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도 빽도 없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

in #christianity7 years ago

오늘도 언론뉴스는 어김없이 비열한 세상에 대한 실상을 고발하는 기사가 실리고 있다. 20대의 막내교사를 두고 실험용 화살을 쏜 교감이 처음에는 그런 일이 없다고 말하다가, 녹취록을 듣고 나서야 비로소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을 바꾸었다. 만약 녹음을 하지 않았다면, 이 막내교사는 교직사회에서 이상한 교사로 매장을 당했을 것이다. 또 다른 뉴스는 공기업에서 간발의 차이로 떨어진 어느 수험생이, 부정청탁으로 입사가 된 사람들 때문에 성적이 후순위로 밀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사회에 나가기도 전에 벌써 더러운 세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내용이었다. 이런 기사는 사람과 사건과 바뀔 뿐이지, 어느 시대나 지역을 막론하고 흔하게 있어왔던 일이다. 말하자면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힘을 가진 사람이 약한 사람을 향해 갑질이 난무하는 비열한 세상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돈이나 빽이 상징하는, 소위 힘이 없다면 비열한 세상의 희생양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래서 당신은 힘이 있는 쪽에 서있는가, 아니면 힘없는 부류인가? 아마 대다수의 사람들은 후자에 속할 것이다. 그래서 당신은 현실을 인정하고 손을 늘어뜨린 채, 힘 있는 자들의 눈치를 보며 살아가야 할 운명이라고 체념하고 계신가?

비열함이 인생 중에 높임을 받는 때에 악인들이 곳곳에서 날뛰는도다(시12:8)

성경도 비열한 사람들이 세상에서 높임을 받고 악한 사람들이 약한 사람들을 짓밟는 일들이 비일비재하다고 말하고 있다. 세상에서뿐만 아니라 교회에서도 이런 일은 허다한 일상이다. 어느 대형교회 전도사가 고백한 내용에 의하면, 담임목사의 사례비가 자신보다 무려 백배가 많은 사실을 알고 절망스러워했다고 한다. 그런데 부교역자들의 사례비가 너무 적어 죄다 동사무소에 생계비지원을 신청했더니, 이를 이상하게 여긴 동사무소 직원이 교회에 문의전화를 하자 그때서야 월 백만 원으로 슬그머니 올려주었다고 한다. 월 백만원도 최저생계비에 턱없이 부족한 액수인데, 그동안 얼마나 적게 주었으면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 교회재정이 열악해서 어쩔 수 없다면 이해가 가겠는데, 담임목사는 중견기업 사장 부럽지 않게 챙기면서 힘없는 부교역자들에게 이렇게 대우하다니 기가 막히는 일이다. 그렇다면 왜 이런 일이 생기는 것일까? 하나님이 세상의 왕이자 통치자이시라면, 이런 비열한 악인들을 내버려 둘 수 없지 않은가? 그런데 어떻게 이런 일이 우리네 주변에 일어나고 있는가?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력을 주셨음이라(신8:18)

할렐루야,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그의 후손이 땅에서 강성함이여 정직한 자들의 후손에게 복이 있으리로다 부와 재물이 그의 집에 있음이여 그의 공의가 영구히 서 있으리로다(시112:1~3)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벧전2:9)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요삼1:2)

위의 성경말씀을 들으면 당신은 어떤 생각이 드는가? 세상 최고의 빽과 세상의 모든 재물을 소유한 창조주이자 왕이, 당신의 아버지라는 생각으로 마음이 뿌듯하고 든든하신가? 솔직히 말해보자. 아니라면 아닌 것이고, 없다면 없는 것이다. 교회에서 아무리 그렇다고 귀에 못이 박이도록 들려주어도, 당신이 그렇게 살아가고 있지 않다면 아닌 것이다. 그렇다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없다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 아닌가? 이런 상황이 당신이 마주한 암울한 현실이다.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는 것을 인정한다면, 남은 선택은 한 가지이다. 당신이 하나님의 자녀이자 천국의 백성이 아니라는 게 아닌가? 그래서 돈도 빽도 없는 허접스러운 세상 사람과 진배없이 우울하게 살아가고 있는 이유이다. 그러나 이런 현실이 이 땅에서 끝나는 것은 아니다. 이 땅에서 하나님으로부터 외면을 받고 살고 있는데, 이 땅을 떠나면 천국에 들어간다는 게 어불성설일 것이다. 그러나 기가 막히게 우리네 교회에서는 성경에서 약속한 말씀이 아니라, 신학자들이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비틀어버린 성경을 교인들의 귀에 넣어주고 잠들게 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네가 거기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찾게 되리니 만일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그를 찾으면 만나리라(신4:29)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렘29:13)

그러므로 당신이 해야 하는 선택은 두 가지이다. 지금의 신앙방식을 고수하면서 무능하고 무기력한 믿음으로 고단하고 팍팍하게 살아가든지, 아니면 지금까지의 신앙방식을 쓰레기통에 버리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찾는 기도의 습관을 들여야 할 것이다. 필자는 15년 전에 그동안 교회에서 가르친 1분짜리 영접기도와 주일성수로 대표되는 신앙방식을 버리고, 위의 성경말씀을 붙잡고 전심으로 쉬지 않고 하나님을 찾고 부르는 기도의 습관을 들여서 성령과 동행하는 삶을 살고 있다. 그래서 성경에서 약속한 말씀을 누리며 평안하고 형통하게 살고 있다. 믿어지지 않겠지만, 지금까지 필자가 경험한 기적은 천 번이 훨씬 넘는다. 그래서 필자의 삶을 날카롭게 확인해보고, 굳은 결심을 하고 필자에게 기도훈련을 받으려고 찾아온 사람이 수백 명이 넘었다. 그러므로 당신의 영혼이 냉랭하고 건조하며 삶이 고단하고 팍팍하다면, 돈도 빽도 없는 무능한 세상 사람과 별 차이가 없이 살아가고 있는 이유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고전4:20)

성령이 안에 들어와서, 당신을 다스리고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진 증거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이 당신의 삶에 드러나야 할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성경말씀을 무시하고 경멸하고 있다면, 앞으로도 고단하고 팍팍하게 살다가 지옥의 불길에 던져질 것이다.

크리스천 영성학교, 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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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 remember the LORD your God, for it is he who gives you the ability to produce wealth, and so confirms his covenant, which he swore to your forefathers, as it is today.

Thanks for sharing I always want to remember the LORD my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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