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가격 3,000달러?

in #kr4 years ago

뱅크 오브 아메리카가 수요일 금 가격 목표치를 온스당 기존 2,000달러에서 50% 인상한 3,000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게다가, 이 목표치는 지난 9년 내 최고치인 1,921달러보다 50% 이상 높은 수준으로, 이 은행의 애널리스트들은 금 가격에 강세를 예상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 이유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를 제한하기 위한 미국 연준을 비롯한 전 세계 중앙은행들로부터의 무제한적 통화 부양 전망 때문이다. 물론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서 금의 매력뿐만 아니라 시장 붕괴에 대비한 안전 피난처로서 역할 등 다른 잠재적 동인도 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마이클 위드머는 "중앙은행들이 금융시장의 위험을 낮추기 위해 개입하고 있는 것처럼, 정부들도 코로나19 이전까지 볼 수 없었던 수준으로 지출을 늘리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투자 수요도 금 가격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으며, 이들 매수 세력이 금 가격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킴블 차팅 솔루션의 크리스 킴블에 따르면, 금 가격은 기술적 분석 상 인상적인 위치에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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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으로 이후 강세를 예상해볼 수 있는 컵 앤 핸들(cup-and-handle) 패턴이 완성되고 있다는 것이다.

킴블은 "이 패턴으로 금 가격의 강세를 예상할 수 있다. 이제 주목해야 할 것은 손잡이 형태가 만들어져 이 패턴이 완성되느냐다. 그렇게 되면 일시 후퇴 후 상승 랠리가 이어질 것이다."라고 한다.

목요일 주식시장 상승과 더불어 금 가격도 온스당 1755달러로 1% 상승했다.

자료 출처: Market Watch, "Gold $3,000? This pattern suggests a 70% surge from here makes se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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