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모르면 호구되는 경제상식' 이어서

in #sct5 years ago

귀걸이와 코걸이는 생김새가 같다. 그냥 링일 경우 그렇다. 그래서 귀에 걸면 귀걸이 ㅋ에 걸면 코걸이라는 말이 있다. ㅇㅇ은 어뷰징이이 아니지만 ㅇㅇ은 어뷰징이다. ㅁㅁ는 어뷰징이 아니지만 ㅁㅁ은 어뷰징이다. XX는 어뷰징이 아니지만 XX는 어뷰징이다. 뭐가 이리도 맘대로인지 모르겠다. 스판에 사람 데리고 오려다가 제 명에 못 죽게 생겼다. 그래서 이제 안 데리고 올 거다. 제발 스판좀 알려달라고 해도 안 알려줄 거다. 제발 스팀잇좀 알려달라고 해도 안 알려줄 거다. 지긋지긋하다.

내가 소개한 분이 소개한 분이 있다 이 분이 또 다른 사람을 둘이나 데리고 온 모양이다. 나보고 알 토큰을 빌려달란다. 언제 갚으려고는 둘째치고,,, 내가 알토큰을 보내면 기록이 남는다. 그럼 또 사람들은 가짜뉴스를 만들어댈 것이다. 어뷰징 얘기가 또 나올 것이고 그분들 글은 감시당할 것이며, 그분들 지갑은 일일이 흐름을 체크할 것이다. 그래서 거절했다. 내가 당신에게 R토큰을 준 기록을 남기지 않겠다고 했다. 그랬더니 이젠 보팅을 해달란다. 해줄 수 없다고 했다. 내가 보팅하면 또 보팅한 기록이 남을 거고 또 나하랑 관련있는 사람이라고 감시당할 게 뻔하니 보팅해줄 수 없다고 했다. 그럼 알토큰을 사게 스팀을 사달라고 했다. 난 내 고팍스 스팀주소와 당신의 고팍스 스팀주소가 동일하다는 이유로 또 나와 엮이게 될 수밖에 없으니 스팀을 사줄 수 없다고 했다. 어렵더라도 고팍스에 직접 가입해서 스팀을 사고 그걸로 알토큰을 사라고 했다. 전혀 아무것도 네버 네버 절대 네버 아무것도 도와줄 수 없다고 했다. 내가 도와주는 순간 감시당할 거라고 했다. 그러니 내가 아무것도 도와주지 않는 게 가장 크게 도와주는 거라고 했다.

지긋지긋한 가짜뉴스. 이젠 진절머리가 난다. 절대 아무도 스팀잇에 발 들여놓게 하지 않을 거다. 누군가가 스팀잇을 가르쳐달라고 하면 절대 안 가르쳐줄 거다. 나와 엮이면 감시당할 테니 절대로 나와 친하게 지내지 말라고 할 거다. 나와 친해지는 순간 당신은 감시대상이다. 아이피가 감시당할 거고 문체를 감시할 거다. 그러니 나와 친해지면 골치아파지니 친해지면 안 된다. 절대 아무도 도와주지 않을 거다. 스팀잇 망할 때까지 도와주지 않을 거다.

읽던 책 '모르면 호구되는 경제상식'을 이어 읽어본다.

바다낚시를 할 때 가장 주의해야 할 요소 중 하나는 물때를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이 들어오는 것도 모르고 계속 낚시를 하다가는 고립되기 쉽거든요. 고립만 되면 119로 전화해서 탈출할 수 있지만, 119가 늦게 오거나 물이 너무 빨리 들이차면 죽을 수도 있습니다. 투자도 이런 식으로 해야 합니다. 탈출할 타이밍을 정확히 잡아야 합니다. 타이밍을 놓치면 익사당하는 게 투자더군요. 저자의 바다낚시 비유는 정말 기가막힙니다.

