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0일 월요일 간추린 뉴스

in #kr6 years ago

8월 20일 월요일 간추린 뉴스

■드루킹 특별검사팀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수사 기간 연장을 요청할 지 여부를 일단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혀 이르면 오늘쯤 연장 여부가 결정됩니다. 특검의 1차 수사 기간은 오는 25일까지로, 연장을 하려면 만료 3일 전인 22일까지 문대통령에게 연장 신청을 해야 합니다.  

■북한이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유엔 산하 전문 기구의 조사를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북미 대화가 정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중지 등에 대한 국제 사회의 신뢰를 얻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의 별세 소식에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는 평화를 위해 고단한 길을 걸었던 친구를 잃었다"며 "세계인과 함께 고인의 명복을 빌며 대한민국 국민들의 슬픈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고용 지표는 8년 반만에 가장 악화돼 청와대는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그렇지만 정부를 믿고 조금 더 기다려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올해 국정 목표로 더 나은 일상을 만드는 것을 내세웠던 문재인 대통령의 구상에도 차질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국방부는 병사 평일 일과 후 외출 제도의 내년 전면 시행을 앞두고, 시범 운용 부대를 오늘부터 오는 10월까지 육·해·공군, 해병대 등 13개 부대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평일 일과 후 외출은 가족 등 면회와 외래 병원 진료, 분·소대 단합 활동 등으로 제한되며 오후 6시 이후 부대를 나가 당일 밤 10시 전에 복귀해야 합니다.  

■오늘부터 남북이산가족 상봉이 시작됩니다. 1차 상봉에는 이산가족 89명으로 동행 가족 포함 모두 197명의 남측 가족이 오늘 8시 30분 출발합니다. 사흘 동안 금강산 온정각에서 북측 가족과 만나게 되고 오는 24일에는 북측 이산가족 83명이 역시 금강산에서 남측 가족을 만나는 2차 상봉이 진행됩니다.  

■현재 전국 2,360개 고교 가운데 23.7%인 560개교에 교사인 부모와 자녀가 같이 다닙니다. 그러나 내년 3월부터는 고교 교원과 자녀를 같은 학교에 다니지 못도록 하는 '상피제'가 적용됩니다. 이런 방침은 최근 서울 유명 사립고에서 보직부장 교사가 쌍둥이 딸에게 시험문제를 미리 알려줘 성적이 급상승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따른 것입니다.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이 지난 2012년 19대 총선 당시, 구청 등에서 빼낸 주민 명부를 선거에 활용했다고 새누리당 한 의원실에서 일한 직원이 밝힌건데요. 주민 명부 작성 행위 자체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인데다, 이를 빼돌려 선거에 활용했다면 중대 범죄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양승태 대법원'이 일제강점기 징용피해자들의 전범기업 상대 소송 결론을 미루는 대가로, 청와대와 외교부로부터 해외 파견 법관 자리를 얻어낸 정황이 드러나고 있는데요. 이번엔 당시 양승태 대법원장이 직접 윤병세 외교부장관에게 법관 파견을 '청탁'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합니다.   

■인천공항 식음료 가격 얘기입니다. 짜장면의 경우 임대료가 높기로 유명한 서울 강남역 인근 점포의 5천원보다 2천원 더 비싸고, 같은 프랜차이즈 빵도 마찬가지입니다. 싼 메뉴는 아예 팔지 않거나, 음료수 등을 큰 사이즈로 주는 이른바 '꼼수' 조건으로 가격을 올리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지구상의 생명들이 '6번째 대멸종'으로 부를 만큼 빠른 속도로 사라져 가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 생물다양성센터 등에 따르면, 기후변화의 직격탄을 맞아 과거의 1천 배 넘는 속도로 매일 수십 종이 사라지고 있다는데요.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21세기 중반 지구상의 생물종 중 30~50%가 멸종 위기를 겪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대한민국 인구 생태계가 바뀌고 있습니다. 이미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14%를 넘는 고령사회에 접어들었고, 뚝 떨어진 출산율 탓에 당장 5년 뒤부터 인구가 줄어들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대로는 100년 뒤 대한민국 인구가 지금의 절반인 2,500만 명대까지 떨어질 전망입니다.  

■과수원 현장에도 폭염이 남긴 상처가 심각합니다. 이제 한 달 있으면 추석인데 제사상 올릴 과일, 채소가 햇볕에 타버려 제수용품이 모자란다고 합니다. 특히 전국 포도생산량의 10%를 책임지는 경북 영천 포도산지는 폭염으로 포도가 쪼그러 들어 포도 무덤으로 변해버렸습니다.  

■외국에 나갔는데 아무 이유 없이 너희 살던 곳으로 돌아가라며 욕설과 폭행을 당했다면 황당하겠죠. 특정 집단을 향한 공공연한 증오 발언, 이른바 '헤이트 스피치'라고 하는데, 요즘 한국에서 외국인을 향한 혐오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가게에서 당신에게는 물건을 안 파니 나가달라는 말도 듣는다고 합니다.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의 대체복무 기관으로 교도소와 소방서, 119분야 등도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기관이 합숙 가능한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며, 다만 확정된 안은 아니고, 여러 논의 방향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회원님들 '종자 은행'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말 그대로 씨앗들을 전문적으로 저장하는 곳인데요, 벼와 콩, 옥수수 같은 농작물 외에도 해조류는 8년 전, 전복은 6년 전에 문을 열었고, 김과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는 11종, 전복은 6종류 종자를 확보했습니다.  

■극장가에서 흥행몰이 중인 '공작'은 대북 사업가로 위장한 공작원의 활약을 담은 영화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해 긴장감을 더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국내 광고기획사가 공작원인 줄 모르고 흑금성(암호명)을 고용해 북한을 상대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내용입니다.  

■올해 유난히 많은 태풍이 발생했지만, 기록적인 폭염의 기세에 눌려서 한반도쪽으로는 오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기세가 꺾이면서 열린 '태풍길'로 19호 태풍 솔릭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6년 만에 한반도에 상륙하는 태풍이 될 가능성이 높고 세력까지 강해지고 있어서 대비가 필요합니다.

[출처:세상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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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문장에 핵심 정보가 다 들어가 있어서 읽기에 편하네요 ㅎㅎ 솔직히 요즘 시간이 없어서 뉴스도 제대로 못보는데 자주 방문하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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