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goda] 사랑과 돈, 멋이 중헌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나이가 들면 들수록,
어렸을때는 몰랐던, 돈의 위력이 점점 커진다는 것을 매번 느낍니다. 여기도 돈, 저기도 돈, 이것도 돈,
그놈의 돈이 나의 행동을 좌지우지하고, 가족들까지 좌지우지 하니까요.
못먹고, 못자고, 못덮는 그런 경제적인 상태는 아닙니다만, 뭔가를 할려면 항상 제약을 거는 요소라는걸 매번 느낍니다.
그래서 한번은 생각해봤죠.
사랑하는 사람 vs 돈 많은 사람
어떤 배우자를 선택하시겠습니까? 두명의 배우자는 동일합니다. 적절한 인격체를 갖추고 있고, 소양도 있으며, 그다지 흠이 없습니다.
물론 살아온 환경이 다르다보니, 씀씀이는 차이가 납니다. 그건 어쩔수 없죠
한가지 틀린건 전자는 내가 정말로 사랑하는 사람이고, 후자는 그렇게 사랑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그저 이성일뿐...
예전에는 이런 상황이 온다하더라도 전자를 택한다고 했습니다. 동화책과 영화에 많이 나오지.. 진정한 사랑..
하지만,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혀도 그런말이 나올까요?
소양도 있고, 인격체를 갖추고 있는데.. 돈까지 많다면... 이런 금상첨화는 또 어디있겠습니까?
그래서 요즘은 혹시나 그런 상황이 오면 많이 흔들릴꺼란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은 어떤 인생을 선택하시겠습니까?
돈이 많으면 당장은 좋을 것 같죠. 나중엔 사랑 없인 못 살게 되더군요.
돈은 벌면 되지만 사랑은 돈으로 살수 없어요
아마 다시 그때가 온다하더라고 사랑하는 사람을 택할 겁니다. ^^
그리고 주변을 보면 끼리끼리 만나야하는 듯 합니다.
경제적인 부분이 차이가 나는 사람들끼리 만나서 사는 부부 중에 행복한 부부를 본 적이 별로 없어요.
스팀 4달라가 되는 날까지 잘 견뎌보시죠 ㅎㅎ
그리고 뉴저지님은 이미 이세계에서는 성공하신 분이니 곧 경제적으로는 호황기를 누리실 것 같습니다^^
스코판에서 유명하신 리얼맨님이 이렇게 댓글도 달아주시고!
아.. 역시 씀씀이가 같아야 되군요.ㅋㅋㅋㅋ
예 조만간 4달라가 올꺼라 생각합니다.!
전자를 선택하겠네요.
평생 같이 살 사람인데
나중에 사랑이 식더라도
전자를 선택해야
후회가 없을 거 같아요.
마음 따뜻하신 서든님의 멋진 말씀이네요. 후회하지 않기 위해^^
사랑하는 사람.
어차피 인생은 한 번이고
좋아하는 사람하고 사는 것이 행복하지요
내 사정을 넘어서는 일은 안 하면 그 뿐, 그런 일들에서 얻는 기쁨은 한 순간 아닐까요?
내 몸에 맞는 옷.. 나의 반려자는 사랑하는 사람이란 말씀이네요
개인적으로 댓글중에 후자를 생각하는 사람이 30% 정도는 될줄 알았는데.. 전혀! 하하하
사랑이요. 사랑에 빠진 상태에선 다른게 필요 없었던것 같아요.
사랑의 힘은 경제력을 이겨내는 군요!
나의 짧은 대답은 : 사랑입니다. 돈은 사용되지 않으면 그 자체로는 가치가 없기 때문에 수단입니다. 사랑은 당신의 삶의 의미와 목적 감각을 주는 반면.
인생의 목적은 사랑! 돈은 그저 하나의 수단일뿐
굿!! 입니다.
가난이 문으로 들어오면 사랑은 창문으로 나간다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닌 것 같습니다.. 조금 현실에 맞춰야 할지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