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곡지, 시흥연꽃테마파크

in #kr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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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
관곡지가 있고
이 곳이 연꽃밭이다.
금새 잎이 다 자라나서
바람이 생각만 해도
덩치가 커버린 연잎이
통째로 움직인다.
...흔들린다가 맞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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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밭..
관리를 하고 있지만
그 뒤쪽으로는
보이는 숲마다 밤꽃이
꽃냄새로 모든 사랑의
시작을 흔든다고 한다.
그 말이 이말인지 맞는
말일게다.
그래서..물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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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이면 뽕안내판도
아니고 된장실
인포메이션 박스라니..
하여튼, 지저귀고 있었다.
이리저리..
알고보니 암컷을 찾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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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번개같이
뭔가가 지나가면서 끝..
아무일도 없는 것처럼
배인순의 가사말처럼
숫녀석은 홀연히 연밭 어느
고을로 새장가를 갔다나..
..
근디..이 스토리 맞는건지..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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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샛눈을 뜨고
보던 또 다른 녀석이 명언을
남기고 사라졌다.
난..덜 뜨거운
현장을 전혀 모르고 있다..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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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단지 차도에는 공사차량까지
모여서 정신을 놓게
할 정도로 복잡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덜 피어난
연잎 사이를 새보다 빠르게
날아다녔다.
연밭은 연잎의 세상이 되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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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두콩..
말로 들어도 귀엽고
보고 있으며 앙증한
콩잎이다.
그 여린 잎 사이에
풍뎅이가 아닌 척..안 자는 척
엎어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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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 봤다.
알은 없지만 벌써 완두콩
틀이 잡혀가고 있었다.
한여름 얼마나 맛난 콩을
나눠주려는지, 색이 예쁘게
입혀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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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 títulopppppppppppppppppp.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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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일반적인 구절초나 금계국도
모두가 군락이다.
기획 프로젝트로 이렇게
연밭 주변에 실하게 심어놓은
풍경이다.
벌써 누가 점령을 해서
검은 셔터를 누르고 있었다

Sin títulopppppppppppppppppp.jpg![Sin títulopppppppppppppppppp.jpg]

Sin títulopppppppppppppppppp.jpg

그 꽃 사이로
날씨가 흐려서 날개달린 다른 곤충은
덜 보였지만 부지런한 개미같은
일벌만 꽃의 상태를 쉬지 않고
점검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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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담았다.
날개 펴고 움직이면 셔터소리가
버럭거린다.
타라락...........솨라락...
1주전에 태어난 쇠물닭
기저귀란다. 댓마리가 열심히
숫컷의 꽁지에 매달려 달리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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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로..
특이한 모습..
독특한 사냥 솜씨..
버들붕어부터 미꾸라지까지
다양한 먹이활동을 담았지만
지금은 물 중앙을 스치고
지나가면서 물고기를 낚아
채는 모습이다.
오늘 처음 봤다.

Sin títulopppppppppppppppppp.jpg

건너편에서 날개를 폈을 땐..
그저 자리를 옮기는 줄 알고
담지 못했다.
순간..물 중앙에 있는 버들붕어를
채서 다시 반대편으로 건너갔다.

Sin títulopppppppppppppppppp.jpg

순간적이었다.
2초 정도 걸렸을까..
날아가면서 잡은 고기를
건너편 둑에서 단번에 고기를
집어넣고 바로 양반걸음이다.
당당하고 자연스럽게....

Sin títulopppppppppppppppppp.jpg

그 길..
나들이길..
자전거 도로..
농수로의 중앙수로..
밭..
바람..
여름..
어느 가족이 연밭 사이길로
그림처럼..
동화처럼 지나갔다.
사운드는 따라오던 작은
강아지가 넣어주었다.

![Sin títulopppppppppppppppppp.jpg](

바람..흐림..
다 좋지만
비가 오는 건 그렇다..
비는 점점 굵어지고
그 푸르고 많은 잎 사이로
가리 녀석 어디선가 나타나서 앞으로
연꽃이 피는 기간동안 벌레만
잡고 관리를 하겠다나..그런 것인지
불러도 연잎 사이를 구멍난 장화를
신고 두리번거렸다.
그렇게 비가 내리치던 오후 시간을
빠르게 장비들고 후퇴했다.
시흥...연밭에서
생명과 초록이 동시에
뜨거운 여름을 맞이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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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밭이 그렇죠, 걷기만 해도 좋은데 .... 사진 너무 잘 담으셨네요, 글도 편하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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