수가 낮은 QQQM을 또 출시했을까?
운용보수를 낮춘 QQQM는 투자자들에게 더 낮은 비용으로 동일한 노출을 달성할 수 있게 해준다.
QQQ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QQQM에 투자할 수 있다면, QQQ는 필요 없지 않을까? 꼭 그렇지는 않다.
어떤 ETF를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한 답은 몇 가지에 달려있다. 첫째, QQQM이 운용보수는 낮지만 총 소유 비용을 고려해야 한다. 즉, 운용보수뿐만 아니라 스프레드도 같이 봐야 한다는 말이다. 스프레드는 본질적으로 유동성의 척도이며, 주식 거래 비용이다. 일반적으로 펀드의 규모가 클수록 그리고 거래량이 많을수록 스프레드는 좁아진다.
QQQM의 운용자산은 약 10억 달러이며, 양호한 수준이다. 하지만 QQQ의 운용자산은 1,500억 달러가 넘기 때문에, 거래 비용도 더 낮다.
"평균 스프레드" 항목을 살펴보자. QQQ의 스프레드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QQQM의 스프레드는 불과 0.03%에 불과하지만 없다고는 할 수 없다. 계산을 해보면, QQQM의 총 소유 비용은 0.18%(운용보수 0.15% + 스프레드 0.03%)와 QQQ은 0.20%다.
총 소유 비용 관점에서 QQQM이 QQQ보다 낫다.
그렇다고 QQQ가 유용하지 않다는 뜻은 아니다. 대량으로 거래할 경우, 유동성이 좋은 QQQ가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개인 투자자들에게
해당이 없을 것이다. 장기 투자자들에게는 QQQ에 비해 QQQM이 약간 유리하다.
하지만 QQQJ의 이야기는 전혀 다르다.
QQQJ(Invesco Nasdaq Next Gen 100 ETF)
QQQJ는 나스닥 차세대 지수 100(Nasdaq Next Generation 100) 지수를 추적한다. 또한 금융 부문을 배제하고 있으며, 추후 성장을 통해 나스닥 100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는 100개 종목을 타깃으로 한다.
QQQJ에 투자한다는 것은 소형 기술주에 투자한다는 의미다. 대형주로 성장하기에 앞서 미리 투자한다는 의미도 된다.
과거 역사를 보면, 차세대 100개 종목 중 약 1/3이 나스닥 100에 진입했음을 알 수 있다. 인베스코의 조사에 따르면, 역사적으로 이들 종목은 나스닥 100에 비해 매출 증가율이 높고, 배당 증가율도 높으며, R&D 지출도 더 많았다고 한다.
QQQ와 QQQJ는 겹치지 않지만, 투자자들이 알아야 할 것은 상당히 비슷한 부문 노출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QQQJ가 출시된 지 1년이 안 되었기 때문에 아직 많은 역사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단기 변동성이 QQQ보다 약 20% 더 높다.
QQQ vs. QQJ, 자산 배분
두 ETF 모두 기술주 비중이 높고 성장주 쪽으로 치중되어 있지만, QQQJ에는 헬스케어 부문에 속한 종목이 많이 들어있다.
앞서 언급했듯이, 나스닥 100에는 3대 성장 부문 중 이외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작다.
이 세 부문이 QQQJ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헬스케어 부문의 비중이 QQQ에서는 6%를 조금 넘는 데 비해, QQQJ에는 거의 20%로 세 배가 넘는다.
8%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산업 부문 외에, 상위 5개 부문 이외에는 사실상 아무것도 없다고 할 수 있다. QQQJ의 성공 여부는 성장주들이 지속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유지하느냐에 달려 있지만, 헬스케어 부문에 상당한 비중을 두고 있기 때문에 약간 다른 프로파일을 얻을 수 있다.
결론
QQQJ는 분명히 다른 두 ETF와 다른 상품이기 때문에 별도로 고려할 수 있다. 기술주 비중이 높은 고전적인 소형 성장주 ETF에 가까우므로, 기존의 기술 부문의 노출도를 높이려는 투자자나, 보다 보수적인 포트폴리오에 성장주를 추가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합니다. 차세대 100개 종목의 성공 여부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입증될 것이며, 떠오르고 있는 장래가 유망한 종목들에 투자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기도 하다.
QQQ vs. QQQM는 미묘함이 좀 더 있으며, 용도에 따라 선택을 달리할 수 있다.
단기 트레이더로 시장에서 많은 유동성을 찾고 있다면 QQQ가 더 나은 선택이다. 비교적 자주 매매하려면, 스프레드가 큰 쪽이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비용이 낮은 ETF가 더 바람직하다.
장기 투자자라면 QQQM이 더 나은 선택일 수 있다. 운용보수 0.20%와 0.15%의 차이는 상당히 작고, 장기적으로 봐도 큰 성과 차이는 없을 테지만, 혹시라도 더 낮은 운용보수가 더 나을 수 있다.
자료 출처: The Street, "QQQ vs. QQQM vs. QQQJ: What To Expect From The Big 3 Nasdaq ETF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