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립스토리공모] 걸어서 오이도 탐방_인트로(1)

대한민국구석구석, 오늘부터는 4회에 걸쳐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해 있는 "오이도"를 소개하겠습니다. 순서는 오이도 인트로, 배곧생명공원, 배곧위인초소, 오이도포구 해양관광단지입니다. 그리고 빠진곳이 있다면 중간중간 추가 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동작역에서 지하철 4호선(하행)을 환승합니다. 열차를 기다리다 보면 "오이도 방향 열차가 들어오고 있습니다."라는 안내 메세지를 듣는데요. 이때 저는 "오이도까지 언제 한번 가봐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그것을 삼복더위가 있는 날 실현했습니다.

4호선 종착역인 오이도역에 내렸습니다. 승객들의 얼굴표정과 처음 방문하는 도시의 낯설음 등으로 꽤나 설렙니다. 그래도 언어 장벽 장애는 없어 해외보다는 한결 편하더군요. 넓직한 역사 주변과 시원스럽게 조성된 버스정류장,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들의 편안한 점유면적 등은 옴싹달싹 할 수 없는 사당, 영등포역 주변과는 아주 대조적입니다.
[편해 보이는 오이도역]

저는 오이도역에서 내려 <배곧생명공원 -> 배곧위인초소 -> 배돋한울공원 -> 배다리선착장 -> 빨간등대 -> 오이도선착장 까지 걸었습니다. 거리로는 약 9km에 시간은 2시간 넘게 걸린 듯 합니다.

[오이도역에서 빨간등대까지 걸은 경로]

앞으로 소개할 장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오이도 탐방 장소]
좌측부터 오이도 포구 해양관광단지, 배곧위인초소, 배돋생명공원

배곧생명공원은 해발 29m에 위치한 배곧마루에서 보는 사방팔방뷰는 뜨거운 폭염은 저리가라 할 정도의 핵사이다맛이었습니다. 그리고 배곧위인초소는 국제도시 송도뷰가 아주 기억에 오래 남을 듯 하고요. 포구 해양관광단지에 있는 빨강등대는 해외여행나온 이국적인 맛을 보여줬습니다.

삼복더위에 저같이 이곳을 걷는 것은 위험합니다. 저는 걷기를 몇 해동안 해온터라 단련이 되었습니다. 특히나 이곳은 해안가입니다. 예상했다시피 나무가 녹록치 않아 더위 피할 그늘이 많지 않습니다.

쉴 공간을 추천한다면 "공공화장실". 그나마 이곳이 가장 시원했습니다.

이상 오이도 탐방 전체 소개를 마치고 "배곧생명공원"으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맛배기로 "배곧생명공원"에서 촬영한 송도국제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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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립스토리공모] 걸어서 오이도 탐방_인트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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