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 토끼 키우기 A to Z

in #kr8 years ago

일반적으로 반려동물이라고 하면 강아지와 고양이를 가장 먼저 떠올리고 그다음은 햄스터나 앵무새까지 생각하는데요~ 요즘 일본에서는 강아지, 고양이 다음으로 인기 많은 반려동물이 바로 '토끼'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점점 키우시는 분들이 늘어나는 추세이기도 하죠!

토끼는 강아지나 고양이와는 다르게 반려동물로 함께한 역사가 짧기 때문에 야생동물로서의 본능이 많이 배어있는데요~ 그래서 더 철저한 사전 준비와 공부가 필요한 반려동물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반려 토끼를 키우려면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들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그럼 토끼의 매력 속으로 함께 빠져보실까요!?

토끼는 작고 귀여운 동물이다?

일반적으로 토끼는 아주 작고 귀엽고 앙증맞은 동물이라는 편견이 있는데요~ 반려 토끼로 기르기 위해 작게 개량된 소형종의 토끼라 하더라도 다 자라면 1.7~2.3kg 정도의 크기가 됩니다. 몸집이 작은 요크셔테리어 정도의 크기로 생각하시면 느낌 오실 텐데요~ 토끼가 강아지만 하다고 생각하니 순간 움찔하셨나요? 다 자란 토끼는 우리 생각보다 크기가 작지 않습니다. 손바닥에 올라갈만한 앙증맞은 새끼 토끼를 보고 더 이상 크지 않을 거란 생각에 덜컥 입양했다가 난감해하거나 유기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다 큰 토끼를 보고도 평생을 함께 할 수 있을지 신중하게 생각하신 후 입양을 결정하셔야 합니다.

토끼도 종류가 있을까?

다른 반려동물과 마찬가지로 토끼도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아래의 종들이 가장 많이 알려져 있으니 입양 시 특징을 미리 알아두시면 더 좋겠죠~

- 귀가 쫑긋한 미니 렉스

- 강아지처럼 귀가 축 처진 롭이어

- 사자 갈기를 단 라이온헤드

- 판다 곰 무늬를 가진 더치

- 털이 보드라운 친칠라토끼

- 초소형 드워프 

토끼는 초식동물!

토끼를 의외로 잡식동물로 알고 계신 분들도 있는데요~ 토끼는 초식동물입니다.(단호)

그래서 토끼 식단의 80%는 양질의 건초와 풀로 채워주고, 15~20%는 채소와 식물로 구성해주셔야 하합니다. 호박 종류인 주키니, 어린 양배추, 브로콜리, 케일(curly kale), 민들레, 우엉 등도 좋고, 바질이나 파슬리 같은 향초도 괜찮은데요~ 다만 락투카리움(lactucarium)이 함유된 상추 종류는 너무 많이 먹이면 위험하기 때문에 잘 조절해서 식단을 짜주셔야 합니다. 

또 한 가지! 다양한 매체의 영향으로 대부분 당근이 토끼의 주식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데요~ 당근에는 당분이 너무 많아 토끼가 주식으로 먹기에 적합하지 않아 가끔 간식으로만 주셔야 한다는 사실 꼭 기억해주세요!


토끼집은 어떤 걸 골라야 할까?

일반적으로 토끼집은 케이지를 준비해주시면 되는데요~ 

케이지 안에 밥그릇과 화장실, 운동 공간까지 마련해줘야 하기 때문에 넉넉한 사이즈로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 데려올 때의 크기에 맞춰 아담한 사이즈를 준비하셨다가는 다 크고 난 후 모든 제품을 다시 구입 하셔야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어요~

토끼가 쓸 화장실은 어떤 게 좋을까?

토끼는 철망을 이용한 화장실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데요~ 배변판 위에 철망을 얹어 용변들이 아래로 빠지게 되는 원리입니다. 토끼 중에는 소변을 바깥으로 뿜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토끼 엉덩이가 향하는 부분을 조금 높게 설치하거나 울타리를 쳐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토끼도 목욕을 시킬까?

토끼는 스스로 몸 관리를 하는 동물이라 몸 자체에서는 전혀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만약 몸에서 냄새가 난다면 몸에 묻은 배설물이 원인일 수 있으니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토끼의 몸이 목욕을 해야 할 만큼 지저분하다면 스스로 몸 관리를 못할 만큼 아프다는 신호일 수 있으니 반드시 동물병원에 데려가 진찰을 받아보셔야 합니다.

