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오늘 사직서 냈습니다.

in #kr8 years ago (edited)

사직.JPG

저는 의류 업체 마케팅을 5년간 담당 했었고 계열사 교육 회사 대표직을 겸임 했었습니다.

그러나 회사는 계속적으로 시장의 외면을 받고있는데 그걸 깨닫지 못하고

이상주의 논리만을 말하고 환상에 빠져 조직관리 까지 전혀 되지 않는 지경에 이른 걸 보고

아.. 난 5년 10년 더 일해야하는데 여기선 안되겠구나 싶었습니다.

피터드러커가 말했지요

조직문화가 전략을 먹어치운다고

시장의 어려움을 전략적으로만 해결하려고 했지 안에서 일하는 조직을 돌보지 못해서 완전히 무너져 내리고 있네요

난 고결하고 떳떳하고 열심히 일 했으나

경영진은 충언을 반감으로 받아들이고 사내정치를 해서 이쯤에서 포기하려 합니다.

다른 곳에서 러브콜을 받았습니다.

현재 남은 직원들은 왜 나가냐 / 나가서 뭘 할거냐 / 다 거기서 거기다 라는 말을 합니다.

저도 걱정은 됩니다만

영원한 직장은 없고 나오면 또 보이기 마련입니다.

안에 사람들은 안에 사람들대로 살아가는 거겠죠 저는 씁쓸하지만 담대한 마음으로 이 곳을 졸업합니다.

사직2-(1).jpg

ㅋㅋㅋㅋ 알아서 해라 이것들아 난 간다.

image.png

이렇게 하려다 참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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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출에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스티밋하세요!

새로운 시작을 응원합니다. 솔직한 사직사유 쓰지못해 아쉽네요ㅜㅜ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그간 잘해왔는데 너무 욕을 적으면 쌓아온 관계들이 와르르 무너질까봐 많이 솔직하지는 못했네요 ㅋ

완전 공감이요..ㅋㅋㅋ 저도 나갈때 할말 다하고 나가고 싶은데, 왠지 그렇게 하기도 쉽지 않을 것 같아요..흑 모르겠네요ㅠㅠ

오~
사직서에서 패기가~!!!

패기로 이랬는데 떠나자니 왠지 실패한거 같기도 하고 뭐..쩝

우힝 대표님 고생많으셨습니다
아마 더 좋은 곳이 있을꺼에요!!!
러브콜~~! 능력이 있으니 !! 화이팅

감사합니다. 아직 애증이 남아있어서 씩씩대는 중

좋은곳에서 러브콜 온다면 얼른 가는게 직장인의 인지상정

제 밥그릇은 자기가 챙겨야죠 +_+

담대한 마음으로 졸업하시고 새출발하시는 것을 응원합니다 :D

응원감사합니다! 사실 조금은 귀찮기도 아 이렇게 까지 내가 할 필요 있을까도 싶은데 응원해주셔서 힘납니다.

사직동기가 너무멋잇어요.
전 아직 한직장에만있어서 사직서를 안써봤네요.
다른곳에서도 멋지게 일하실거 같아요! 화이팅입니다.

나이 들어서 점잖아야 하는데 참.. 경영진들이 지들 잇속만 챙기니 화가 나서 병일 날거 같아 제가 도망갑니다. 한곳이 좋으면 계속 있는거지요 부럽습니다 ㅠ

잘 하셨습니다~! 새로운 곳에서도 늘 또 다른 많은 기회들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고 말하는 무리들이 저를 자꾸 의심되게 하지만 더 넓게 봐야 하지 않겠어요? ㅎㅎ 짧은 인생 ㅋ

물론이죠~! 우물안 다른 개구리들이 생각나네요. 우물밖엔 세상이 없다고. ㅎㅎㅎㅎ

ㅊ 이 아니라 ㅈ 아니겠습니까? ㅎㅎ

맞습니다 조 ㅈ 제가 흥분해서 오타를 냈나보네요 저기도 빨간 줄이 ㅋ

헉 교육회사 대표? 대단한 분이셨군요!
사직 동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곳에서 러브콜을 받으셨다니~ 축하드립니다^^

회사는 한순간에 망하지 않지만 조직은 한순간에 무너지는게 보이더라구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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