과자는 먹기 위해 삽니다. 과자를 투자 목적으로 사는 사람은 없습니다. 뭐,,, 백만명이나 천만명중에 하나는 있을지 몰라도 일반적으로는 먹기 위해 산다고 보면 됩니다다. 그러나 주식은 시세 차익을 위해 삽니다. 이런 재화를 투기성 재화라고 합니다. 주식, 부동산, 채권, 금, 달러 등이 투기성 재화라고 보면 됩니다다. 이런 투기성 재화의 특징은,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탱탱볼처럼 조금만 힘을 줘도 튀어오른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그리고 중력에 의해 다시 떨죠. 지난번에도 말했듯, 투기성 재화의 특징은 1건의 거래가 나머지 99개의 가격을 결정한다는 것입니다. 이걸 잘 기억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내가 100주가 있는데 누군가가 1주당 100원에 거래했다면 내 주식은 1만원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팔아야 1만원입니다. 팔기 전에는 1만원이 아닙니다. 팔려고 보면 100원 99원 98원 97원에 매수가 걸려있는 걸 볼 수 있게 됩니다. 결국 100주를 다 팔면 1만원이 안 되는 것이죠. 부동산도 마찬가지입니다. 옆집이 2억에 팔렸다고 내 집도 2억인 건 아닙니다. 팔아서 현금으로 만질 때까지는 2억이 아닌 것이죠. 그런데 사람들은 마치 내 집이 2억인 양 착각을 합니다. 이걸 조심해야 합니다. 팔아서 현금으로 내 손에 들어올 때까진 2억이 아닌 것입니다.

돈이 차오를 때와 빠질 때의 흐름을 알려면?

돈이 빠질 땐 앞의 비유처럼 밀물처럼 들어옵니다. 고립되다가 구조되야 하거나 죽습니다. 자, 중앙은행이 경기가 안 좋다고 금리를 내렸다고 칩시다. 그런데 이론상으로는 금리를 낮추면 더 많은 돈을 빌려야 하지만 안 빌릴 수도 있습니다. 미래는 원래 아무도 모르는 것입니다. 이론은 이론일 뿐. 그래서 나타난 게 양적 완화입니다. 그냥 돈을 뿌리는 것이죠. 중앙은행이 국채 등을 매입해서 돈을 시장에 공급하는 것입니다.

2008년 미국에 금융위기가 발생하자 미국은 달러를 찍어내서 경기부양을 했습니다. 이를 두고 '헬기를 타고 돈을 뿌린다.'고 표현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금융위기로 인해 실업율이 치솟았고 경제지표가 나빠지자 내린 결단이었습니다. 이렇게 공급된 돈이 시장에 풍부하게 풀리면서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던 미국이 4.6%까지 회복되었습니다. 양적완화는 언제까지 해야할까요? 경기가 좋아지면 할 필요가 없어지므로 종료할 필요가 있는데, 이를 출구전략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돈이 어마어마하게 풀렸으니 인플레이션이 과도하게 일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긴축정책
긴축정책은 양적완화의 반대라고 생각하면 쉽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경제가 너무 과열되는 시기에 과열된 경제를 식히기 위해 화폐의 가치를 보존하려고 진행하는 정책이라고 보면 됩니다. 긴축정책은 잘만 사용하면 경기를 안정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긴축정책을 하면 국민들이 반발을 한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긴축정책은 예산삭감 등으로 이루어지는데, 그에따른 복지정책 축소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세금이 인상되어 많은 반발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나라는 미국이나 유럽이 긴축정책을 하면 타격을 받는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흠... 그렇군. 이건 몰랐던 건데.

왜 달러는 세계 어디에서나 쓰기 쉬울까
해외여행을 갈 땐 반드시 환전을 합니다. 그리고 여윳돈으로 달러도 챙기죠. 왜냐하면 달러는 세계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북한에서도 사용 가능할 겁니다. 그 이유는 달러가 세계적인 돈이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바로,,, 기축통화이기 때문이죠.

기축통화가 되려면 여러 조건에 합당해야 합니다. 우선 '신뢰'할 만해야 하고, 돈을 어디서든지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기축통화를 발행한 나라의 정부가 안전해야 가치를 보증받을 수 있습니다. 세계 2차대전 이후 미국은 전 세계의 금 70%를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달러가 지금의 기축통화가 된 건 당시 미국 중앙 은행이 달러를 가지고 가면 금으로 교환해줬기 때문이죠. 그런데 1976년 미국이 금 교환을 거부했음에도 기축통화로의 위상은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미국의 강력한 군사력이 달러를 보증하고 있기 때문이죠.

