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언제 나가면 되니?

새학기를 맞아 쇼핑의 늪에 빠져버렸다.
봄인데 칙칙한 옷들만 있는거 같아 옷을 사고 내의도 사고 또 옷을 사고 ...
11월에 단을 접어 입던 바지는 이미 딱 맞고 매일 매일 빠는 탓에 낡은 느낌이 난다.
며칠 전 산 청바지는 혼자 입고 벗기가 힘들거 같고...
초록색 츄리닝은 너무 귀엽고ㅠ
이런 저런 이유로 쇼핑을 하는 중이다.

Manghal 미세먼지로 아이 마스크, 성인 마스크도 대량 구매를 했다.
꼭!!한번 쓰고 버리라는데 유치원 등.하원시만 쓰는데 아깝다는 생각에 싼걸 찾아 기웃거렸으나 거기가 거기였다. ㅡㅡ

이건 재난이나 마찬가지인데 마스크 지원은 아니더라도 가격규제는 좀 해도되지 않을까~
그냥 마스크 만드는 기업들 신나는거 보기 싫어서 말이다. 이건 기회가 아니고 재난이란 말이다.

몇일 내내 아침부터 밤까지 이 상태면 언제 나가라는 말이니. 마스크를 쓰면 정말 괜찮긴 한거니 ~;;;;;
이 와중에 오늘은 유치원 준비물 챙기러 동사무소도 가고, 펜시점도 가고, 간김에 커피도 마시고 왔다.
2시간 넘게 걸었군~ㅋㅋㅋ

새학기면 늘 화장지, a4용지, 색연필, 색종이 등등을 보내야한다. 이번엔 등본도~
외출을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고, 쇼핑을 안할래야 안할수가 읍다.
사다보면 기한이 만료되기전 쿠폰도 써야될 거 같고 생필품도 필요한 거 같고 ;;;;;;

그래서 내 옷은 한 벌만 샀고, 신랑이 사달라는 건 이번 달은 안된다고 했다.

내일부터 택배 폭탄 맞을 준비나 해야겠다.!!

Walking

Height cm		Weight kg		Body Fat 0 %
Waist cm		Thighs cm		Chest cm