토끼도 주인을 알아볼까?

토끼는 매우 영리한 동물로 주인을 친구나 동료 같은 존재로 인식합니다. 그래서 토끼는 주인의 메시지를 명령이 아닌 권유로 받아들이고 자신의 의사에 따라 따를지 말지를 결정하고 행동한다고 하네요~


토끼랑은 뭘 하고 놀까?

강아지는 공놀이나 산책을 하고, 고양이는 낚싯대나 장난감으로 놀아주는데 토끼는 어떻게 놀아주는지 궁금해지는데요~ 토끼는 보호자와 함께 있다는 그 차제를 즐기는 경향이 강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맛있는 간식을 주거나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것, 털을 빗겨주는 것 자체로 함께하는 훌륭한 놀이라고 생각한다고 하네요!


오늘은 '토끼'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토끼를 키우시거나 관심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을지 모르겠습니다.

어떤 반려동물이든 입양하기 전 충분히 알아보고, 공부하고 내가 감당할 수 있을지 고민 후 입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면서 이만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반려동물과 함께 신나는 하루 보내세요~^^

Sort:  

Go here https://steemit.com/@a-a-a to get your post resteemed to over 72,000 followers.

토끼에 대해서 제 무지함을 느꼈네요ㅋㅋ 많이 배우고 갑니다ㅋㅋ

조금이라도 도움 되셨다니 뿌듯하네요~ 감사합니다!^^

헐 토끼도 키우는군요..
귀엽긴한데 야외에서 키우는 토끼만 봐서 그런지 냄새가 심하더라구요.
그래서 키우는거 생각도 못했는데 원래 냄새가 안나는거였군요.

아마 토끼 자체에서 나는 냄새보다는 배변에서 나는 냄새일 거예요 ㅠㅠ
또 야외에서 생활하는 경우에는 아무래도 더 방치되는 경향이 있어서 냄새가 더 나지 않았나 싶네요~

토끼를 키우는 친구를 봤는데 온통 집안에 냄새가 장난아니었는데 관리문제 였군요~ 토끼 귀여워요 ㅎㅎ

네네 배변 훈련이 완벽하게 되지 않은 토끼의 경우에 여기저기 구석에 대소변을 보는 경우가 있어서 아마 어딘가 흘려놓은 대소변 냄새가 아닌가 싶네요 ㅠㅠ 토끼 응아는 동글동글 굴러가기 쉬워서 각종 옷장이나 침대 틈으로 들어가기 쉽거든요~

너무 귀여운데 절대 고양이와 함께 키울 수 없는ㅠ

네~ 제이미님이나 저 같은 집사는 꿈도 못 꾸는 토끼죠 ㅠㅠ
매일 사진 찾아보는 걸로 위안 삼는답니다.ㅎㅎ

올리신 사진의 토끼들은 참~ 이쁘네요. 가끔 동물유기센터에 봉사할때 토끼도 들어오는데 엄청 크고 눈도 빨간 애들도 들어오고 정말 좋아하지않고서야 입양은 생각안하게 되는거 같아요. 근데 의외의 면도 많네요. 생각보다 똑똑하고 깔끔한 동물이라니 물랐던 사실입니다. 가끔 우리아이가 토끼키우자고는 하는데 ㅜㅜ

예쁜 새끼 토끼 모습 보고 입양했다가 다 크면 버리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속상해요 ㅠㅠ
고양이랑 토끼를 같이 키우시는 건 아마 어려우실 거예요~
둘 다 예민한 동물이라 합사가 힘들거고, 합사를 하더라도 언제 무슨 일이 발생할지 모르는 일촉즉발의 상황들이 이어질 거라ㅜㅜ

토끼에 대해서 많이 배웠어요. 초등학교때 키워보고 한번도 생각안해봤는데, 안그래도 주변에 보니까 일본친구들은 고양이랑 토끼를 같이 키우더라구요. 엄청 잘 지낸데요 ㅎㅎ

가끔 보면 유기동물센터에 토끼도 유기 되더라구요.
토끼만 구조하시는 분도 봤는데, 키우는 분들이 적은 만큼 분양도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저도 토끼 함 키워보고 싶었는데, 강아지들 때문에 눈팅만 하고 있습니다. ^^

Coin Marketplace

STEEM 0.05
TRX 0.32
JST 0.082
BTC 65704.64
ETH 1794.49
USDT 1.00
SBD 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