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 카네이션
지난 5월 어버이날 들여놨던 작은 카네이션이
또 꽃이 피어났어요.
보통 카네이션은 어버이날 보구 일주일쯤 지나면 말라죽지않나요? 화분째 사도 말이예요.
전엔 화분에 물을 줘도 아무 소용없이 죽어버리고 말아서 별 기대없이 물을 가끔 줬는데 이번엔 새롭게 꽃송이가 나오고 꽃이 피었어요.
처음에 다시 핀 것만도 신기했어요. 근데 지난 여름 또 피더라구요.
그리고 나선 진짜 기력이 다 해서 죽어버리겠다 싶었는데 가을이 되어 날이 선선해지니 잎이 쑥쑥 자랐어요. 그러더니 꽃송이가 쑤욱 ~~
예쁜 꽃들이 활짝~
신기방기~
내딸의 엄마에 대한 사랑이라 믿고 있쑵니다!
주인의 정성을 먹고 생명을 피워낸 귀한 꽃 같습니다~
그냥 물만...시들지 않게 듬뿝 주곤 했어요.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오~ 한글날 특별판이네요!
최대 2주면 거의 말라버리는데 대단하시네요!
꽃이 대단한 건지, 제가 대단한 건지...ㅎㅎㅎ
정말 불멸이 꽃이네요
너무 신기합니다. 아주 작은 화분인데...
새록새록 감회가~
네. 볼 때마다 놀랍습니다.
너무~~ 싱싱하게 잘 키우셨네요
물을 자주 듬뿍 주었어요.
축하드립니다. 카네이션의 사랑을 받으셨네요^^
딸의 사랑이라 생각하면서 보고 있습니다.
그만큼 사랑과 정성이 깊은 것이 아닌가 합니다.
진심어린 사랑이 다시 피어오르게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