기축통화의 두 번째 조건은 많은 사람이 사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유무역을 내세운 미국이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조건은 수출보다 수입이 많아야 합니다. 그래야 화폐를 여러 나라에 퍼트릴 수 있을 테니까요. 수입하면서 상대 국가에 준 달러가 그 국가의 국민들 손에까지 들어가야 하기 때문이죠. 그래야 많은 사람이 사용할 수 있을 테니까요.

미국은 기축통화의 지위를 과하게 누리고 있습니다. 어마어마한 혜택을 누리고 있죠 우리나라의 원화는 기축통화가 아니라서 양적완화 같은 걸 하면 큰일난다고 보면 됩니다. 미국은 정말 엄청난 이득을 보고 있는 것이죠. 그냥 인쇄만 하면 되는 양적완화. ㅎㅎㅎㅎㅎ 무슨 장난도 아니고. 그래도 달러는 끄떡없습니다. 기축통화라서 그렇습니다.

전문가들도 환율은 어렵다
이번엔 환율에 대해 볼까요. 환율은 조금만 올라도 난리가 나고 조금만 내려도 난리가 납니다. 왜 그토록 난리가 나는 걸까요. 어렵다고 포기하지 말고 공부해봅시다. 우선,,, 환율의 기준은 달러입니다. 세계 모든 나라들이 달러를 기준으로 환율을 계산하고 있죠. 그러니까 달러가 오르면 우르르 다 오르는 거고 달러가 내리면 우르르 다 내려가는 모양새가 나옵니다. 항상 그렇다는 건 아니고 대체로 그렇죠. 비트코인가 알트코인을 보면 됩니다. 기축통화인 비트코인이 바로 알트코인 가격의 기준이 됩니다. 그래서 비코가 오르면 오르고 내리면 따라 내리죠. 그런데 지난번 비트코인이 박차고 쭉쭉 올라갈 대 알트는 안 올라갔습니다. 왜 안 올라갔을까요. 기축통화가 올라가는데 스팀은 제자리였습니다. 저는 코린이라 잘 모르겠습니다. 흠... 암튼 참으로 신기한 세계입니다.

예를들어 예전에 달러가 천원이었다가 1,200원으로 올랐다면 달러의 가치가 오른 겁니다. 이를 보고 '달러는 평가절상 되었고 원화는 평가절하 되었다'라고 말한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아이고 머리야. 이 돌머리로 공부를 하려니 벅차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기왕 시작한 거 계속 해봅니다. 그렇다면 환율은 왜 중요한 걸까요. 우리 일상 곳곳에 바로 환율이 영향받기 때문입니다. 당장만 보더라도 우리나라는 원유, 밀가루, 설탕을 거의 전량 수입합니다. 기름 안 들어가는 기계가 없고 설탕 안 들어가는 음식이 없습니다. 환율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거죠. 환율이 오르면 김밥 가격이 오를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그래서 주식이나 부동산에 투자하려면 환율은 꼭 알아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무역 의존도가 매우 높아서 환율이 물가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기 때문이죠. 환율이 오르면, 수출기업은 수익이 늘어나지만 전체적인 물가가 오릅니다. 반대로 환율이 내리면 수입기업의 수익이 늘어나고 수출기업은 어려워지지만 물가가 안정됩니다. 환율이 내리면 물가가 내린다고 좋아할 일은 아닙니다. 기업들이 힘들어지므로 고용이 줄어들 것이기 때분이죠. 아~~~ 어렵군요.

오늘은 여기까지만 쓰겠습니다. ㅎㅎㅎㅎㅎ 다음에 또 이어서 읽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상황으로 볼 때 적정 환율은 얼마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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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2,200원~!
경제가 집 나갔어요~!

스팀 가즈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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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가 @bluengel님의 소중한 댓글에 $0.034을 보팅해서 $0.008을 살려드리고 가요. 곰돌이가 지금까지 총 7042번 $86.188을 보팅해서 $94.485을 구했습니다. @gomdory 곰도뤼~

제발 ㅠㅠ

요즘 환율이 1170원 근처인데, 전 잘 모르긴 하지만 이정도도 적정한 수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1200원까지도 나쁘지 않을듯 하고요 ㅎ

답변 고맙습니다. ^^

그동안의 고뇌가 느껴지는 글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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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ㅠㅠ

이쁜 여자 사진에 낚였네요 ㅋㅋ

일부러 그 사진을 1번에 넣습니다. ㅎㅎㅎㅎㅎ

누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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