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에게서 배운 교훈 - 빌 게이츠
억만장자 빌 게이츠와 워런 버핏은 거의 30년 동안 절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게이츠는 버핏과 함께 있을 때마다, 마치 "사탕 가게에 간 아이 같은 기분"이라고 말한다.
또한 게이츠는 버핏을 스승으로 여기면서, 그의 삶의 지혜가 자기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고 인정한다. 오래전부터 게이츠는 버핏에게서 시간이 귀중한 자원이며. 부단히 아껴야 한다고 배웠다.
버핏에게서 배운 교훈
세상에서 두 번째 부자인 게이츠는 다섯 번째 부자인 버핏의 가장 큰 장점과 자신의 성공으로 이끈 한 가지 기본적인 삶의 교훈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남들보다 시간이 더 많아질 수는 없습니다. 누구에게나 하루는 24시간입니다. 워런은 제게 이 점을 일깨워줬습니다. 그분은 달력 칸을 쓸데없는 회의로 채우지 않습니다.
버핏은 여러 일의 우선순위를 아주 중시하며, 가까운 조언자들 그리고 게이츠같이 자신에게 중요한 사람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여지를 만든다. 게이츠는 "그분은 자신이 신뢰하는 사람들과 만나는 데는 시간을 아끼지 않습니다. 버크셔의 측근들은 그분의 집 전화번호도 알고 있고, 필요할 때는 언제나 전화를 걸어 통화를 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버핏은 자신과 자기 사업에 필수적인 일에만 집중하고고, 산만한 생각, 정보, 그리고 의견은 차단한다. 하루 일과 중에 항상 스스로에게 물어야 할 질문은 "이 일이 지금 중요한가?"다.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진정으로 이해하려면, 먼저 참석하고 있는 모임을 평가해 봐야 한다. 집중해서 하루를 최대한 활용하는 과정에서 쓸모없는 모임이야말로 분명한 장애물이다.
그리고 버핏이나 게이츠 같은 성공한 인물은 가장 중요한 일을 중심으로 하루를 보내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들은 시간을 관리해 "가장 중요한 일"에 집중하는데 가장 크게 신경을 쓴다.
가장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일상을 예측 가능하게 만들어라.
사무실에 출근하자마자 제일 먼저 이메일을 확인하는 것은 좋지 않다. 그러지 않는 편이 좋다. 왜냐하면 일단 받은 메일함을 열고나면, 이미 게임은 끝이기 때문이다. 메일을 보낸 사람의 필요에 빨려 들게 되고, 그 불을 먼저 꺼야 하기 때문이다.
그 대신 출근 후 30분 내지 60분은 그날 하루를 계획하는 시간으로 삼길 바란다. "오늘은 어떤 일로 시작하는 것이 더 좋을까?" "오늘 해야 할을 어느 순서로 또 얼마 만큼씩 처리할까?" 등등을 스스로에게 물어보길 바란다.
2. 상황을 단순하게 유지하라.
무엇이든 하는 데 있어서 상황을 단순하게 가져가는 것이 강력한 접근 방식이다. 하지만 실제로 단순함이 복잡함보다 어려울 수 있다. 단순하려면 최종 목표에 훨씬 더 집중해야 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회의를 자주 하고, 전략을 수시로 바꾸는 것같이 상황을 너무 복잡하게 가져가면 흐름이 끊어지고, 목표에 대한 생각이 흐려질 수 있다. 따라서 쓸데없고, 복잡하며, 산만한 일들이 일상을 지배하게 내버려 두지 말고, 이런 일들을 내려놓고, 생활을 단순하게 하지만 부드러운 리듬이 있도록 만드는 것이 바람직하다.
3. "No!"라고 말할 수 있도록 뇌를 훈련시켜라.
UC 버클리의 교수이자 "Great at Work: How Top Performers Do Less, Work Better, and Achieve More(번역서: 아웃퍼포머 - 최고의 성과를 내는 1%의 비밀)"의 저자인 모튼 한센의 연구에 따르면, "No!"라고 말하는 법을 배워야만 법적이건 도의적이건 의무를 최소화할 수 있고, 집중력을 더 배가시킬 수 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No!"라고 말하지 못하면, 스트레스, 피로, 심지어 우울증을 겪을 수도 있다.
자료 출처: Inc.com, "Bill Gates Credits Warren Buffett for This Powerful Lesson About Succ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