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화가친 (燈火可親)? 책속에 무엇이라 적혀 있는가..

in #kr-1000club9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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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화가친 (燈火可親)..

가을을 일컬어 독서의 계절이라 말할때 인용되는 사자성어다.
귀뚜라미 소리를 들으며 흔들리는 불빛을 가까이 하고
공자, 맹자를 읽는다.

머지 않은 과거를 준비하는 사람
시국을 생각하며 지혜를 얻고 마음을 다스리려는 사람
양반 흉내를 내느라 몰려오는 잠을 쫓으며
마비되는 다리를 주무르며 고통을 참는 사람.
많은 사람들이 과거의 어느 가을밤을 보냈으리라.

그들은 모두 양반님네들..바로 지배계층이었다.
그 책속에 무엇이 적혀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그들의 행동을 정당화 시킬 내용은 없었으리라.
그렇다면 그들은 책속에서 무엇을 찾은 것일까?
무엇이 그들로 하여금 날마다 읽는 책과는 다른 행동을 하게 했을까?

등화가친!
선풍기도 없던 시절
작은 호롱불조차 무더위를 더했을 시대에
서늘한 가을 바람이
비로소 책한줄을 읽는 고통에서 해방시켰을 것이다.

오늘날의 양반님네는 또 어떤 책을 읽으며
엉뚱한 생각을 지어내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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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쾌한아침 에 좋은글👍

@gomyh16 님 초면이네요.

반갑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D

등화가친
좋은 말씀 잘 보고 갑니다^^ 독서하기 가장 좋은 계절인 가을에는 책 1권이라도 읽어야 할텐데요...ㅎ

제일 좋은 방법은 아주 얇으면서도 그럴듯한 제목을 가진 책을 뽑는 겁니다.
예를들면..
저같은 경우엔
'전국 방파제 낚시터~'라든가 아니면 '팔도 여행장소~'같은...
일단 종이를 만지는게 의미가 있는거 같습니다.

아드님과 또 낚시가시려구요?? ^^
부럽습니다.

저에겐 가족과 함께 숨쉬는거 말고는
아무것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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