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미투, 그리고 우리는 내부고발자 보호가 가능한가?

in #kr8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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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차기 유망한 대권후보로, 특히 "그러지 않을 것" 이라 믿었던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사건 등 미투의 대상이 되기보다는 미투 운동을 지지하고, 언론 보도가 되기 이전 당일 운동 찬성 발언까지 했었던 분이어서 더더욱 놀랍습니다.

더 자세한 것은 향후 양측의 증언과 수사를 통해서 밝혀낼 부분이라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지금까지의 사례를 보면 이런 직장 상사와 부하의 관계, 업계 권위자 (영화 감독 / 대학 교수) 등에 의한 사례가 많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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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주로 성폭력에 국한된 미투 운동을 떠나서, 내부의 병폐(적폐)를 가장 잘 알고 있는건 수사기관도 아니고, 그 조직 내부에 있는 "내부자" (회사 직원 / 관계자 등 구성원에 해당)

지금 용기를 내서 실명 제보가 있따르고, 피해자들이 용기를 내고 있지만, 예전에도 그래왔고 지금도 그래왔고 내부 고발자에 대한 우리 사회적인 보호 / 보상이 작동할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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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고발을 했다가 직장에서 배신자 취급을 받고 퇴출당하고, 사내 내규를 어겼다는 이유로 꼬투리를 잡혀서 고소 / 고발 .. 특히 업계가 좁은 곳에서 선배나 권위자를 대상으로 항거(?) 했다가는 오히려 업계에 그 이름 석자가 퍼져서 오히려 가해자는 굳건한데, 피해자는 추방을 당하게 되는 일들이 비일비재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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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오히려 용기를 내어서 나선 내부고발자들이 역으로 퇴출당한다면, 대다수의 사람들은 어떤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을까요? 그렇습니다. 알고 있으면서도 눈 질끔 감고 나에게 불이익이 오지 않으려고 침묵하게 되고 가해자들은 더욱 날뛰고 굶주린 맹수들 앞의 양처럼 피해자들과 적폐는 계속 지속될 수 밖에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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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너무 언론이 어떤 사례가 있으면 우르르르 일차적인 보도를 하는 것 같은데 이런 내부 고발자 보호 / 보상 체계에 대해서도 좀 다루어 줬으면 좋겠습니다. 내부고발자들이 보호 / 보상을 받지 못하고 좋은 일을 했음에도 더더욱 곤경에 빠진다면, 지금의 미투 운동 같은것도 꺼져버리지는 않을까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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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처럼 피해자들의 "용기"에만 의존한 운동은 결국에는 내부 고발자들을 보호해주지 못하면 종국에는 꺼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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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바람으로 이렇게 썩어 있는현실(?) 민낯(?)을 속속들이 보게 되는거 같아요 더이상 이런 일들이 사라지고 피해자가 없는 그날을 꿈꿔 봅니다.

아픈 현실의 민낯을 이번에 똑똑히 보았죠 .. ㅠㅠ 말씀대로 더 이상 이런 일이 없고 피해자가 없는 그 날을 바라지만, 현실이 그렇지 않으니 2차적인 대책과 제도로 더 많은 이들이 용기를 낼 수 있게 뒷받침 해주었으면 합니다 .

기사를 보고 뉴스를 보면서 저분들은 얼마나 큰 고통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셨을지 걱정이되면서 그 이후에 보호가 잘 이루어질지 2차 피해는 없을지 걱정이 많이되더라고요

저도 그 부분이 참 많이 걱정됩니다 . 그간 어디가서도 말 못하고 얼마나 오만가지 감정이 다 드셨을 것이며 .. 용기를 내신 이후에도 보호를 잘 받으실 수 있을지, 2차 피해는 없을지 ... 지금처럼 피해자의 "용기"에 의존해서는 수많은 피해사례들은 오히려 빙산 아래로 가라앉게 될 것 같습니다.

👨 내부고발자 보호는 전혀 안되는 게 현실이죠. 그럼에도 용기 내시는 분들 대단합니다. 응원하고 보호 해줘야하는데... 에휴..

내부고발자들의 보호받지 못한 환경에서 특히나 실명으로 나서신 분들은 정말 엄청난 용기와 고민을 가지고 나서신 분들입니다. 말씀대로 그럼에도 용기를 내신 것은 정말 대단하신 분들이지요 .. 다만 이대로 개인의 "용기"와 나서는것에 의존한 것이라면, 다시 조만간 사그라들고 말겁니다 .

내부에서 쉬쉬하는 분위기가 더 큰 문제를 양산하는 듯 합니다....
이번일을 계기로 내부고발자가 아닌 용기있는 내부인으로 박수를 쳐주는 문화가 정착했으면 좋겠습니다.

안에서 그곳의 문제점을 알고 있는것은 수사하는 기관인 검찰도 아니고 경찰도 아니고 국정원도 아니고 내부에 있는 사람인데, 내부에 있는 사람들이 침묵할 수 밖에 없는 이런 풍토는 곧 사그라질게 만들겁니다 . ㅠㅜ

지금 언급된 사람들이 확정적은 아니지만 과거에 보면 자신은 아닌척하면서 신뢰감을 심은다음에 그 신뢰감을 이용하는 경우가 한번씩 있어왔죠

100% 확정은 아닙니다만, 그 신뢰감이 있는 사람들이 정말 ?! 하는 의문이 들게해서 오히려 피해자가 가해자로 둔갑하게 되는 일들도 있어왔던 것 같습니다

빨리 이러한 문제가 해결됐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ㅠ 언제 해결될련지...

ㅠㅠㅠㅠㅠㅠㅠ "빨리" 해결되었으면 하지만 그간 "빨리" 해결되지 못하고 쌓여왔기에 이런 것이겠죠 ? ㅠㅠㅠ

진짜 용기내서 말해도 돌아오는 건 비난 뿐이니...이런 악습은.없어져야한다 봅니다...

사회적 인식이 맡기는것도 중요하지만, 제도적으로도 분명 보완이 되야 할 것 같습니다 ㅠㅠㅠ

구구절절 맞는 말씀이십니다.
더불어서 미성년자들을 위한.. 체계적이고 제대로된 성교육이 앞서야한다고 생각해요

유년기때 형성된 성격이 성인까지 이어지는 것이니 말씀에 공감합니다 !

맞습니다. 내부고발자를 회사내에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 다면서 은근한 따돌림으로 퇴출하는 것이 비일비재하죠. 2차 피해없을 수 있도록 제도적인 도움이 꼭 필요할 것 같네요

개인의 용기와 결단에 맡기기에는 계속 이어나갈 수 있을지? 다소 힘든 부분이 있을 것 같습니다. 말씀대로 제도적인 도움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ㅠㅠㅠ

옳은 말씀입니다. 저도 고발하고 회사에서 쫓겨난 케이스거든요. ㅠㅠ 아! 포스팅거리가 하나 느나요? ㅠㅠ 회사에서 받는 핍박은 당사자가 아니고서는 상상을 불가한답니다. 휴!!!! 마음이 마음이 너무...

에빵님이 그런 사례가 있으셨나요 ? ㅠㅠ ;; 추후에 포스팅을 통해서 어떤 일이 있으셨는지 조심스럽게나마 풀어주시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흑흑 ... 여기에 그런 피해자가 계셨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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