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여행 마지막날
오동도에 갔다.
동백열차는 9시 30분 부터 시작하고 입장권은 천원이라 부담없다.
동백열차 타러 들어가는 길에 무료 짐 보관소가 있어서 케리어랑 다른 짐들을 넣었다.
9시쯤 갔을 때도 자리가 있었다.
오동도 안에서 도시락을 드시는 분도 있었고, 밥 집이 있어 식사를 할 수도 있다.
유모차로 갈 수는 있지만 계단도 있어서 구석구석 돌긴 어렵고 가볍게 한바퀴 돌 수 있었다.
길 폭이 좁아 한대 겨우 갈 수 있는 수준인데, 휠체어랑 마주챠서 곤란한 때도 있었다... ㅠㅠ
오동도가 그리 크지 않으니 잘 걷는 아이라면 그냥 걷게해도 될 듯...
케이블카를 한번 더 타고 (오동도 입구랑 가깝다)
터미널 근처에서 식사 후 집으로 왔다.
터미널 근처에 낭만식객 허영만씨가 다녀온 식당이 있으니 두어시간 여유를 두고 일찍와서 그곳에서 식사를 하면 좋을 듯하다.
난 시간 여유가 없어서 바로 앞 백반집에서 밥을 먹었다
여수는 어디든 기본 백반에 게장이 나와서 좋다.
여수를 뒤로 하고 일상으로 돌아오는게 아쉽지만 그래도 풀 충전하고 돌아와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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