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가장 큰 리스크는 거래소군요.

in #kr8 years ago (edited)

가지고 있는 코인들을 좀 정리해볼까 하고 거래소 사이트에 들어갔습니다.

왠지 조짐이 좋지 않아 보여서 혹시 몰라 매도를 걸어두고 살펴보는데, 현재가가 매도가를 한참 밑으로 지나고 있는데 매도가 안되고 있더군요.

설마해서 새로고침을 해보니 '간소화 모드'로 전환되어 있고 매도를 걸어놓은 가격에서 -10% 이상 하락중이네요.

매매가 아닌 이런식으로 손실이 발생하니 아쉽습니다.

두나무 핵심 개발자들이 너무 많은 수익을 내서 퇴직이라도 한건지, 한참 기대를 모으던 업빗이 이런 식으로 자기 밥그릇을 차고 있네요 ㅎㅎ

용감한 메이저 증권사가 하나 나서서 코인 거래소를 만들어 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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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가 만악의 근원인걸로;;;;;

통쾌한 표현이네요. 만악의 근원! ^^

증권사들 애널리스트들은 비트코인 얘기는 질색중.... 자기들 밥줄이 사라질줄 모르는 현재... 뭐 그래프나 기본분석이 필요합니까?? 그냥 눌르는 사람이 대부분...

코인의 움직임이 애널리스트의 분석범위 밖에 있으니 모른다고 말하기보다 폄하하는 쪽이 자존감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겠죠.

업비트의 간략화는 사실상 꼼수라고 봐야죠. 차트를 못보는 시점에서 그냥 정말 감으로 거래하는 수밖에 없는 말도 안되는 사태를 야기하는건데 ㅋㅋㅋㅋ 심지어는 매도 거래의 딜레이로 인해서 다량의 거래가 진행되는 경우 바로 아래 매도 금액보다 꽤 낮은 금액을 매도로 걸어놔야 하죠 ㅎㄷㄷ

복사 코인이든 해킹 코인이든 돈을 벌어주기만 한다면 다 괜찮다는 의식이 저변에 깔려있는 코인판인지라 거래소의 리스크도 안고가는게 오히려 더 당연하게 느껴지는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

아마 업비트도 얼마 안가서 빗썸이 부리던 갑질횡포를 시작할 것 같더라구요.

증권사가 거래소를 만들다가 금융위나 금감원 눈밖에 나기라도 한다면 그냥 퇴출일테니 기존의 금융업자로부터 거래소가 만들어지는 건 힘들거라 생각되고, 현대가에서 거래소를 만든다고 하니 거기에 희망을 걸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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