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영적 전쟁에 대해 얼마나 아는가?
필자의 사역은 영적 전쟁의 한가운데 있다. 그러나 여전히 그 전쟁에서 빠져나올 수 없다. 오늘 이기지 못하면 내일은 없다. 그래서 필자가 하루살이 인생이라고 말하는 이유이다. 그러나 이 전쟁에 대해 아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까? 영적 전쟁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영적인 사람이다. 영적인 사람은 영적인 존재인 하나님과 천사 그리고 사탄과 귀신의 영을 잘 아는 사람이고, 그들이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다스리고 통치하고 있다는 것을 훤하게 알고 있는 사람이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은 물론, 하나님을 믿는 크리스천조차도 영적 세계의 실체에 대해 아는 이들이 거의 없다. 말하자면 무늬만 크리스천인 셈이다. 그래서 오늘은 영적 전쟁의 실체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다.
크리스천들은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해박하다. 성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성경의 지식을 수도 없이 배웠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런 지식을 가지고 영적 싸움을 하는 것은 아니다. 영적 능력이 있어야 한다. 영적 능력이란 곧 성령의 능력이다. 성령의 능력이 없으면 영적 세계의 문을 열 수 없다. 성령께서 영적존재와 영적 세계를 아는 영안의 눈을 뜨게 해주시기 때문이다. 영안이 뜨였다는 것은 육체의 눈으로 천사나 귀신을 본다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정체와 활동을 깨닫고 분별하여 인지하게 되었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귀신의 존재는 어떻게 아는가? 귀신의 목적은 사람들로 하여금 죄를 짓게 하여 불행에 빠뜨려서, 생명과 영혼을 사냥하여 지옥에 던져지게 하는 것쯤은 여러분도 잘 알고 계실 것이다. 그러나 죄에 대한 지식은 성경공부를 통해 알고 계시겠지만, 귀신의 공격에 대해서는 다른 세계의 사건처럼 알고 있다. 죄와 귀신은 동전의 양면처럼 같은 의미이다. 귀신들이 죄를 짓게 하는 놈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죄와 싸워 이긴다는 의미는 귀신들과 싸운다는 것과 같은 뜻이다. 그러므로 죄는 잘 알고 있지만 귀신에 대해서는 모른다는 게 말이 되겠는가? 그래서 죄와 악한 영의 상관관계에 대한 성경구절을 들추어보자.
여호와 하나님이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이렇게 하였느냐 여자가 이르되 뱀이 나를 꾀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여호와 하나님이 뱀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렇게 하였으니 네가 모든 가축과 들의 모든 짐승보다 더욱 저주를 받아 배로 다니고 살아 있는 동안 흙을 먹을지니라(창3:13,14)
사울이 손에 단창을 가지고 그의 집에 앉았을 때에 여호와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사울에게 접하였으므로 다윗이 손으로 수금을 탈 때에 사울이 단창으로 다윗을 벽에 박으려 하였으나 그는 사울의 앞을 피하고 사울의 창은 벽에 박힌지라(삼상19:9,10)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라(요13:2)
위의 세 구절은 사탄과 귀신들이 사람들로 하여금 어떻게 죄를 짓게 하는 지 잘 말해주고 있다. 인류의 조상 아담은 옛 뱀인 사탄이 선악과를 따먹게 하는 죄를 부추겨서 하나님을 배반하는 죄를 짓게 하여 에덴동산에서 쫓겨나고 하나님이 떠나셨으며, 그 일로 인해 온 인류에게 죄가 들어오게 되는 빌미를 제공했다. 사울에게 들어간 악한 영은 미움과 시기, 질투를 넣어주어 사위인 다윗을 죽이려고 혈안이 되어 있다. 또한 가룟 유다는 사탄이 그에게 예수님을 팔려는 생각을 넣어주었다고 밝히고 있다. 그렇다면 사탄과 그의 부하들인 귀신들은, 사람들로 하여금 죄의 덫을 놓고 죄에 걸려들게 한다는 것은 여러분도 잘 알고 있는 내용이다. 그래서 당신은 귀신의 정체와 공격을 잘 알고, 죄와 싸워 이기고 계신가? 사탄과 귀신들이 죄의 덫에 걸려든 사람들은 불행 속에서 고통스럽게 살고 있다는 게 그 증거이다. 그러나 당신은 성경지식을 통해 죄에 대해 알고 있지만, 죄와 싸워 이길 힘도 없으며, 죄와 어떻게 싸우는 지에 대해 무지하다. 그래서 인생이 불행하고 고통스러우며 고단하고 팍팍한 이유이다. 그러므로 죄를 인지하고 죄의 덫에 걸려들게 만드는 귀신의 정체와 공격을 알아채지 못한다면, 당신은 귀신의 포로가 되어 이 땅에서 지옥을 경험하다가 유황불이 타는 불 못에 영원히 던져지게 될 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이 땅에서 뜨거운 지옥을 경험하고 있는 사람들만 찾아오라고 권면하고 있다. 그들은 정신질환과 고질병이 있거나, 귀신이 드러나서 고통 받고 있으며, 각종 인생의 문제들로 괴로워서 눈물로 밤을 지새우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필자를 찾아오는 사람 중에 정신질환자와 고질병 환자가 제일 많다. 그들은 자신의 죄를 인지하지 못하며 자신 안에 귀신이 잠복한다는 것을 인정하기 어렵지만,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자가 요구하는 기도훈련에 동의하고 동참하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을 전심으로 부르는 기도를 시작하면 귀신들이 잠복하고 있는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그 때부터 귀신들과 피터지게 싸우는 전투가 벌어지는 것이다. 그러나 당신은 필자가 어떤 심정으로 이 글을 쓰는지 잘 모를 것이다. 필자가 귀신 축출기도를 해주면서 기도훈련을 시키는 사람들이 치유가 불투명한 암 투병을 해야 하는 상태에 있다고 보면 상상이 갈 것이다. 말하자면 기도로 암을 치유하는 것이 바로, 귀신을 쫓아내고 건강을 회복시키는 것이다. 이들이 세상의 병원이나 치료기관에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필자를 찾아오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러므로 당신은 필자가 해결해야 하는 싸움이 얼마나 질펀한 싸움인지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다. 필자가 하는 기도훈련은 하나님을 부르는 기도의 습관을 들이며, 죄를 깨닫게 하여 회개시키고, 귀신을 쫓아내고 죄와 싸우는 훈련을 시키는 것이다. 물론 필자가 기도로 귀신을 쫓아내주면서 이들의 싸움을 옆에서 도와주고 있다.
필자가 이 사역을 시작한지 2년 반이 넘어섰고, 그동안 수백 명의 사람들에게서 귀신을 쫓아내주고 정신질환과 고질병을 치유하였다. 그러나 여전히 죄와 싸우는 결심과 투지가 부족하여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존재하며, 매주 새로운 사람들이 영성학교를 찾아오고 있다. 그래서 필자는 지금까지 해온 결과를 돌아볼 틈이 없다. 새로운 귀신들이 꾸역꾸역 몰려들고 있으며, 날마다 피터지게 싸우고 전투를 지휘하며 독려해야하기 때문이다. 이 영적 전쟁의 한가운데서, 안일하고 무지하게 살아가는 허다한 우리네 교인들을 생각할 때 한숨이 저절로 나온다. 귀신에게 무지한 사람들은 죄다 미혹의 영인 귀신의 포로로 잡혀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들의 운명을 생각하면 한숨이 저절로 나오지 않겠는가?
크리스천 영성학교, 쉰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