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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세요~^^

이 말이 이렇게 간절한 말이라니.. 다음 편 계속..

아핫,,, '여보세요'가 간절한 말일 수도 있더라고요. ㅎㅎㅎ
아~~~ 올해가 가기 전에 이수를 제대시키려 했는데... 벌써 26일이네요. ㅠㅠ 제대는 1월로... ㅎㅎㅎ

나하님 소설을 읽다가 문득 든 생각

소설은 세월을 얼마든지 압축할 수 있고 거리를 두고 볼 수 있죠. 그래서 삶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고 가장 깊은 감정의 교류를 나누는 사람의 변화가 보여요. 어느 계절엔 소휘, 다른 계절은 미영이, 또 다른 날은 현정이었죠.

제 삶도 마찬가지였던 것 같아요. 세상에서 가장 친했던 사람과 남이 되어버리고 어느새 다른 사람이 또 그 자리에... 제 삶이라 객관화할 수 없을 뿐이죠. 괜히 한 때 저와 친했던 사람에게 고마워지네요.

현정이의 일기편지는 너무 감동적이에요.

군대 제대하고 20여권의 일기장(중1때부터 군대 가기 전까지 쓴 일기장이 20여권 됐음요.) 을 쭉 읽은 적이 있어요. ㅇㅇ 때문에 심각한 상황인데 ㅇㅇ이 누군지 도저히 기억나지 않는 거예요. 아~~~ 기억이란 게 이런 거구나 싶더군요. 그래서 일기장을 모조리 스캔받고 버리려고 했는데요, 이땐 스캐너가 어마어마하게 느렸어요. 그래서 못 버리고 가지고 있다가 나중에 디카가 좋아져서 모조리 디카로 찍고 버렸어요. 물론 파일을 어디다 저장해놨는지 못 찾는 건 오류. 일기장을 버리지 않고 결혼 전까지 가지고 있었다면 스마트폰으로 모조리 찍어놓고는 구글이나 네이버에 저장해놨을 텐데. ㅎㅎㅎㅎㅎ 요즘 잘나온 스캐너보다 폰카가 더 빨라요. (물론 책 스캔 전용 스캐너는 양면으로 초고속으로 스캔하긴 함.)

소설 쓰려고 일기장 파일 찾다가 포기했어요. 물론 일기편지도 분명 잘 보관해놨을 텐데 없더라고요. 아~~~ 너무 아쉽다. 일기편지를 약간 각색해서 소설에 그대로 올리려고 했거든요. 아무리 찾아도 없더라고요. 그런데 딱 1년치 편지만 없고 나머지 1년치 편지는 찾았어요. 도대체 1년치 편지는 어디로 사라진 걸까... ㅠㅠ

소설 쓰다보면,,, '미영이가'... 아니아니 현정이지. '현정이가'... 이런 경우 엄청 많아요. 세 명이 번갈아 나오니까 저도 헷갈리더라고요. 게다가 소설이라 제가 지어낸 부분이 많아서 더 헷갈리는... 일기편지는 소휘의 편지랍니다. ㅎㅎㅎㅎㅎ 고물님도 아마 타이핑 하다가 무의식적으로 현정이라고 잘못 적으신듯. ㅎㅎㅎ

아침에 일어나니... 콧물이... 아~~~ 감기... 목도 아프고.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어요. 따시게 입고 다니시고 물도 많이 마시세요. ^^

ㅋㅋㅋ 맞아요 소휘의 편지에요. ㅋㅋㅋㅋㅋㅋ잘못적은지도 몰랐네요. 오늘부터 춥데요 감기조심하세요. 아프지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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